10월5일(일)
마운트쿡 - 테카포 103km 약1시간30분 소요
경비
마운트쿡 유류 : 83.43$
테카포 숙소 : lake tekapo scenic resort 160$
테카포 슈퍼마켓 : 식품류 32.70$
합계 : 2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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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모텔이 체크아웃을 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호텔에서 관리를 해서인지 체크아웃을 해야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러 호텔에 갔는데...
어제와의 또다른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아름답다못해 경이롭다는 말이 오히려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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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모텔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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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점프샷을 기대했건만 서로 발라스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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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허미티지호텔에서 구입한 배낭을 메고 힐러리경 동상앞에서 같은포즈로 한컷!!!
이제까지 마운트쿡의 겉모습을 보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속살을 보아야할 차례가 되었다.
우리가 먼저 찾은곳은 tasman glacier.... 차로 20분정도 가고 걸어서 왕복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차로 주차장까지 가는 비포장길도 참으로 아름다움 그자체였다.
프란츠요셉빙하나 폭스빙하와는 빙하바로 밑에 호수가 없고 바로 흘러 버리는데
테즈만 빙하는 바로 앞에 호수가 형성되어 있었고 유빙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가 있지만... 그것은 엿장수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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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 glacier 가는길에 마운트쿡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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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빙하를 향해 오르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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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분정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입니다...작은딸의 멎진 인상과 포즈...ㅋㅋㅋ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4/1_cafe_2008_10_18_11_38_48f949370883a)
tasman glacier 트레킹을 마치고 바로 후커밸리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던곳이라 정말로 가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hooker lake 까지 가는 코스는 조금 힘은 들었지만
주위가 아름다워서 위안이 되었습니다...두개의 swing bridge는 아름다워서 사진 촬영하기에
좋았던것 같았구요.... 아이들과 함께 트레킹을 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후커호수에 도착했을때는 앞에 보이는 마운트쿡 정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넘넘 아름답고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안내도에는 return 3시간이라고 나와 있는데 아이들을 동반하고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아이들도 힘은 들었지만 정말로 좋았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예상보다 시간이 더걸려서 내려와 주차장 벤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꿀맛......
그 아름다운 경치를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을 다할수 있겠습니까?
사진 업로드가 20장밖에 되지 않아 다 보여드릴 수가 없구요...사진은 앨범에 모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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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hooker valley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4/13_cafe_2008_10_18_11_38_48f949ce13499)
마운트쿡 hooker valley 첫번째 swing bridge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4/11_cafe_2008_10_18_11_38_48f949fa490cd)
마운트쿡 hooker valley 첫번째 swing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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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hooker valley 두번째 swing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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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hooker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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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hooker valley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4/4_cafe_2008_10_18_11_38_48f94b5e70d0d)
마운트쿡 hooker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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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hooker valley
마운트쿡 by~~by~~
어제 마운트쿡에 들어 올때는 많은 비가 계속내려 푸카키 호수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넘넘 좋아서 아름다운 밀키블루빛을 발산하는 호수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며
scenic point에서 사진을 계속 촬영을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카메라 렌즈가 광각렌즈가
아니어서 정말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밀포드사운드 가는길에 mirror lake가 있는데 그보다더
mirror 같은 호수가 푸카키 호수라고 아이들과 마눌님이 말을 하더군요..
이보다 더 아름다운 호수가 있을까? 이제까지 보아온 호수중에 단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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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키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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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키호수에서 바라본 마운트쿡
테카포에 거의 다 도착하여 화장실에 갈려고 들어섰는데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다시 일정변경...... 눈앞에 모텔이 보여서 알아보니 방이 있었습니다.
테카포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이었는데 160$ 대만족~~~
오늘의 숙박 예정지는 크라이스처치 였는데....
무리해서 크라이스처치까지 가는것보다 이곳에서 오후에 아이들과 호수에서 놀면서 여유를 즐기고
내일 아침 일찍 크라이스처치로 가는게 좋은 방법같았습니다...
짐을 풀어놓고 바로 호수가로 가서 아이들과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건너편의 선한 양치기교회에서는 관광객들이 북적거리고...
우리는 내일 넘어가면서 잠시 들려갈거니까... 오늘은 호수가에서 여유로 만족....
작은딸 채영이의 공연(자칭 쌩쇼)을 보면서 테카포호수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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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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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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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tip *
*푸카키호수 선한양치기교회 건너편에 숙소가 많이있습니다...기회가되시면 1박을 하시고
숙박을 안하시더라도 호수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면서 relex~~~
*주유소 옆에 한국인이 운영한는 sushi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한국 음악도 들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자연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표정이 참 평화로와 보입니다...사진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수호천사님 까페에 가서 남성 여행기를 잘 봤습니다..여쭤볼게 있어서요.자동차 여행을 하셨는데 차를 렌트하신건가요? 아참 현지에 계신 가족분들이 가지고 계시던가요? 그리고 참고하셨다던 여행책은 어떤것으로 하셨는지요..영어가 딸려서 론니플래닛은 힘들거 같아서요..저는 여행사 통해서 왕복비행기하고 첫날숙박, 미리 예약해야하는 투어정도만 예약하고 갈생각입니다.내년이구요...
