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맥주업체 업적 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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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27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일(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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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업체 업적 호조 - 산토리와 아사히는 사상 최고액 실현 - - 고급맥주와 음료 부문이 선전 -
□ 맥주 ‘빅4’ 매출액 증가세 유지
○ 맥주 대기업 4개사의 2013년 12월 결산 수치가 발표됨. 산토리홀딩스와 아사히그룹홀딩스의 경상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함. - 일본 전체 맥주시장은 축소한 경향이나 고급맥주 판매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임.
○ 업체별 호부진요인 - 산토리: 고급맥주 ‘더 프리미엄 몰트’ 7% 판매 신장. 청량음료 자회사인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의 녹차음료 ‘이에몬’ 시리즈 호조 - 아사히: ‘드라이 프리미엄’의 판매 호조,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칼피스도 수익 증대 기여 - 삿포로: 고급맥주 ‘에비스’ 판매 호조, 식품과 음료부문은 채산 악화 - 기린: 경상이익은 유일하게 감소. 고급맥주 ‘그랜드기린’은 양판점 한정판매로 판매수량을 늘리는 데 실패함. 주력인 ‘이치반시보리’는 경쟁격화로 부진
○ 소비세 증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 오는 4월의 증세(5→8%)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맥주라는 제품 성격상, 수요가 정점이 되는 하절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 전망 - 2014년 연간 판매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주요 업체 매출액 및 매출액 구성비 (단위:억 엔, %)
자료원: 업계지도 2014(세이비도), 2013년 매출액은 각사 결산자료
□ 시사점
○ 맥주시장은 출하량이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각 메이커는 고급 맥주를 중점 마케팅, 매출액 신장을 기하고 있으며, 이 전략은 올해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우리나라 주류의 대일본 수출(관세청 통계 기준)은 청주 및 탁주가 1억54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8% 감소, 소주가 9811만 달러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맥주는 335만 달러로 금액이 극히 미미하며, 전년 대비 49.9% 감소함.
○ 일본 맥주업체 빅4의 맥주 매출액만 해도 2조6000억 엔 규모임을 감안할 때, 시장규모에 점하는 우리 주류 수출실적은 극히 미미하며, 진출여지는 다대한 것으로 평가됨.
○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막걸리의 인기가 급속히 퇴조하고 있다는 것임. 일본 업체의 막걸리시장 신규 참여, 맥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 제조업체별로 맛이 달라 ‘안심’시켜 주지 못한 점 등은 수요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업계지도, 코트라 도쿄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