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이륜차들은 질문내용과 같이 전륜에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에는 기계식 드럼브레이크가 채택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 이유를 설명에 앞서 전후륜 브레이크의 제동능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속 60km로 주행하다가 전륜, 후륜 그리고 전후륜을 동시에 제동했을 때 각각의 제동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제동거리란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부터 정차할 때까지의 거리입니다. 우선, 앞 브레이크만 잡았을 때 제동거리는 24m이며, 뒷 브레이크만 잡았을 때에는 35m, 그리고 전후륜을 동시에 잡았을 때에는 18m의 제동거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기서 앞브레이크가 뒷브레이크에 비해 의외로 제동거리가 짧음에 놀랐을 것입니다. 이것은 정지한 상태에서는 앞뒤바퀴에 차량의 총중량(차와 사람의 무게)이 5:5비율로 나누어져 있다가 브레이크를 잡게되면 차량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여 8:2또는 9:1의 비율로 분포되게 됩니다. 이륜차가 정지하는 것은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에 의한 것이므로 지면과 강하게 접촉하고 이쓴 곳이 보다 큰 제동력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전륜 브레이크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륜 브레이크만을 사용했을 때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져 후륜이 가벼워지므로 제동이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은 제동방법은 전륜브레이크에 60%, 후륜브레이크에 40%의 비율로 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륜차는 두 바퀴로 주행하지만 전후륜의 제동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제동의 효과가 훨씬 큰 앞브레이크에는 제동성능이 우수한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하고 뒷브레이크에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드럼브레이크를 채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 유압식은 브레이크액을 보충하거나 패드 갈면 되구요
뒷 드럼은 나사 돌리는게 있는데 끝까지 가면 교환할 때 된겁니다(뒤바퀴 가운데 안이 통처럼
생겨서 드럼이라 하는겁니다 그안에 유압식의 패드라 할수 있는 '브레이크슈'가 있죠)
교환은 공구도 있어야 하고 얼마 하지 않으니깐 센터에서 하세요 순정 부품으로 하시구요
안전 운행 하세요
첫댓글 모르는게 없으셔~~ㅎㅎ
아주 정확하게 아시네요..빙고 입니다..근데요 드럼식의 단점은 디스크식보다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집니다. 냉각속도도 더디죠..더중요한것은 비올때같이 도로가 좀 미끄러울경우 브레이크를 잡으면 에스자로 휙 돌아갑니다. 제가 ct100 에서 포르테로 바꾼이유가 이것때문이예요..포르테는 앞뒤가 다 디스크식 입니다.
그리고 비온다음(물기를 갖고있겠죠?드럼안에) 브레이크 잡을때 킥킥 나는소리가 영 맘에 안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