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160엔' 뭐가 잘못됐어?...미디어가 일으키는 "나쁜 엔저론"은 잘못 알고 있다. 오히려 '일본 대부흥'의 계기라고 할 수 있는 이유 [전문가가 해설] / 5/28(화) / THE GOLD ONLINE
금년의 4월 29일에, 1990년 이래 34년만의 「1달러 160엔」을 붙인 미 달러-엔 시세. 그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미디어에 의한 "나쁜 엔저론"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으로, 오히려 이 엔저는 「일본 대부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식회사 무사리서치 대표의 무사 료지 씨는 말한다. 그 근거란 도대체 무엇인가, 다양한 데이터를 풀면서 자세히 살펴보자.
◇ 엔화 약세는 '일본은 안 돼'가 아니다
엔저 덕분에 경기회복, 주가상승, 일본 부활 스토리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있는데 상투적인 체면 때문에 나쁜 엔저론이 일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엔저도 정도가 있다」라고 하는 특집을 연재해 엔저 비판에 창화하고 있다, TV에서는, 예를 들면 TBS가 일본 쇠약의 상징으로서의 엔약 등이라고 하는 근거 박약한 자학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NISA 투자의 해외 시프트 등, 자본이 성장력이 약한 일본으로부터 도망쳐 엔저가 된다는 논의로 엔저가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저성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0년 이후의 엔고 시대에는, 거액의 자본이 성장률이 높은 해외로 유출되었는데도 엔고가 계속 되었다. 일본이 안 되니까 엔저가 되고 있다는 논의는 성립되지 않는다.
일본의 산업기반을 파괴하고 쇠약하게 만든 엔고가 대반전된 것이 모든 일의 기본선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한다.
◇ 발등에 떨어진 역사적 엔저 원인은?
[도표 1] 미일 금리차와 달러-엔 환율 출처 : 블룸버그, 무사 리서치
[도표 2] 회복된 경상수지, 악화 멈춘 무역수지 출처 : 재무부, 블룸버그, 무사 리서치(골드 온라인)
달러-엔 환율은 4월 29일에 1990년 이후 34년 만에 160엔을 돌파, 개입으로 일본이 연휴 중인 5월 3일에 151엔대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한 번 지지부진한 엔화 약세로 156엔까지 밀렸다. 엔저의 추세 전환은 곤란하다는 견해가 미디어에서는 유일하다.
이 엔저의 원인이 분명치 않다. 환율 전문가들이 근거로 삼는 금리차나 경상수지, 무역수지에서는 설명이 안 된다. 일미 금리차는, 장기·단기·명목·실질의 어느 쪽으로 봐도 이미 피크를 찍고 축소 경향에 있다.
또 일본은 금리 인상, 미국은 머지않아 금리 인하의 장기 트렌드에 있다. 금년 전반에 시장을 덮친 미국 금리 인하 기대의 박락이라는 서프라이즈는 이미 짜여졌다. 한편 무역수지, 경상수지도 장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 공급망이 원인이 된 무역 적자 요인은 일순했다. 앞으로는 엔저에 의한 J커브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TSMC 구마모토 공장 가동이 가동되면서 수출 또는 수입 대체가 시작되고, 또한 인바운드 증가 등이 흑자 증가 요인으로 강화된다. 디지털 적자, 인터넷 이용료 등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것은 한정적이다.
◇ 미국 영향인가 지정학에서 나타난 엔화 약세 배경
[도표 3] 금리차 크게 웃도는 엔-달러 헤지비용, 22년보다 높아진 엔-달러 선.안간 출처 : 블룸버그, 무사 리서치
그렇다면 왜 끈질기게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
금리차도 아니고 무역수지도 아닌 이유에 의해서, 일본엔의 시세 선안관이 형성되고 있다. 2022년 초봄부터 엔의 대달러 헤지 코스트가 급등, 일본의 투자가가 엔 헤지로 미국 국채를 투자했을 경우 금리차를 현저하게 웃도는 헤지 코스트에 의해, 1% 이상의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 2년에 걸쳐서 계속 되고 있다.
헤지 코스트는 시장이 포함하고 있는 시세관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일본엔에는 갑자기 금리차 이상의 선안관이 형성되어 정착된 것이다. 이 '엔선안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지정학, 미 당국의 의지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지난해 6월, 11월 미 재무부의 외환감시 명단(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서 대미 무역흑자 5위인 일본이 빠졌다. 중국, 대만,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위험지대에 몰려 있는 하이테크 제조업의 산업집적을 안전한 일본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패권국 미국의 국가전략 수행 수단이 바로 이 초엔저의 등골에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엔고가 일본의 '경쟁력'을 앗아간 과거
시장 관계자도 이코노미스트도, 환율에 관한 인과 관계를 역전시켜야 한다.
