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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익숙한 日 입맛바꾸기 마케팅
지난 24일 회원 5000명을 상대로 도쿄 료코쿠 국기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던 NHN은 온라인 게임 포털에서의 성공을 모바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일본인들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는 게 오히려 기회”라면서 “그들의 생활 반경 안으로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2000년 9월에 일본법인인 한게임 재팬을 설립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NHN은 지난해 기준으로 2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고스톱과 카드게임 등을 선보였던 한게임은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마작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회원을 끌어모았다. 7월 현재 일본에서 400만 회원을 확보한 넥슨재팬도 국내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들고 잇따라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 넥슨재팬은 지금까지 단순한 웹보드게임 15종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비롯해 총 29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2003년 과감하게 게임 접속료와 이용료를 없앤 정책이 회원수를 늘린 첫번째 이유로 꼽힌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미끼’였던 셈이다.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보다 낮은 사양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쓰는 일본인들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적지만, 그래도 공짜라면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넥슨은 아바타와 블로그,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모델로 수익 창구를 찾았다. 국내에서 성공한 모델을 들고 일본 시장의 틈새를 개척한 셈이다.
●CJ인터넷 등 후발주자들도 가세
후발주자들도 무서운 기세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CJ인터넷은 2004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합작해 넷마블재팬 사이트를 출범시켰다. 현재 회원은 300만명, 월 평균 방문자수는 120만명에 이른다.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야채부락리, 원더킹,SOW 등 10여개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CJ인터넷재팬측은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대작급 MMORPG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게임포털 게임츄와 함께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이저 게임 운영사(퍼블리셔)인 게임온을 자회사로 인수한 뒤 올해 6월 게임츄와 게임온, 두 회사를 합병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피파온라인2와 아바(AVA), 워로드,NBA스트리트온라인 등을 일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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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이 한국의 게임인지는 몰랐지만, 지난 2년동안 즐겨왔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아바타가 모바일과 연동돼 좋습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스모 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발’에 참석한 한 한게임 일본유저(사용자)의 말이다. 한게임을 통해 캐주얼 게임을 즐긴다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한게임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이런 유저들은 NHN 재팬이 일본에 진출한 지 8년만에 얻은 성과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을 꾸준히 알린 결과 이같은 충성 유저들을 상당수 확보할 수 있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게임 시장은 콘솔 게임 중심이었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NHN 재팬에 지난 8년은 온라인 게임 시장을 만들고, 넓혀온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HN 재팬은 NHN이 독자적으로 설립한 일본 현지 법인으로, 한게임 재팬과 구 네이버 재팬이 사업 확대와 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난 2003년 10월 합병해 설립됐다.
2000년 11월 한국기업 최초로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현지화 노력을 통해 2008년 7월 기준으로 2700만 명의 회원수와 13만7000명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확보했다. 한게임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초기 일본 한게임은 마작, 대부호 등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전통 게임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친근하게 일본시장을 공략했다. 채팅, 아바타 서비스 등 한국에서 성공한 서비스 모델을 일본 한게임에도 반영했으며, 유료 아바타 판매, 아바타 뽑기 시스템 '아바가챠' 도입 등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된 유료 아이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켰다.
특히 스포츠게임 와쿠와쿠피싱, RPG(역할수행게임) 초콧토란토 등 NHN 재팬이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해 공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약 250여 명의 개발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전체 인력은 약 450여 명.
NHN 재팬은 경쟁력 있는 국산 게임들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던전앤파이터, 스페셜포스, 아크로드 등의 국산 게임들이 NHN 재팬을 통해 일본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비노기, 메이플소토리, 군주 온라인 등은 NHN 재팬의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모바일판 게임 및 커뮤니티 사이트 한게(hange.jp)를 선보였다. 한게.jp에서는 PC 한게임의 인기게임과 모바일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유무선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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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달...
[일본 온라인 게임 순위]
80%이상이 다 국산온라인게임 입니다. ㅡ0ㅡ;;
이렇듯 [국산온라인게임]들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까지 비디오게임에 비하면 멀었죠 그래서 국산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일본 2차 공략에 나서는듯합니다.
바로 [게임 + 애니] 협력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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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작안의샤나] 협력
넥슨재팬의 PC용 MMORPG 「마비노기」와 전격문고 원작의 애니메이션 「작안의 샤나」가 타이업 하는것이
금일 분명해졌다.
이번 협력에 의해,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의상이나 소품등을 「마비노기」게임내의 플레이어용 의상으로서
도입할 예정.
아울러 오늘부터, 「작안의 샤나×마비노기」협력 페이지가 공개되었다. 향후 수시 갱신될 예정.
ps : 넥슨;;; 정말 한건했더군요.... 일본에서도 아니 한국 아니지 전 세계에서 초 대박 작품
[작안의샤나] 모든 의상들을 게임에서 적용가능함
<게임에 대해서나 애니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분들은...>
도대체 이게 뭐길래;; 하실테지만;;; 넥슨 정말 한건 한겁니다.;;;
일본 게임 매니아들 흥분하게 만들거구요.. 현재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 마비노기 초 흥분상태;; 하지만... 이 적용은 [일본]에서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본을 제대로 공략해보겠다는 의도겠죠..
그 나라에서 성공할려면 이렇게 협력 구도로 당연가야겠구요....
[작안의 샤나] 애니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2기 [오프닝] 영상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