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변에 골프 입문하고4년이 넘게 항상100타 넘게 스코어관리를 해오시는 형님이 계십니다
골프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필드또한 한달에8번이상씩은 나가십니다
그형님은 드라이버와 우드는 제법 잘치십니다 퍼팅도 잘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그형님 스코어가 100개를 항상 넘게 나오는 원인은 아이언을 워낙에 찍어쳐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아이언만 잡았다하면 뒤땅 탑핑 쌩크 모든 미스샷을 총망라해서 보여주십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형님에게 형! 드라이버나 우드는 잘맞는 편이지 하며 아이언도 똑같이 쳐보라고
했더니 왈! 아냐 아이언은 찍어쳐야돼!..........쩝! 할말을 잃고 도대체 저형한데 찍어쳐야 한다고
주입을 시킨 프로가 누군지 가서 따져보고 싶은마음에 형 혹시 형 레슨해준 프로가 누구야?
물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언 찍어치는걸 누가 모른다고 그걸 가르켜주냐!........헐! 할말을 완존히 잃었습니다
찍어친다는 개념이 도대체 어떻게 주입이 되셨길래 저런 중중의 찍어치기 강박관념이 생기셨는지
전 실력은 비록 미천하나 주변에서 갑자기 샷이 안된다고 할적에 조언을 부탁하면 다른 애기는
절대 안합니다 공똑바로보고 공앞에 한뼘만 쓸어버리라고 ....
첫댓글 고집이 대단하시네요.. ㅋㅋ 내기는 잘 안하시나봐요? 크게 한번 당해봐야(?) 그 고집을 꺽으실려나... 아님 골싱카페를 알려 주시던지요..
그 형님은 아이언을 손으로 콱~ 찍는 찰라가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겁니다^^
공이 맞기 직전까지만 행복하시겠지만요^^
ㅎㅎㅎ... 그래도 임팩트 이전까지는 행복해서 좋겠네요^^
제 주변 연습장에도 바닥이 울릴 정도로 "꽝""꽝"하며 찍어치시는분 많이 계시더군요... 상황에 따라서 찍어치기도 하고 쓸어치기도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두 가지를 다 할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