환율은 단기적으로는 경제 실태를 투영해 움직이기도 하지만, 보다 장기적으로는 정책 의도에 의해 밀리는 것이다. 즉 환율은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거 엔고는 일본 때리기의 가장 유력한 수단이었다. 당시 일본은 디플레이션으로 엔화 구매력이 높아졌으니 엔화 강세는 당연하다, 엔화 강세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엔고가 일본의 경쟁력을 빼앗아, 기업과 비즈니스 찬스, 고용, 자본의 해외 유출을 촉진해, 일본의 내수를 아프게 하고, 임금에 하락 압력을 가함으로써 한층 더 디플레이션을 진행시켰다.
엔고와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끊은 것은 엔저 유도를 기점으로 리플레이션을 실현하고자 한 아베노믹스와 구로다 이차원 금융완화에 의해서였다.
◇ 엔저가 '일본 대부흥'의 계기로 여겨지는 이유는
환율은 미래의 경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일본의 산업부흥을 갈망하는 미국이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2008~2013년의 가파른 환율 상승 과정에서 비약적으로 경쟁력을 키워 일본의 하이테크 기업을 무너뜨렸지만 엔화 약세의 정착은 일본의 극적 재대두를 준비할 것이다.
이 궤도상에는 제조업 입국으로서 서비스(관광) 입국으로서의 일본 재등장이 보이고 있다. 엔저는 세계의 수요를 일본에 집중시킴으로써 과거 최고 수준의 설비투자 활황을 일으키고 있다.
엔화 바닥 찾는 외환시장 쓸모없는 저항 NG
또 고수익과 내외 임금 격차로 기업의 임금 인상 동기를 높여 디플레이션 탈피를 확실히 하고 있다. 그 것에 의해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강한 엔이 부활한다. 일본은 지금의 엔저 요행을 누려야 하며, 잘못되더라도 엔고 유도 등 쓸데없는 저항을 해서는 안 된다.
시장은 투기를 거듭하며 진정할 곳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선 지정학의 이유로 인해 장기 엔저라는 시세관이 형성되었다. 투기를 반복해 엔화의 저점을 찾고 있다고 생각된다.
◇ '엔 매도 투기'도 막판인가
[도표 4] 세계 최대,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
[도표 5] 단연 일본의 대외 순자산 출처: 미 재무성, 블룸버그, 무사 리서치/출처: IMF, 무사 리서치
일본은행(日銀), 정부는 엔화 매도 투기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일본은 터키 등 통화 취약국과 달리 세계 최대인 3.1조달러의 대외순자국, 미국 국채를 1.2조달러 보유한 세계 최대 대미 자산 보유국이다. 이 거액의 해외 자산이 가져올 환익은 막대해 관민을 합치면 100조엔은 훌쩍 넘을 것이다.
투기자도 일본의 이 주머니의 깊이를 알고 있다. 엔 매도 투기는 종반일지도 모른다.
무사 료지 / 주식회사 무사 리서치 대표
https://news.yahoo.co.jp/articles/401d7a90ec2342b3c7a391d478f1f7ee292741cf?page=1
「1ドル160円」のなにが悪い?…メディアが巻き起こす“悪い円安論”は見当違い。むしろ「日本大復興」の契機といえるワケ【専門家が解説】
5/28(火) 11:02配信
331
コメント331件
THE GOLD ONLINE(ゴールドオンライン)
(※写真はイメージです/PIXTA)
今年の4月29日に1990年以来34年ぶりとなる「1ドル160円」をつけた米ドル円相場。そのようななか、日本ではメディアによる“悪い円安論”が巻き起こっているが、これはまったくの見当違いで、むしろこの円安は「日本大復興」の契機となり得ると、株式会社武者リサーチ代表の武者陵司氏は語る。その根拠とはいったいなんなのか、さまざまなデータを紐解きながら詳しくみていこう。
【画像】「30年間、毎月1ドルずつ」積み立て投資をすると…
円安は「日本がだめだから」ではない
円安のおかげで景気回復、株高、日本復活ストーリーに対する確信が高まっているのに、お決まりの面子による“悪い円安論”が巻き起こっている。
日経新聞は「円安にもほどがある」と言う特集を連載して円安批判に唱和している、TVでは、たとえばTBSが日本衰弱の象徴としての円弱などと言う根拠薄弱な自虐的キャンペーンを張っている。NISA投資の海外シフト等、資本が成長力の弱い日本から逃げていき円安になるとの議論で円安が解釈されている。
しかし日本の低成長力は今に始まった話ではない。2010年以降の円高時代には、巨額の資本が成長率が高い海外へと流出したのに円高が続いた。日本がだめだから円安になっているという議論は成り立たない。
日本の産業基盤を破壊し衰弱に導いた円高が大反転したことが、すべての事柄の基本線であるという明白な事実を、投資家だけではなく全ての国民に知ってもらわねばならない。
足元で起きている「歴史的な円安」…原因は?
