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한실문학상 수상 소감]
- 박상은(송원;한실문예창작 향그런 문학회)
한실문예창작 설립자 낭만대통령 박덕은 교수께서 수여하는 33클럽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5년 전 문외한이었던 제가 한실문예창작 향그런 문학반에 입학하면서 원로 시인님들의 진정성 있는 자세와 열의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굴 불그레지기도 하는 내 자신을 달래기 위해 박덕은 교수님이 집필한 책들을 탐독하며 현대시 문학 요점 정리도 나름대로 몇 가지를 써 보았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용어 설명, 시조 쓰는 법 등을 들여다 보면서 독학으로 글을 쓰며 도전해 보았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수상 소식이 들려 올 때는 자그마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핸드폰에 글을 써 봅니다. 특히 요즈음 한실문예창작 까페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시인들의 글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그건 그동안 겸손하지 못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왜냐구요?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십 년을 훌쩍 넘겨 가면서 한실문예창작의 문을 지키고 계시는 원로 작가 시인님들의 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선배 원로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많은 배움 하겠습니다. 타 문학회에서도 많은 경륜을 쌓은 원로님들께도 존경의 말씀 드립니다. 나주, 순창, 곡성, 광주, 서울 등 각 문학회 회원님들의 격려에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전국구 문학상 33개 이상을 수상하게 되어 이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자긍심을 갖습니다.
한실문예창작의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상을 주신 박덕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향그런 문학회, 탐스런 문학회 회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