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3일 본인은 순천까지 시승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가야강남고속 BH120F 로얄크루져2차량을 이용하였으며, 돌아올때는 순천->부산사상행으로 금호고속 그랜버드파크웨이 03년식 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날 순천에서 14:45분 차량으로 부산으로 출발하였는데, 고속도로정체가 상당하더군요...
사천에서 부터 밀려서 산인까지47KM정체, 그이후 진례에서 구포 23KM정체및 서부산까지 22KM정체더군요... 그렇다보니, 사천에서부터 국도를 이용해서 사봉재를 넘어가는데 사봉재고개넘어가는데도 정체더군요... 덕분에 부산도착시간 20:00..;;
그럼 지금부터 시승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에 교회예배를 마친뒤 바로 동대신동역에서 지하철을 탑니다...
일요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열차는 한가하고 앉아서가는데에도 별무리가 없었습니다..
지하철히터가 너무 따뜻해서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 구서동을 지나고 있었다는...-_-;;
암튼 10시가 조금넘어서 노포동터미널에 도착했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터미널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본인은 일단 순천행 차량을 살펴보기위해 홈으로 내려가는데 코버스에는 45석이 떴지만 우등차량을 일단은 투입시켜주더군요.. 천일8기선샤인 8001호가 대기중인걸 확인후 바로 표를 끊었습니다.. 순천까지 일반고속 학할해서 8400원입니다... 감열지표로 바뀌었네요..
일단 편의점에 들려 기사님드릴 레쓰비와 제가 마실 음료수도 같이 삽니다..
예전같은면 LG텔레콤맴버쉽카드를 이용해 할인을 받았지만 그폰을 잃어버려서 다시 폰을 바꿨는데 SK텔레콤으로 옮기는지라.. 이제 할인이 안되네요...
아무튼 버스를 타려고 내려가는데 이런 2002년식 천일고속 크루져 우등이 투입되네요..
8001호는 아예 문이 닫겨 있었다는...;;
시외홈으로 가보니 가야강님 크루져2가 11시05분차로 대기중이고..
잠시 어느차를 탈찌고민하다가 한번도 안타본 크루져2를 타보기로 하고 표를 환불하고, 시외매표소로가서 다시 표를 끊었습니다.. 학할해서 만원이네요...
고속과 운임차이가 많이나는군요...
사진좀 찍고, 11시쯤 차를탑니다.. 일단 노포동서는 승객이 저밖에 없더군요... 차에타니 역시나 시트개조한 흔적이 보였고, 기사님께 음료수드리고 정시에 출발합니다.
미션은 커먼레일 6단차량입니다...
터미널을 빠져나가면서 AK스페셜2차량이 세차를 하고 있고, 푸른교통 06년식 스페이스LS차량도 막 울산에서 도착하네요...
차내에 정수기가 설치되어있고, 스카이라이프는 KNN채널로 맞춰져있네요.. 대략 20인치넘어보이는.. 정말크네요...
노포동을출발해 구서지하차도를 넘고 명륜동을 지나 동래지하철역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승객없이 바로 출발하네요.. 결국 순천까지 저혼자 전세내서 갑니다.
6단밋션이라 기사님 기어변속할때 손이좀 많이 가는군요.. 미남교차로를 지나 만덕터널을 넘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
남마산,통영행차량도 가야강남 크루져2 45인승차량도 같이가네요... 고속도로를 쭉달려 북부산톨게이트도착하고.. 교통전광판을 보니 동창원IC~함안까지 24KM정체네요.. 기사님바로 동료기사님께 전화를 걸어 교통상황을 확인후 국도우회를 하기로 합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으로는 대한여객 전주-서부산차량과 순천발 서부산행 금호파크가 남해지선을 안타고 남해본선을 타는군요... 일단 냉정까지 고속도로이용후 냉정분기점에서 남해지선으로 바꿔탄후, 창원터널로 빠집니다...
1020번 지방도를 따라서 창원터널을 넘고 창원대로를 따라 동마산IC에서 남해본선 진입합니다. 산인까지 정체없어 가다가 산인에서 표를뽑고 정체대열에 합류합니다.. 여기서 11시에 본인이 타기로 헸던 천일고속 부산발 순천행 차량을 잡았습니다.. 이차량그러면 정체대열에 합류했다는 소리인데 국도로 우회한 우리차보다 시간차이가 별차이가 없다는 결론이네요....
