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건설: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개발로 제 2의 전성기 - 신영증권
신세계 그룹공사를 바탕으로 성장한 건설사
신세계건설은 1991년에 설립되어 유통상업시설, 오피스, 주상복합 등을 짓는 건설업과 골프장 사
업을 영위하는 회사. 동사는 신세계그룹의 유통상업시설 공사를 기반으로 성장했음. 회사의 최대
전성기는 이마트가 빠른 속도로 점포를 확장한 2006년. 그룹공사를 전담한 신세계건설의 매출액
과 영업이익은 2001년에 2,967억원, 139억원에서 2006년에 5,816억원, 351억원으로 증가
그룹공사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함에도 P/E 3.8배, P/B 0.3배
그룹공사 증가를 바탕으로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25% 증가한
2,629억원, 127억원을 기록. 차입금 감소로 상반기에 전년실적(103억원)을 초과하는 세전이익
105억원을 달성. 신세계그룹은 2012년부터 안성, 일산, 대전에 복합유통시설, 동대구역사 개발
및 부산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에 나설 계획. 전일에는 신세계 여주 아울렛의 10배에 달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개발 사업 선포식이 열림. 향후 신세계그룹은 도심을 벗어난 교외형 복합
쇼핑몰 개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그룹공사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지속될 전망. 국내 공공공사 발주 감소 및 민간 건설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
소건설사와 차별화된 양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의 주가는 P/E 3.8배, P/B 0.3배에 거
래되고 있음. 안정적인 성장에 높은 벨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중소건설사로 판단됨
우량한 재무구조 갖춰 유동성 리스크 부각될 가능성 낮음
중소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는 뚜렷한 국내 건설시장 회복없이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움. 중소건
설사 투자 여부를 판단할 때 PF대출에 잠재된 리스크, 회사가 감내할 수 있는 차입금 수준에 대
한 검증이 필요. 신세계건설은 중소건설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부채비율, 이자지급부채, PF지급
보증잔액을 기록[도표 17 참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판단됨. 향후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