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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가 맛난 떡집 좀 알려주세요.</P>
<P>우리 애기 돌날 쓸려고 그러거든요~ (신랑이 막둥이라 친지들 연세가 많으세요. ㅠ.ㅠ)</P>
<P>리플 주세요~~~~~~~</P>
<P> </P>
<P>저기요~ ~ 사실은요....... 흠... (히히~)</P>
<P>사실 말머리는 [실망히 조금 됩니다]로 하고 싶었어요.</P>
<P> </P>
<P>김해에 있는 길조떡집..</P>
<P>분명히 간판이랑 유리에는 행사떡을 한다고 돼 있는데...</P>
<P>오늘 전화를 했더니 무척이나 퉁명스럽게 받으시데요.</P>
<P> </P>
<P>돌 떡이 가능하냐고 했더니...</P>
<P>그런 떡은 취급 안한다구요.</P>
<P>행사떡 하신다고 돼 있어서 전화했는데..</P>
<P>돌도 행사가 아닌가요? 라고 여쭈웠는데..</P>
<P>그런 떡들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P>
<P> </P>
<P>라고 하데요.</P>
<P> </P>
<P>그럼 어떤게 행사떡이지요</P>
<P> </P>
<P>제가 곰곰히 생각 해 봤어요.</P>
<P>이 집의 떡이 맛나게도 보이고, 맛있다고도 하고.. 회원님들께서..</P>
<P>그동안 입소문이 많이 났나보다...</P>
<P>그래서.. 주문해서 보내주는 구름떡쪽에 더욱 치중에서..</P>
<P>다른 떡들은 주문을 받을 틈도..</P>
<P>그럴 필요도 없으신 것 같다...</P>
<P> </P>
<P>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P>
<P> </P>
<P>떡집이 어디 거기 뿐이겠습니까?</P>
<P>개금에도 정말 잘 하는 떡 집 있습니다.</P>
<P> </P>
<P>제 애기 돌이라서..</P>
<P>마흔을 바라보며 놓은 귀한 녀석이라서..</P>
<P>떡도 조금 귀하게 해서 답례로 돌리고 싶었던 애미의 마음이었는데....</P>
<P> </P>
<P>저같은 소인배는 그렇게 맛난 집에 떡을 주문하는 것 조차</P>
<P>언감생심인가봅니다.</P>
<P> </P>
<P>아직도 그 사장님 어투가 귀에 생생하네요.</P>
<P>정말 애타게 찾아 찾아 회원님께 대화창까지 열어서 여쭤보고 전화 드렸는데..</P>
<P> </P>
<P>제 복이 아닌가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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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돌떡] 어디가 맛난지 알려주세요.
천사의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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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6 08:2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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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 푸시고요......^^ 저도 요즘엔 길조떡집에 안 간지 좀 되었네요.....서김해와 부산의 거리도 있고......떡은 금방 한 떡이 젤 맛있잖어요......근처 떡집에서 주문배달해서 가족분들과 따시고 쫀득한 떡으로 준비해 보시길......^^
님께서 소인배가 아니라... 그 집 사장님이 소인배가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힘내세요.. 그집보다 백배 맛있는 떡 하실수 있을겁니다.ㅎ
그 떡집~ 옆에다~ 떡~~하이~ 떡집 채리까요?? 히.. 떡집 채리믄 좀 팔아 줄래요?? 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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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떡순님 체임점 내시면 되겠네요..
시루떡만 맹글껀데요?
에혀~ 향다반님..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렇게 심하게 마음이 사한 건 아니구요..... 다만.. 나이 마흔을 앞두고, 어렵게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귀하게 얻은 자식이라. (자식은 누구나 귀하겠지만, 양가에서 다들 목 빠지게 기다리던 자식이기도 하고.. 저도 불임일꺼라 생각했는데, 행운처럼 생긴 녀석이라.. ^^;;) 이왕이면 맛난 떡집에서 떡 맞춰서, 손님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거든요.. 푸짐하게.. ^^ 안된다니까 다소 서운은 하던데.... 제 복이 아닌가봅니다. ^^ 걱정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들 하구요....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