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아나운서 공채대비 워크숍 1기] 네 번째 후기입니다.

" 이렇게 두 번만 더 하고나면 끝나겠네 . . " 라는 선배님의 말씀이 . 벌써 끝나지도 않았는데 막상 스터디 일지를 쓰려고 하니깐 생각납니다.   시간이 참 길다는 생각도 들고 , 짧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의 4번이라는 시간이 길게도 느껴졌고, 짧게도 느껴졌기 때문이겠죠. 시간을 아껴쓰라는 선배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ㅋㅋㅋ   ------------------------------------------------------------------------------------- 지금까지는 큰 소리로 , 한 음절씩 큰 소리로 끊어서 읽는 연습을 했는데요 . 이번주부터는 " 문장 " 을 읽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한 음절씩, 정확하게 읽던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문장 읽으니, 그 동안 신경썼던 입모양들이 다시 뭉개졌습니다. ㅠㅜ    참 그리고, 읽을 때는  일자로 펴서 읽고 특히 마지막 " 했습니다 " 는 끌지 말고, 힘을빼서 살짝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또 목소리가 작아지지 않도록 신경써야했구요.  처음이라 생각만큼 입이 움직이지않지만,  천천히. 입모양을 신경쓰면서,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   -------------------------------------------------------------------- -----------------   아직도 톤이 오락가락합니다. ^^;;; 일단 제가 뉴스를 한 톤 낮게 하던 버릇이 몸에 배어 있는 게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점이라고 지적받았습니다.   그 다음이 바로 조사 끝을 끌지 말라는 것이었고요. 조사 끝을 끄는 것 역시 버릇의 문제인데, 이 곳에서 숨을 쉬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짧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ㅎ ' 발음을 정확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밖에 평소에 아나운서 스터디에서 이야기 나누면서 궁금했던 점을 여쭤봤는데요. 실제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되었던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아나운서 준비생들끼리 앞서 걱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평소 궁금한 것들을 여쭤봤는데, 조금 혼나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ㅋ 암튼, 고민하기 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라고 하셨던 말씀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더군요. 앞으로는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저는 아직도 뉴스 읽기에만 급급한 것 같습니다. 좀더 살아있는 뉴스를 읽으려고 하면 '멋'을 부리게 되고, 아니면 최대한 단정(?)하게 읽으려고 하면 내용이 아닌 글자를 읽는데에만 급급한 것 같습니다.^^; 속도도 빨라서 역시 줄여야 하고요.   뉴스를 읽을 때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읽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ㅠㅠ 그래서 뉴스에 리듬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리듬이 들어가는 이유는 전달하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좀더..살아있는 뉴스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저는 오독이 많아요. 마음이 급한 나머지 여러가지를 신경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내용을 놓치는 일이 많은 거죠...   그 말은 즉!! 정작 중요한 내용 파악과 전달을 해야할 때에 발음과 발성, 호흡을 신경쓰고 있다는 거죠...   발음, 발성, 호흡 등을 연습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을 더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히 내용 파악과 전달에만 신경써서 오독을 줄일 수 있죠!!   더 열심히 연습해서 몸에 익히겠습니다... 그래서 오독을 줄일 수 있도록 더 많이 읽고 연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