1
/
2
[図表1]日米金利差とドル円レート 出所:ブルームバーグ、武者リサーチ
ドル円レートは4月29日に1990年以来34年ぶりに160円を突破、介入により日本が連休中の5月3日に151円台まで急落したものの、再度じりじりの円安により156円まで押し戻されている。円安の趨勢転換は困難との見方がメディアではもっぱらである。
この円安の原因がはっきりしない。為替の専門家が根拠とする金利差や経常収支、貿易収支からは説明がつかない。日米金利差は、長期・短期・名目・実質のどれで見てもすでにピークを打ち縮小傾向にある。
また日本は利上げ、米国はいずれ利下げの長期トレンドにある。今年前半に市場を襲った米国利下げ期待の剥落というサプライズはすでに織り込まれた。他方貿易収支、経常収支も長期改善が見えている。エネルギー価格、サプライチェーンが原因となった貿易赤字要因は一巡した。これからは円安によるJカーブ効果が効いてくる。
たとえばTSMC熊本工場稼働が稼働しそこから輸出、または輸入代替が始まる、またインバウンドの増加などが黒字増加要因として強まってくる。デジタル赤字、インターネット利用料などは増加しているが、今のところそれは限定的である。
米国の影響か…地政学からみえてくる円安の背景
[図表3]金利差を大幅に上回る円のドルヘッジコスト、22年より高まった円の先安間 出所:ブルームバーグ、武者リサーチ
では、なぜしつこく円安が続いているのか。
金利差でもない、貿易収支でもない理由によって、日本円の相場先安観が形成されている。2022年春先から円の対ドルヘッジコストが急騰、日本の投資家が円ヘッジで米国国債を投資した場合金利差を著しく上回るヘッジコストにより、1%以上のマイナスになる状況が2年にわたって続いている。
ヘッジコストは市場が織り込んでいる相場観と見られるので、日本円には突如として金利差以上の先安観が形成され定着されたのである。この「円先安観」はどこから来ているのだろうか。それは地政学、米当局の意志としか考えられない。
昨年6月、11月の米財務省による為替監視リスト(中国、ドイツ、マレーシア、シンガポール、台湾、ベトナム)から、対米貿易黒字第5位の日本が外れた。中国・台湾・韓国という地政学的危険地帯に集中しているハイテク製造業の産業集積を安全な日本に移転するしかない、という覇権国米国の国家戦略遂行の手段が、この超円安の背骨にあると考えざるを得ない。
円高が日本の「競争力」を奪った過去
市場関係者もエコノミストも、為替に関する因果関係を逆転させるべきである。
為替は短期的には経済実態を投影して動くこともあるが、より長期的には政策意図により突き動かされるものである。つまり為替は結果なのではなく、原因なのだということを知らなければならない。
かつて円高は日本たたきの最有力の手段であった。当時、日本はデフレで円の購買力が強まっているのだから円高は当然だ、円高という現実を受け入れるべきだと多くのエコノミストが主張していた。
しかしその円高が日本の競争力を奪い、企業とビジネスチャンス、雇用、資本の海外流出を促進し、日本の内需を痛めつけ、賃金に下落圧力をかけたことでさらにデフレを進行させた。
円高とデフレの悪循環を断ち切ったのは、円安誘導を起点にリフレを実現しようとしたアベノミクスと黒田異次元金融緩和によってであった。
円安が「日本大復興」の契機と考えられるワケとは
為替は将来の経済を決定する最も重要な手段である。日本の産業復興を切望する米国が、円安を誘導しているのだ。
韓国が2008年から2013年の著しいウォン安の過程で飛躍的に競争力を強め日本のハイテク企業をなぎ倒したが、円安の定着は日本の劇的再台頭を準備するだろう。
この軌道上には製造業立国として、サービス(観光)立国としての日本再登場が見えている。円安は世界の需要を日本に集中させることで過去最高水準の設備投資の活況を引き起こしている。
円の底値を探る為替市場…“無駄な抵抗”はNG
また高収益と内外賃金格差により、企業の賃上げモチベーションを高めデフレ脱却を確かにしつつある。それにより長期的には日本の強い円が復活する。日本は今の円安の僥倖を享受するべきであり、間違っても円高誘導等、無駄な抵抗をするべきではない。
市場は投機を繰り返して落ち着きどころを探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考えられる。まず地政学の理由により長期円安との相場観が形成された。投機を繰り返して円の底値を探っていると思われる。
「円売り投機」も終盤か…日本の持つ海外資産の影響
1
/
4
[図表4]世界最大、日本の米国国債保有/[図表5]ダントツの日本の対外純資産 出所:米財務省、ブルームバーグ、武者リサーチ/出所:IMF、武者リサーチ
日銀、政府は円売り投機に慌てふためく必要はない。
日本はトルコなどの通貨脆弱国とは異なり、世界最大の3.1兆ドルの対外純資国、米国国債を1.2兆ドル保有する世界最大の対米資産保有国である。この巨額の海外資産がもたらす為替益は甚大、官民合わせれば100兆円は優に上回るだろう。
投機者も日本のこの懐の深さを知っている。円売り投機は終盤であるかもしれない。
武者 陵司
株式会社武者リサーチ
代表
武者 陵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