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별 부동산 동향-11/9
강화군-농업진흥구역 농지 5~10% 가격 하락
경제성장 등의 호재와 물가상승 불안 등 상반된 반응 속에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혼미한 안개속을 헤메이는 듯하다.
아파트시세가 조금씩 회복된다는 보도 속에서도 항상 한발 늦은 듯 토지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못 면하고 있다.
중개업소에 매도의뢰 물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가격 하락을 느낄 수 있다.
강화군에도 가격에 가장 예민한 농업진흥구역 농지는 5%~10%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관리지역도 5% 정도 하락된 것으로 보여 가격이 농지보다는 하락폭이 적다.
농업진흥구역중 가장 비싼 길상면 초지벌판은 3.3㎡에 26만원~27만원이고 양도면 화도면의 농지는 16만원~17만원 내가면은 16만원 전후이며 교동도는 12만원~13만원 정도다.
하지만 토지 개별적 요인으로 매립해 농지가 아닌 타용도로 사용가능한 지역은 추가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관리지역으로 전원택지로 사용 가능한 토지는 1천㎡를 기준으로 매입할 경우 길상면 양도면 화도면은 3.3㎡에 70만원이 가장 일반적이며 불은면 선원면은 60만원, 내가면은 50만원, 송해면 화점면은 45만원, 양사면은 35만원에 매입이 가능하다.
교동면과 삼산면은 경관이 좋은 삼산면이 50만원이면 가능하고 교동면은 35만원에 매입이 이루어 진다.
강화군은 전반적 약세 속에서도 전원주택지를 찾는 사람은 꾸준한 편이다. 이용설 전문위원 세계공인 ☎ 937-0117
남구-급매물 소진… 매수·매도세 힘겨루기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으나 전세난은 좀처럼 가라않지 않고 있다. 매매동향도 일부 급매물은 소진이 되어 매수세와 매도세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적체된 물량이 해소되고 수요자들의 얼어붙은 심리를 되돌려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아파트 매매 중 눈에 띄는 매물은 용현동 대우아파트 105.78㎡형 중간층이 2억3천만에 가격 조정 가능하며 관교동 동부아파트 102.47㎡형이 2억300만원, 학익동 현광1차아파트 79.33㎡형이 1억5천5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전세 매물의 경우 학익동 신동아3차아파트 89.25㎡형이 1억1천만원, 용현동 현대엠코 105.78㎡형이 1억4천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다세대 빌라의 경우 매매와 전월세 모두 신축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매물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은 편이나 매매의 경우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겨루기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전월세의 경우 매물 부족 현상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일부 임대인들의 경우 임차보증금을 상향조정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관내 정비구역의 동향은 대체로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나 용현4주택재재발구역이 11월12일 조합설립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민 전문위원 광명공인 ☎ 866-3200
남동구-서민주택 부족 현상 장기 지속될 듯
이사철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주택난이 날로 심각해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저기서 미분양 소식을 쏟아내며 주택보급률이 110%를 넘었다고 하지만 서민들과는 거리가 먼 얘기다. 논현, 송도, 청라, 검단, 김포 등 택지지구를 개발해 주택보급률은 올랐지만 가격이 높아 서민들을 수용할 수 없는 주택만 늘었다.
인천은 60㎡이하의 빌라들이 많다. 재개발로 중개업소마다 소형빌라의 임대 물건이 현저히 부족하고 전세물건을 확보하지 못해 고전을 하는 것을 보면 서민주택 부족 현상은 상당한 기간 동안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매매 시장 또한 급매물들이 사라지면서 다소 상승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며 가격하락의 저점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매매 문의는 다소 늘고 있지만 가격 책정에 소극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어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신축빌라는 찾을 수가 없고, 15년 이상된 40㎡이하 빌라들이 3천만원~4천500만원에 나와 있지만 임차인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어렵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큰 변동없이 85㎡기준 1억7천만원~1억9천만원에, 59㎡는 1억5천만원~1억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85㎡와 59㎡의 전세가격 차이가 적은 것은 융자 때문으로 일부 아파트의 경우 85㎡의 매매가가 3억6천만원인 반면 전세가격이 1억5천만원이며 대출 금액이 1억7천만원인 경우로 매매가의 89%에 달하는 물건도 있다. 강교성 전문위원 부동산프라자 ☎ 424-1400
부평구-소형 아파트 동·남향·중간층 매수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로 매수심리 위축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실수요자들은 최근 아파트 가격을 바닥으로 인식해 소형 아파트 중 좋은 동, 남향, 중간층의 급매물을 매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소형 아파트 매수 대기자의 매수심리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중·대형을 비롯해 전체 부동산에 대한 상승 반전의 기대심리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철이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부평구 전체 아파트 매매 평균 시세는 3.3㎡당 777만원으로 전주 대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갈산동, 구산동, 부개동, 부평동, 산곡동, 십정동, 청천동은 보합을 나타내고 삼산동, 일신동은 하락했다. 동별 평균 매매 시세는 삼산동과 구산동이 3.3㎡당 881만원~883만원으로 부평구에서 최고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공급 물량 부족, 서울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평구 내로 유입 수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매입을 보류하고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 등이 증가 추세를 지속하면서 부평구 전세 평균 시세는 3.3㎡당 382만원으로 0.26%p 상승했다. 동별 평균 전세 시세는 삼산동과 구산동이 3.3㎡당 434만원~440만원으로 최고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산층 이하의 국민들이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되는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승 전문위원 가치창조공인 ☎ 432-0037
서구-연희·심곡동 아파트 의뢰가 내려 출시
향후 주택가격을 놓고 상승과 하락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서구 지역은 위축된 분위기 그대로다. 매물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세를 찾던 임대수요는 오피스텔과 변두리 임대원룸으로 옮겨 월세매물 대부분을 소진시켰다.
연희동, 심곡동의 경우 지난달 아파트매매는 7가구가 전부다. 거래가도 우성 85㎡가 2억5천만원, 광명17차가 2억3천200만원, 대동이 2억3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60㎡도 극동늘푸른과 대동이 각 1억5천800만원, 1억5천700만원에 팔려 모두 급매가 수준이다.
매물이 적체되면서 이들 아파트들은 이번 달 들어 오히려 의뢰가를 내려 잡았다. 지역 중개업소들 매물장에는 면적 60㎡ 2억원, 85㎡ 2억9천만원으로 3개월 전보다 무려 1천500만원~4천만원까지 내려간 출시매물이 많다. 청라지구 신규입주에다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신현동의 신현e-편한세상의 할인분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아파트는 156㎡와 170㎡의 대형 미분양 물량을 지난달부터 29%~33%로 최대 2억5천만원까지 할인분양을 시작했다. 지난주까지 30가구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토지시장 역시 거래부진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시장 분위기를 바꿔보지 못한다. 서구청이 공시한 지난 달 토지거래계약허가현황에 따르면 오류동 1524 번지 일대 임야와 백석동 잡종지 등 4필지를 포함해 모두 33필지가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현 전문위원 태양공인 ☎ 568-4989
첫댓글 항상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전반적으로 인천도 조금씩 낳아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