자동차는 저희차를 가지고 간것이구요..그래서 렌트비는 제가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여행책은 100배즐기기 하나로 해결... 자세한 내용은 현지에서 직접구하시면 됩니다.. 조그만 마을에도 information centre가 있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면 되구요. 항공권도 최대한 할인항공권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남섬은 자연 그자체를 보는것이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마세요...돈은 영훈맘 주머니에 있잖아요. 그사람들이 돈을 받을려면 그만큼 쉽게 설명을 한다는 뜻이죠... 첫날 숙박만 예약을 하시고 아무것도 예약을 하지 마세요... 투어나 숙박을 일정별로 예약을 해놓으시면 그 일정 맞추느라 여행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운전 : 운전대가 오른쪽이라 걱정하실지도 모르지만... 현지에 도착하셔서 30분정도만 운전을 하시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그리고 차량을 렌트할때 보험을 풀로 들어놓으세요... 사고가 나지 않으면 감사할뿐이고...보혐료는 조금 아깝겠죠... 보험은 만약을 위한것이니까...최대한 베스트로 드세요.. 남섬에서는 몇시간씩 가야지 마을이 나오고 그러는데...중간에 차가 멈췄을때 생각해보세요...
숙박 : 가족이 함께 가시면... 무조건 모텔이죠? 한국처럼 이상한데가 아닙니다.. 펜션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될것같네요. 모텔에는 모두 취사시설이 되어 있어서 먹고 자는데에는 걱정을 안하셔도 되구요... 성수기가 아니라면 투베드룸에 140$- 180$ 사이에서 구하실수 있을것이구요... 가시기전에 가시고싶은 여행지의 모텔을 구글어스에서 보시고 조사만 해가지고 가십시요...예약은 하지마시구요...
식사 : 저녁,아침은 모텔에서 해드시면 됩니다... 모텔에서 카레나 김치찌게 냄새나는 음식을 조리를 못하게 주인이 말을 하구요..(거의 대부분) ,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하셔서 해결을 하세요... 한국처럼 식당이 많지가 않구요... 한두번은 외식을 한다 하더라도... 일정내내 사드시면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않을거예요. 때로는 식당이 없어서 쫄딱 굶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차량에 비상식량을 준비하시고 다니세요...
어떤 투어를 예약하신다는 것인지요.... 성수기가 아닌이상 그럴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밀포드사운드 크르주는 퀸스타운에 오셔서 예약을 하셔도 문제가 없을것 같구요. ... 빙하를 가실려면... 도착 이틀전에만 예약을 하셔도 될것 같구요..... 특별하게 미리서 예약을 할 투어는 없는것 같아요..
아무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가셔도 됩니다...... 일단 일정에 맞춰서 루트를 잡으시구요... 절대로 야간 이동을 잡으시지 마시고 주간 이동을 원칙으로 하세요...이동하는 동안의 경치가 압권입니다...넘넘 아름답거든요....오후5시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
한국에서 밑반찬등은 준비를 해가세요... 밥을 하기가 힘드시면 햇반을 준비하시면 되구요.. 음식물이 있으면 입국시에 무조건 검사를 합니다...음식물만 따로 한박스 만드셔서 담으시면 그박스만 검사를 합니다... 거의 다 통과가 됩니다...한국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한국 음식을 다 알아요...걱정하지 마시고 가져가시고...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세요...포장된 음식의 영어이름정도만 알면 걱정 끝...
일정을 잡으시고 저의 까페에 오셔서 문의를 해주세요....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드릴께요..."채림 채영이네 가자세계일주" 여행정보에 보시면 남섬에서 가져온 자료를 스캔받아서 올려놓았습니다...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세세한 답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뉴질랜드도 100배 즐기기가 있군요..유럽편만 보다가...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40대중반이 넘다보니 용기보다는 소심이 앞선지라...울 남편은 저만 줄줄 따라다니는 스타일이다보니...
아이의 표정에서 뉴질랜드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나오네요~ 저두 꼬옥 울 딸래미 초딩 되면 데리고 가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네요 ^^
감회가 새롭네요 저도 금년1월에 3주간 차량렌트해서 남북섬.밀포드 사운드 트레킹까지 다녀왔는데 일케 다시보게되니 반갑네요 ~~~~ 잘 보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