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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 스크랩 아~ 옛날이여! - 04 <도쿄 3 유시마(湯島)>
一雲 추천 0 조회 79 23.05.22 00:1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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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2 11:58

    첫댓글 一雲님: ' 아~ 옛날이여! - 04 <도쿄 3 유시마(湯島)>' ...
    일본 유학시절, 거주했던 千駄木에서 3년 반 동안, 매일 千代田線을 타고
    통학을 한던 '湯島' 에 대한 추억 어린 이야기들 ... 上野駅 공원 앞 비지니스
    호텔 유숙과 재료공학 박사과정 선베와 호텔 자판기 파손 문제로 파출소에
    간 이야기며, 안경 전문학교 졸업후의 현장 연수를 위해 학교에서 소개한
    100년이 넘는 (株) 三共社에서 신입사원 교육으 받으며 기억에 남는 고마운
    北岡茂美 사장 ... 현재는 3대 손이 사장이며, 이 곳에서 처음 인사한 西山님의
    안경의 래전드 라고 듣었다는 기분 좋은 이야기, 초기에 일했던 御徒町지점
    방문과 50년 지기의 순박한 지점장, 高木猛의 이야기와, 당시 점심 식사후에
    둘리던 본사 바로 옆의 池の端와 不忍池, 그리고 上野고원 근처의 연못 중아에
    세워진 안경비와 비에 각인된 北岡茂美 사장의 이름등을 보면서 엣 일을 회상
    하는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작성자 23.05.22 13:38

    第善 어르신!
    안녕하시지요?

    또박또박 보시고
    읽으신 기운이
    전해집니다.

    이 편이 소생의 극히
    개인적 회상의 마지막이어서
    몇 번을 지가 만든 걸
    열어 보면서 지나간,
    그러나 아름다웠던
    추억에 젖었습니다.

    만들면서도 그 시기의
    정서가 소생 보다 진하셨을
    님과 逸泉 어르신과 또
    그때 그 시절 젊음을 보내셨을
    회원 분들께 잠시나마 안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내내 강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23.05.24 15:06

    一雲님: 기행문 “아- 옛 날이여!-04” 너무도 자미 있게 읽었습니다. 옛날 젊은 시절, 一雲님이 청운의 꿈을 품고 오가시던 上野公園、本郷通り、不忍池、그리고 연수와 연구에 몰두하던 三共社의 옛 자리를 찾는 여행.. 풍부한 사진을 곁 드린 구수한 회고담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특히, 그 때 인연을 갖었던 옛 친구들과의 만남과 당시의 회고담은 마치 소생의 경험과도 갈아서 오랜만에 옛날 생각에 잠겨 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소생이 잘 알고 지나는 컴퓨터 기업체에 三共엔지니링이라는 사업체가 渋谷에 있었습니다. 그 사장과는 50년래의 인간적인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一雲님의 체험담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湯島天満宮의 매화꽃 사진도 잘 봤습니다. 10여년전에 한번 그 곳을 찾은 일이 있는데, 마침 만발한 매화꽃 밭에 눈이 내려서, 주위에 떨면서 雪中梅를 감상한 기억이 납니다.
    上野公園에 眼鏡の碑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일본인들의 장인정신과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는 어느 분야건 대단 하군요....,

  • 작성자 23.05.24 18:02

    逸泉 어르신!
    안녕하셨습니까?

    어르신 댓글을 읽어갈수록
    시차야 있겠지만
    님과의 추억의 공감대가 넓어
    부끄러움 무릅쓰고 소생의
    졸사,졸문을 올리기를 잘 했다고
    보람을 느낍니다.

    소생 스스로도 이걸 올리고서
    몇 번을 되집어 보면서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아늑한 서정을 맛보곤 했습니다.

    노래는 그때그때 추억이 스며있어
    좋네요. 한 참을 잊었던
    '유시마의 시라유메'가 그렇습니다.
    그들의 장인 정신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옅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든 든젊은이들의 사고와
    가치가 변해가는 거야
    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 23.05.24 15:05

    @一雲님: ...지금은 이곳 대구가 안경산업으로 유명 하다는데 글세요..입니다. 소생은 자신이 안경잡이이고, 또 옛날 한때는 카메라에 흥미가 있어서 Carl Zeiss 니 Nikkor 렌스니 광수차(光收差)니 코팅이니 하면서 렌스를 알고자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기에, 一雲님의 기행문은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美空ひばり의 湯島の白梅를 들으면서 天満宮의 매화를 감상하니 지나간 반세기가 주마등같이 눈앞은 지나가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속편이 기대됩니다. 이제 더워지는데 아무쪼록 건강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05.24 19:07

    답글 계속하겠습니다.

    1. 일본 사람이 대구에 최초로 안경프레임 공장을 만들고 그들이 물러간 후
    '국제세루로이드' 사가 이어 받아 최근까지 생산했나싶습니다. 자연 대구는 안경프레임의 집산지가 되어
    매년 DIOPS라 이름한 국제적 안경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소생이 아는 한, 렌즈에서는
    1846년 창립한 칼차이츠사가 원조입니다.1850년 수차 등 렌즈 학문의 태두인 독일 예나대학의
    아베(ERNST ABBE)가 렌즈 광학 장인 칼 차이즈와 함께 하면서 연구,생산이 탄탄해진 최초 사회적 기업입니다.
    지금도 우주광학, 의료광학, 안경렌즈 등 폭 넓게 연구,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초일류 '사회적 기업'입니다.
    육이오 특수를 타고 니콘, 미놀타, 등이 필사적으로 라이카,슈나이더를 좇아 상업적으론 성공합니다.

    안경렌즈 집산지는 대구가 아니고, 소생이 사는 대전에 공장이 모여 있습니다.
    소생의 안경광학은 위 테와 렌즈 '제조'와는 다른 눈의 비젼케어(VISION CARE),
    즉 시기능 보호를 위한 눈의 광학적 검사, 그에 따른 렌즈처방과 조제 등의 기술 학문입니다. 소생의 짧은 지식과 기억을 더듬어 쓴 것이오니 참조 바랍니다.
    안녕히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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