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치고사를 쳤다는 말로 학원을 띵가뽕!
할 작정이다. ㅋㅋ( 얘들아..너희는 이러면 안돼~ ㅋㅋ)
영은이도 어김없이 학원 띵가뽕 하는 것을 시도해 보고 있을텐데..
잘되길 빈다..ㅋㅋ
오늘 배치고사를 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별로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식 예행 연습을 하는데.. 그런데도 나는 아직 내가 졸업한다는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참 이상했다. 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
실감이 나려나..-_-ㆀ
졸업식 예행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은 후에 우리 같죽같사 팀은
-_- 우리가 함께 배정받은 이사벨중학교로 향하였다.
배치고사를 치기 위해서였다. 역시 초등학교때와는 달랐다.
교복을 입은 모습도 그렇고, 다른 언니들의 째질듯한 눈빛도 그렇고..
드디어 배치고사를 치러 들어갔다. 예상외로 조금 어려웠다.
오천영이라는 선생님에게의 감독아래에서 시험을 쳤다.
오천영이라는 선생님은 큰언니의 담임도 했었고, 작은언니의 담임도
했었던 선생님이시라 다른 애들보다는 조금이나마 친근감이 들었다.
다 치고 책을 받고 집으로 가려고 같죽같사팀은 뭉쳐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으나 그냥 지하철을 탄 바람에
거꾸로 가는 지하철을 타버렸다. (-_-?) 아무튼 4명 모두가 그렇게
띨띨했었다니..-_-ㆀ 한숨밖에 안 나왔다.
다시 제대로 타서 집에 도착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어깨가 말을 안 듣는다. 뭐, 16권의 책을 어깨에 실었으니..-_-
나는 학원 띵가뽕 할 작정인데..영은이는 잘 됬을라나..걱정이 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