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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세계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 ‘코널’까지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영화 결말]
필립 왕자의 청혼을 승낙한 오로라는 얼스테인의 존 왕과 잉그리스 왕비의 초청을 받아 말레피센트와 함께 성으로 향합니다.
식사 자리에서 잉그리스 왕비가 말레피센트를 도발하고 말레피센트가 화를 내는데 이때 존 왕이 갑자기 쓰러집니다.
말레피센트의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한 오로라는 말레피센트를 따라가지 않고 성에 남게 되는데 말레피센트 혼자 돌아가지만 이때 왕비의 부하가 발사한 쇠구슬에 맞아 강으로 추락 합니다.
강으로 추락한 말레피센트를 누군가 구해 주는데 자신과 같은 동족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은 인간들의 공격으로 소수만 살아남게 되었고 인간들이 찾지 못할 곳으로 숨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들 중 강경한 부류인 매파는 전쟁을 주장하고 코널을 수장으로 한 온건파인 비둘기파는 인간과의 공존을 주장 합니다.
나중에 오로라가 알아낸 사실은 왕을 쓰러뜨린 것은 말레피센트가 아닌 왕비로 물레의 바늘을 이용해 존 왕을 몰래 찔렀던 것입니다.
왕비가 이같은 일을 벌인 데에는 과거 왕비는 무어스 숲 근처에 살던 공주 였으나 심각한 기근이 닥치고 요정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오빠를 잃고 도움을 받지 못해 나라가 망하면서 원치 않는 결혼까지 하게 됐는데 이 때문에 복수를 위해 요정들을 모두 죽일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오로라는 말레피센트가 없는 상황에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말레피센트는 다크페이트 종족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요정을 없앨 무기 개발을 위해 무어스 숲의 무덤꽃이 필요했던 왕비는 군대를 보내 꽃을 가져오고 이를 알게 된 말레피센트가 뒤늦게 숲으로 달려가지만 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코널이 죽게 됩니다.
코널의 죽음으로 다크페이트는 전쟁을 선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결혼식장 모인 요정들은 특수 개발된 꽃가루로 인해 식물로 되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로라는 왕자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요정들을 구하러 갑니다.
왕비는 방어에 다크페이트는 고전을 하고 전투에서 밀리게 되는데 이때 각성한 말레피센트가 등장해 전세를 역전 시킵니다.
필립 왕자는 전쟁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말레피센트는 왕비 앞에 서게 됩니다.
말레피센트를 진정시키려 달려온 오로라를 향해 왕비가 쇠구슬을 발사하고 말레피센트가 대신 쇠구슬에 맞아 죽어서 가루가 되어 버립니다.
오로라는 갑작스런 말레피센트의 죽임에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데 이 눈물이 기폭제가 되어 가루가 되었던 말레피센트가 소용돌이 치며 피닉스로 부활하게 됩니다.
피닉스의 위용에 모두 놀란 사이 왕비는 오로라를 절벽으로 밀치고 도망치게 되지만 다크페이트에게 붙잡히고 떨어지는 오로라를 피닉스가 구해 냅니다.
영화 마지막 피닉스는 다시 말레피센트로 변신해 돌아오고 필립 왕자는 싸움을 멈춘 후 오로라와 예정된 결혼을 합니다.
물래 바늘을 없애자 존 왕은 저주가 풀려 깨어나고 말레피센트는 왕비를 염소로 만들며 복수 합니다.
두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고 결혼한 오로라를 떠나 다크페이트와 함께 하늘을 나는 말레피센트의 모습을 보여 주며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속편 찍지 않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지만 말레피센트 만큼은 예외.
만화에서 실사로 완벽히 부활한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는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여전했으며 미셸 파이퍼 까지 합세 하며 스케일이 커졌으니 영화를 볼 이유가 충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영화라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부실한 내용에 급진적인 결말까지 개연성과 공감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노출 했습니다.
디즈니 팬이거나 아이들과 함께 보실 계획이라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