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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8pt">투병일기:</SPAN></P>
<P>수술하고 1년을 훌쩍 넘어 1년 2개월이 되었어요.</P>
<P>그동안 동위원소 치료도 한번 받고요..</P>
<P>1년이 지났고, 또 동위원소치료하고 6개월이 경과되었기에, 재발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했어요.</P>
<P>특별한 검사는 아니고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였어요.</P>
<P>초음파 검사때 검사하시는 의사분께 넌지시 여쭤봤어요...혹시라도 결절이 있는지..</P>
<P>갑상선 자리에는 깨끗하고, 임파선쪽에 작은 결절들이 보이는데..</P>
<P>그정도는 감기에 걸려도 충분히 있는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고 하네요. 추적 검사만 하면 된대요.</P>
<P> </P>
<P>총괄 결과를 내분비내과에서 받았는데요..</P>
<P>다 좋다고 합니다. 재발하지 않았고, 수치 좋다고요....</P>
<P>정말 감사하네요....</P>
<P>하나님께도....주변 모든 분들께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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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술을 앞두신 많은 분들이, 저도 그랬듯이 후기를 보시는걸 알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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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년을 훌쩍 넘긴 지금, 제 몸상태는 아주 좋아요...</P>
<P>힘든것도 없고, 수술전보다 나쁜것도 없고, 못할것도 없고요.</P>
<P>다만 살이 찐게 좀 걱정되지만, 그건 제가 안움직여서 그런거니까 패스하고요..^^;;;</P>
<P> </P>
<P>수술 앞두신 분들, 걱정하고 두려운건 사실이겠지만, 힘내세요..</P>
<P>그 시기를 잘 지나면 저처럼 수술전과 다름없이, 어쩌면 수술전보다 더 좋은 컨디션과 몸상태로 잘 지낼 수 있어요..</P>
<P>요즘은 정말 갑상선암이 많더라구요.. 제 주변 회사 동료들도 벌써 5명이나 발병해서 수술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P>
<P>'왜 하필이면 나한테~~'라는 마음 드는게 정상이지만, 그생각은 잠시 접어두고..</P>
<P>체력관리 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대처하시다 보면 잘 이겨낼 수 있어요..</P>
<P>힘내세요...다 잘될꺼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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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목걸이로 가린 자국</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40day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40일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8month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8개월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2year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2년째</CENTER></A></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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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복 잘 되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실까요... 이제 새로운 인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재미있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
감사합니다...꽃돼지님도 얼른 건강해질꺼예요...우리 모두 힘내자고요!!
수술후 1년 지나면 환상특급님 처럼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좋겠어요 추적검사 결과 잘 나와서 축하드리고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강유지 하시길 바랍니다
제 주변 분들은 다들 저처럼 컨디션 완전 좋던데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수술 회복하고부터도 컨디션은 문제 없었어요..
아마도 체력떨어질까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봐요....행운맘님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얼른 컨디션 회복하세요..^^
ㅎ 같은 선생님이 수술하셨지싶네요~ㅎ 저는 두달되었어용~결과가 좋게나오셨다니 축하드립니다~~이제는 더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당~
잊고 있다보면 조금씩 더 좋아지실꺼예요...
바쁘게 살다보니, 수술한건 기억도 안나요...다들 그러실꺼예요..바쁘고 재밌게 살자고요 우리 모두!!!힘내세요..
환상특급님 결과가 좋으시다니 축하 드립니다~~~ 수술과 치료과정이 좀 힘들어 그렇지...지나고 나면 오히려 편안해지는것도 있지요?
몸 관리도 좀 하게 되고 절제된 생활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더욱 건강하게 살아가지는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항상 재발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하지만 좋게 생각하면 그래서 오히려 안좋은거 안먹고, 건강에 더 신경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세상 모든게 우연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더라구요...부활천사님 글보면서 항상 힘냈습니다..감사하고...건강하세요..^^
부럽네요..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유두암 판정받고 아직 수술날짜는 안잡히고..그냥 괜찮다고 생각했다..우울했다..괜히 이런 저저런 자료들만 보고... 차라리 빨랑 수술하고 저두 이렇게 후기 남기고 싶어요
곧 저처럼 후기 남기실수 있을꺼예요...수술 잘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래요...
수술전에 체력관리 잘해놓으시면 회복이 정말 금방되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잘 드시고 가볍게 운동 꾸준히 하셔서 체력 키우세요...다 잘될꺼예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