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콕^^;;

[넉넉한짠순이]

아침--잡곡밥+두부부침&초간장+계란후라이+상추&쌈장+열무김치+양념깻잎,된장깻잎,마늘쫑

          +남은청국장 +방울토마토

점심--찐감자+방울토마토+젤라또

저녁--열무비빔국수(소면,열무김치,계란지단,고추장,설탕,참기름,깨소금,동치미냉면육수)+방울토마토

X표--시댁상추

무지출

잡곡비중 50%는 먹기에 부담이 되는듯해서

잡곡비중을 40%로 줄여 어제부터 냉장실에서 불린 쌀 씻어 밥짓고

두부 그냥 부치고 계란후라이하고

남은 청국장 데우고 밑반찬들과 함께 거하게 아침식사.

열대야를 거쳐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

점심엔 시어머님께서 주신 빨간감자 껍질째 쪄먹기.

첨 먹어보는데 흰감자보다 더 맛있다.

간이 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어제 따온 방울토마토를 좀더 숙성되라고 냉장고에 넣지않고 실온에 두고

반만 씻어 식탁위에 올려놓은 걸 지나다니며 집어먹기.

너무 더워 아이스크림도 잘 안먹히지만 그래도 한 수저.

덥다고 늘어져만 있자니 땀나는 게 무섭고, 게을러지는 것 같아

일부러 움직이려고 작은아들 짐정리.

옷과 이불들을 모두 부직포정리함에 넣어 방 한 구석에 쌓아두기.

애들이 독립하기 전까진 애들짐을  갖고있어야 하는데

이 집이 수납공간이 부족해 참 곤란.

이사오면서 참 많이 버렸는데도 이렇다니.

뭔가 한 단계 더, 내 생각의 틀을 바꿔야만 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너무 더우니 머리굴리기가 오래 못 간다.

집안 한가운데가 가장 덜 더워서

거기서 낮잠 한 판.

깨자마자  배고프다는 남편,

해달라는 비빔국수로 아주 일찌감치 저녁 해결.

계란을 지단으로 부쳐 채썰고 동치미냉면육수 한개를  비빈 국수에 반씩 부어

얼음도 넣고 시원하게 후루룩냠냠.

아이스크림 채워넣은 뒤로 다시 조금씩 비워지기 시작한 냉동실을,

어제 시어머님께서 주신 찐빵 한 봉지가 도로 차지하고 들어앉았다.

아이스크림 한 통 더 비워서 바지락을 넣어두기.

냉동실 비우기와 동시에, 보관비닐봉지의 밀폐용기화를 추진중인데

저 아이스크림 빈통이 볼수록 아주아주 적당함.

냉동실에 보관하는 품목수와 용량을 더더 줄여야만

저 비닐봉지들을 없앨 수 있겠지.

[넉넉한짠순이]

6시도 안되서 저녁을 먹었기에ㅎㅎㅎ
냉동실비우기 측면에선 좀 허망한 느낌이 없지않지만
찐빵은 고마운 식재료이니
감사하네요^^

[사랑해오늘을~♡]

저는 간식을 고구마 감자랑 우유 같이 마시고 저녁준비하고 있어요
요래서 살 찌나봅니다;;
가스불앞에 서니
땀이 비오듯 합니다

[넉넉한짠순이]

가스불앞에선 정말 사우나하는 것 같네요^^;;

[절약하자~44즐짠😘]

국수로 마무리하셨네요^^
시원한 비빕국수가 참 맛났을 듯 해요~~
항상 부지런한 넉짠님😊

[넉넉한짠순이]

남편이 날이 너무 더우니 비빔국수만 생각났나봐요^^
더위에 자꾸 게을러지네요^^;;

[용인세아이맘~~77(-15,230,000)]

오늘 비빔이 땡겼는데 넘 더워 멍만 때리고 있었지요.. 올해들어 제일 더운거 같아요..

[넉넉한짠순이]

정말 복더위다운? 날씨네요.오늘도 아침부터 땀이 줄줄이네요^^;;

[알뜰그녀77 (아요+쿠나)]

아이스크림 열심히 드셔야겠어요~^^
저는 그저께 물냉면 해먹으려고 뜯어보니 엄니가 주신 게 1인분이더라고요 대략난감;;;
신랑은 그거 해주고 얼른 쌀국수 불려서 데친 다음 동치미국물에 말아먹었어요ㅋ

[넉넉한짠순이]

아이스크림 열심히 먹고
통들은 통일시켜야겠어요ㅎㅎ
쌀국수 임기응변이 빠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