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식 받아쪄! (나름 자세한 후기 썼쪄!)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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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커활동이 좀 뜸해쪄!
그 이유는 남들 다 데투한다는 빼빼로데이에 스마일라식 받고왔기 때문이져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수술이라 긴장되고 무섭고 혹시나 수술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별 생각이 다들었쪄

수술 하기 전 두려움에 떨면서 대기타고 있는데 피를 뽑아 갔쪄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어 주려고 그러는 거랬져

그리고 이제 소독하는 부스에 들어갔다 나와서 수술실로 가서 누워여.
이 때부터 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 간호사 언니가 인형을 쥐어줬쪄!

인형을 꼭 잡는순간 뭔가 위안이 되는 느낌... 인형이 이런 역할을 하는지 28년만에 처음 알았쪄..

수술이 시작되면 레이저 불빛을 잘 봐야 하는데, 눈은 정말 중요하니까 의사쌤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쳐다봤쪄.

수술 중간중간 간호사 언니가 레이저 몇초 남았는지 카운트 다운도 해줬져
그리고 의사쌤이 잘 하고 있다고 계속 격려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쪄.

수술은 한 쪽당 5분씩?? 체감시간 예상보다 짧았쪄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잠깐 쉬었쪄
근데 쉬고있는데 완전 선명은 아닌데 어느정도는 앞이 다 보여서 신기했쪄

집에 왔더니 마취가 풀렸는지 눈이 좀 시렸져
근데 한 2~3시간 지나니까 시린 기운은 거의 사라졌져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갔쪄 시력검사를 했는데,
양쪽 다 1.0 해서 두눈으로 볼때는 1.2까지 나온다고 했져

주말엔 집에서 푹 ~ 쉬고 월요일부터 출근했는데 모니터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어쪄

암튼 수술은 잘 됐고, 초반에는 건조증 조금 있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쪄

[아재인가요? 아녀 아재아닙니다.]

저도 라식라섹 할까 고민중인데
음 생각보단 수술 시간이 짧네여

[니콜]

생각보다 빨리 끝나쪄~

[엽ㅋ]

으...고생하셨쪄....

[니콜]

감사하져~ㅎ

[조매력]

제 친구 예전 직장이 하늘 안과였는데..
받을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확실히 받는 게 좋다 합니다.
(안과 그만두고 한 얘기.. 신세계를 경험한데요~)

[니콜]

네 엄청 좋져

[쏙쏙]

스마일 비싸던데 ㅋㅋㅋ

[니콜]

비싼 값을 하는 것 같쪄 ㅎ

[정매력]

나두 스마일라식 고민중인데 난 ㄴㅇㅁㅅ 고민중인데 어디서 했쪄?

[니콜]

나두 거기서 했쪄!!! 완전 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