함안까지 정체로 가다가 함안에서부터 풀려서 속도를 올립니다.. 대략 120KM에 리밋이 걸려있네요... 함안고개올라갈땐 5단으로 변속 평지에서 다시 6단으로 변속후 속도를 올립니다.
저는 MP3음악을 들으면서 갑니다.. 함안고개를 넘어 장지, 군북을 지나 문산휴게소에 13시5분쯤 들어옵니다... 우리가 휴게소막들어올때 금아여행 필드가 막 출발을 하고 금아여행 하이스페이스 양산-동광양-광양행 차량이 대기중이네요..
휴게소에서 사진을 찍고, 핫바를 하나 사먹은뒤 버스에 오릅니다.. 시간이되자 기사님께서도 오셨고 출발합니다... 기사님 저를 한번 보시더니 채널을 KBS2로 맞춰주시네요... 마침 뮤직뱅크가 방영중이라서, 시청을 합니다.. 티비를 보면서 가니 어느새 버스는 서순천IC를 통해 고속도로를 벗어 났습니다..
순천시내를 가로질러 순천터미널에 2시가 조금넘어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은 역시나 리모델링이 되어 있었고 대구행 경전고속 슈퍼파크웨이 차량이 막 출발하네요 정말 타보고싶은 노선인데..
터미널에 도착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차량들을 살펴보니 아진고속 119우등 성남행 차량과 동서울에서 막도착한 경기고속 05년식크루져우등, 구례행 광신고속 LD, 광우고속 여수행 115E 차량이 보이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상행표를 학할해서9,000원에 끊고 차량들을 구경합니다.. 마산행 대한여객 LDX와 전북고속 남원,전주행 LD차량도 보이고 광주행은 금호 BH115H 차량이 대기중이네요..
14:50분 부산행 금호고속 파크웨이 03년식 1475호이 들어옵니다.. 이상하게 금호는고속부든 시외부든 늘 03년식 이상차량이 안걸리네요.... 고속부같은경우 작년 12월 31일 시승한 경주->부산 퀸하클 02년식차량이 가장좋은차량이었다는..;; 차량지연으로 인해 터미널에 45분에차량이 들어와 5분정도 머물렀다가 바로 50분에 터미널을 출발합니다... 순천시내를 가로질러 광양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교통방송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사천에서 산인까지 47KM정체라고 하는... 완전 명절수준으로 차가 밀리는군요.. 고속도로를 쭉달려서, 섬진강휴게소진입합니다..
여기서 15분간 휴식한다하시네요.. 여기서저는 기사님드릴음료수하나 사고, 우동을 사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섬진강에서 우동을 사먹네요. 우동을 먹고 본인이 탑승한 차량사진과 광주발-부산사상행 금호파크웨이, 마산행 금호 8기 HSX 일반, 부산노포동행 삼화크루져가 휴식하고....
시간이 되자 기사님께서는 승객들에게 차가 너무 밀려서 국도로 가자하셨고, 모든 승객들은 국도로 가자고 동의 하였습니다.. 기사님게서 국도로 가기 실은 사람은 말씀하라하네요.. 기냥 고속도로 밀고 간다고..ㅋ 기사님의 입담으로 버스안은 잠시 웃음바다가 되었고, 광주에서 출발한 금호파크 차량이 먼저 출발하고 우리차도 먼저 출발 합니다.
일단 사천까지 원활하게 가다가 사천에서부터 완전히 서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천에서 아예 국도로 나옵니다.
