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CopfuVivxc?si=M_2UjVc51iq2WVDC
안뇽하세요 뀨랑둥이 인사드려요 🙇♀️
오늘은 생카투어를 다녀온 기념으로 글을 써보아요!
오늘의 추천곡은 김세정-화분입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매일을 볼 거야
정성껏 대해주면
언젠가 듣게 될 것만 같아
가사가 좋아서 생일 주간인 승규님에게 추천해보아요!
다소 쓸쓸한 느낌도 있지만 저는 약간은 희망이 느껴지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ㅎㅎ 화분에 키우던 식물은 작게 자라다가 너른 땅으로 옮기면 더 커진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저는 그게 우물 안 개구리라든가, 사람의 그릇의 크기라든가 하는. 그런 걸 떠올리게 해서 어느날부턴가 화분이란 것이 주는 의미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었는데요.
오늘 승규님에게 추천드리려고 플리 훑다 가사를 보면서 좋은 노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말 양파 나쁜 말 양파 아시죠 ㅋㅋㅋㅋ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는데 화분에 키우는 식물은 자연과는 다르게 오로지 키우는 사람의 손과 관심으로만 살아가잖아요. 얼만큼 사랑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가사를 듣고 여러번 곱씹다보면 누구에게 하는 말보다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라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성껏 대하고 사랑을 줘야하는 건 그누구보다 나여야하니까. 저도 항상 그게 어렵지만... 승규님이 전에 쓰신 글 중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탓하고 쏟아붓는다는 글을 봤던 게 맘 아파서 기억에 계속 남아있는데요. 저는 자기비하를 잘하거든요. 하등 생산적이지 않은 일이란 걸 아는데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특히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 아프면 탄생 자체를 싫어하게 됐다랄까... 근데 다른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맘이 아프더라구요. 나를 남이라고 생각하고 보는 게 도움될 때가 가끔 있더라구요. 승규님도 누구보다 나를 돌보고 좋은 말을 많이 해주세요!◠‿◠
오늘은 생카투어를 했아요!
특별한 이벤트로 승규님의 문장을 모아오는 게 있었는데 저는 요 문장을 모았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거둔요. 사랑받으면서 사랑받는 걸 알고 그게 어떤 형태인지 알아주는 거..
네컷 사진 찍으러 들렀던 곳!
요긴 책방이었어요!
네컷사진 두번째!
카페!
생일 당일 축하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ㅜㅜ 기차 길게 타고 올라와서 보면서 재밌고 즐거웠어요! 여름이라 더웠지만 지인분들도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을 즐기구 축하하구 그런 것도 행복이었어요. 곧 다가올 생일 미리 축하하구.. 예비군 ㅠㅠ 잘 다녀오셔요..
행복하구 행운 가득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