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과의 긴병꽃풀은 산이나 들의 습한 양지에 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긴병꽃풀속은 북반구에 수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되어 있다.
키는 5~20cm이고 줄기는 모가 지며 곧게 자라다가 옆으로 50cm 가량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신장상 원형이며 끝이 둥근 모양이다.
밑은 심장형이고 길이는 1.5~2.5cm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달리고, 꽃받침 갈래는 뾰족하다.
화관은 길이 15~25mm이고 입술 모양이며 상순꽃잎은 끝이 오목하고
하순꽃잎은 3갈래이며 상순 꽃잎의 2배 길이이다.
안쪽에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고 2강 웅예이며 열매는 소견과이고 타원형이다.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다.
소변을 잘 보게하고 황달을 고치며 모이 붓는것을 낫게하는 작용이 있다
열을 내리게 하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히고 어혈을 없에며
방광과 요도 담낭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 또한 탁월하다.
습진,종기등 피부병에도 날것을 짓이겨 붙이면 잘낫는다.
금전초는 가을에 베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루 15~30g쯤을 달여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해도 나쁘지 않다.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 , 요로결석에는 말린 것으로 하루30~50g쯤 많은 양을 달여서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 금전초 달인 물을 먹으면 오줌이 산성으로 되어 알칼리성인 결석을 녹인다.
당뇨병 에는 금전초 달인 물과 함께 율무를 한 그릇씩 먹으면 매우 효과가 좋다.
간염에 좋은 효과가 있고 간암에도 뚜렷한 치료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생즙을 내어 먹거나 달인
물을 먹으면 좋다. 결막염을 비롯한 온갖 눈병에는 달인 물로 눈을 씻고 중이염, 축농증, 임질,
백대하에는 달여서 먹으며,타박상 ,화상,옴,피부병 에는 날 것을 짓찧어 즙을 바른다.
통푼,뼈가 부러진 데, 근육통,치통,위장질별에 달여서 마시거나 달인 물로 목욕을 한다.
감기.기침,기괸지 천식, 각혈,폐렴,기관지염,폐결핵,늑막염에도 달여서 마시고 두통에는 생 것을
짓이겨 즙을 콧속에 한 방울씩 넣는다.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밥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될 때, 간암,황달,변비 비염,생리가 없을때,
기생충을 없애는 데, 납중독 등에 도 달인 물을 마시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먹는다.
요로결석 증상 및 치료
몸속에 돌이 생겨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아프다가 조금 지난 후 꾀병처럼 멀쩡해지는 병이 있다.
신장 및 요로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이 그것이다. 요로결석은 요로에 대하여 이물로 작용하여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또한 요류의 장애를 초래하는데 이러한 것이 요로결석이 일어나는 병변의 기초가 된다.
흔히 일반인들이 요로결석을 담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데 담석은 담낭(쓸개)에 생기는 돌을 의미한다.
요로결석의 구조, 화학성분 및 결석과 관련된 여러가지 성분에 대한 규명은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밝혀지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요로결석의 원인, 생성기전에 대해서는 1970년에 밝혀지기 시작하였다.
즉, 결석형성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환경, 대상자 및 결석성분의 결정화 과정에 관여하는 물리적 기전이 밝혀짐으로써
결석환자의 상당수에서 그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생성기전이 완전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20-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통계에서도 요석환자는 비뇨기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25%를 차지하고 있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무증상인 경우나 저절로 배출될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환자수는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비만한 사람에게 육체활동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발병율이 높고 수분섭취가 적고 동물성 담백질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발생원인은 현재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지속적이고 후속적인 연구결과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종류는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장(콩팥)에 발생하면 신석, 요관에 발생하는 요관석, 방광석으로
주로 분류되고 결석의 성분에 따라 칼슘수산석, 요산석, 시스틴석, 잔틴석, 감염석, 기질석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결석의 위치 및 크기, 요로폐색의 정도, 감염 등의 합병증 유무에 따라 다르나
가장 흔한 증상은 산통과 혈뇨이다. 결석은 신우요관이행부, 장골혈관과의 교차 부위, 요관 방광 이행부와 같이
생리적으로 요관의 구경이 좁은 부위에 걸리게 된다. 산통이 일어나는 기전은 급작스런 요로폐색으로 인한
집뇨계 근육의 과도한 연동증가와 신우의 팽창에 의한다. 요로결석에 의한 산통의 특징은 갑자기 발생하였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형태를 보이는 것이다.