차량정체가 심해서 그런지 대부분 차량들이 국도로 들어와서 사천톨게이트 주변으로 완전히
주차장이네요.. 이후 진주방면 3번국도를 따라 진주로 이동합니다.. 옆에 남해고속도로는 완전히 주차장이었고, 국도도 차량은 많았지만 완진히 정체는 안이고 40~50KM정도로 주행을 합니다.. 진주시내거의 다와서는 신호대기때문에 시내에서 조금많이 밀렸고 이후 개양오거리에서 다시2번국도를 타고 진성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기사님 100KM속도를 내시고 대략 110KM에서 리밋이 걸려 있네요.. 진성을 지나고 사봉에서 지방도로 빠집니다.. 여기서도 고속도로 정체 피해서 국도로 들어온 차량들로 인해, 정체를 보이네요... 그래도 조금씩 풀리네요.. 사봉재까지는 정체없이 가다가, 사봉재정상에서 군북까지 정체입니다.. 구불구불한길을 정체로 내려가다가 군북을 지나 함안쪽으로 가는 지방도를 탑니다.. 남해고속도로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함안장례식장이전부터또 정체군요... 여기서부터는 아예꼼짝도 안하고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일단 집에 전화를 걸어 늦을것 같다고 부모님께 안심을 시켜드리고,,,
다시 1011번지방도를 만나서 함안IC에 겨우 옵니다..처음엔 내서까지 국도를 타려했으나 마산넘어가는 고개넘어가는데 차가 더많이 밀리고 통행료도 회사꺼라 하시면서 팍팍써야한다네요..ㅋ 기사님의 농담으로 지쳐있는 승객들은 또한번 웃네요.. 함안톨게이트도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진입하기전에 부산교통 진주에서 출발한 부산행 LD차량과, 우리와 동행했던 금호파크차량은 잠시 쉬었다가는군요... 부산교통 LD타고가는 분들 정말 고생하셨을듯합니다. 제가탄차량은 그냥 고속도로로 바로 들어가네요...
좀있다가 휴게소 한번더쉬었다가자고 합니다.. 산인까지 정체로 가다가 마산외곽고속도로에서는 또다사 원활한 흐름을 보이다가 칠원분기점에서 다시 밀려 함안2터널까지 6KM정체.. 보통보면 산인까지밀리다가 냉정까지는 원활한데 정말 심하게 밀리네요.. 마산외곽고속도로를 겨우 벗어나서 진영휴게소 들어갈려다가 휴게소 너무 복잡해서 장유휴게소에서 쉬자고 합니다.. 진례에서부터 또다시 정체에 걸리고.. 편도 4차선도로는 차량들로 가득 차고.. 겨우 장유휴게소에 들어옵니다..
장유는 그래도 조금 한가하네요.. 기사님 명절에도 이렇게 밀린적없다하시며 일요일에는 부산오기 정말 힘들어 하시군요... 여기서는 저도 너무 지쳐서 차에서 내려 바람쐬고 화장실갔다가 배가너무고파서 만쥬리아와 음료수를 하나사서 먹었습니다. 서부산까지 정체로 내려가다다 톨게이트 벗어나서 낙동대교를 건너서 서부터미널에 들어옵니다..
시내도로는 너무 한가했고 도착하니 시간은 8:00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끝까지 승객들을 챙기는 기사님입니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하고..아마 이번금호파크 1475호시승은 가장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했던 금호파크는 먼저도착해있네요.. 이제 저는 하단까지 138-1번타고가서 택시를 타려했는데 마침 338번이 저를 돕네요..
그것도 동남여객 06년식 신차 슈퍼에어로시티입니다.. 이걸타고 시내도로가 너무한가하다보니 장림 저희집까지 8시 30분에 도착합니다.. 피곤한몸을 이끌고 집에왔습니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도로상황을 보니 늦게까지 남해본선이 많이 밀렸네요 남해지선은 완전히 풀렸네요...
이상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에 사진링크를 해서 올리려는데 링크가 되질않아 일단 제싸이에 올립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제싸이에서 사진을 관람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대략 부산[동래]-순천-여수행은 편도노선같아요 -_-;; 여수터미널에 순천경유 동래행 시간표가 없으니 -_-;; 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승객태우나 모르겠군요 -_-;;
저도 지지난주에 부산-순천간 가야강남을 탔죠. 그땐 차내는 물론 외부까지 사진을 못찍게 하시는..-_- 정체를 살짝 겪었어도 저는 순천까지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휴게소 무정차로요.. 강남의 옵션은 정말..ㅋㅋ
띄어쓰기 좀..
저도 울산발 목포행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고 추워서 죽는줄 알았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