산통이 발생하는 경우에 많은 환자에게서 오심,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산통이 반복되면 반사성 장폐색증으로
복부팽만이 발생한다. 환자의 5-10%에서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고 90%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보인다.
열은 요로감염이 합병되지 않는 한 발생하지 않는다. 이학적 검사에서 늑골척추각이나 측복부에 압통이 있다.
결석에 대한 치료법은 내과적 요법과 외과적 요법으로 대변할 수 있는데 증상, 결석의 크기, 요폐 또는
요로감염의 유무, 요로의 해부학적 이상유무, 결석의 원인, 대사성 활성유무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내과적 요법에는 결석이 작아 자연 배출을 기대하는 대기요법과 결석형성을 억제하기 위한 식이 및
약물요법이 있고 이외에 용해요법이 있다.
1. 대기요법
최근 대부분의 요석은 내과적 혹은 덜 침습적인 방법(ESWL이나 내비뇨기적 치료법)으로 치료되고
일부 경우에서만 전통적인 관혈적 제석술로 치료된다. 내과적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 목적하에 시행되는 데
하나는 대기요법을 포함한 급성 산통의 치료이고 다른 하나는 결석의 재발과 새로운 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미 있는 결석은 내과적 치료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드믈게 요산석에서 내과적 치료로 결석이
용해되는 수도 있다. 대기요법중 요석의 자연배출은 결석의 크기, 모양, 위치와 요관의 부종정도에 좌우되는 데
결석의 크기가 4-5㎜인 경우, 40-50%가 자연배출되지만 6㎜이상인 경우에는 5% 미만의 경우에서만 자연배출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통계가 1㎝크기의 결석은 자연배출이 안되고 1-2㎜의 결석은 항상 자연배출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자연배출은 대부분 증상 시작 후 6주 이내에 일어난다. 요석의 크기가 5㎜이하인 경우 대기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는데,
이때 1일 요량을 2L 이상 충분히 유지시키고 필요하면 진통제 등을 투여하고 줄넘기 등의 운동을 시킨다.
대기요법 시행후 1-2주 간격으로 단순요로 촬영을 시행하여 요석의 상태를 관찰한다. 한편,
요석의 크기가 커서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적고 산통이 지속되고 요로감염이나 신기능저하가 있을 때는
적극적인 제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2. 식이 및 약물요법
결석생성의 원인이 대사장애인 경우에는 결석의 성장이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특이한 식이 및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고칼슘뇨증의 경우 칼슘식이를 제한하면서 1일 요량이 3ℓ이상이 되도록 수분을 섭취시킨다.
칼슘 외에 염분, 탄수화물, 동물성 단백과 수산염이 포함된 식이를 제한하고 섬유질과 밀기울이 풍부한 식이를 권장한다.
- 제석술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결석으로 인하여 산통이 지속되고, 요폐로 인하여 신기능 저하가 있거나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제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제석술의 방법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 경피신쇄석술,
요관경하제석술 및 관헐적 제석술이 있다. 이들 제석술들은 각기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이의 선택시
치료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면서 비침습적이어야 하고, 또한 경제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기는 초음파 및 X-ray로 결석을 찾아낸 뒤 전기를 이용한 충격파를 쏴 돌을 부수는 기구로
몸의 장기나 뼈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휴유증도 없다.
1회 치료에 30∼40분 정도 걸리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라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그러나 결석의 재발율이 높고 몸에 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이 들더라도 체외충격파시술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연간 7% 정도로 추정되며 요로결석환자의 50%는 10년내 재발한다고 알려져
그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식이로 요로결석의 발생 및 재발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소개한다.
1. 물을 충분히 마셔 요량이 하루 3리터를 넘도록 한다.
2. 캄슘의 섭취는 지나치지 않은 경우는 가능한 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루 2-3잔 이하의 우유 섭취는 제한하지 않는다.
3. 그러나 칼슘제재의 복용은 삼가거나 주의를 요하며 음식과 함께 복용토록 한다.
짜거나 달게 먹지 말도록 한다.
4.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potassium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