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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상 수상 학생과 학부모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 3층 회의실에서는 제20회 성경상(誠敬賞) 시상식이 있었다. 성경상은 평소 금산교육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박세춘 전 금산교육장의 장학지원금을 위탁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과 효행심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이다.
오늘 행사에는 교육계 원로, 선배 그리고 학부모, 각급 학교 교원이 다수 참석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양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박천순 금장회 회장, 김시중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이철주 전 교육장과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상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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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교육장이 박준성(금산초 6년) 군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꿈, 열정, 사랑이 있는 행복한 금산교육을 지향하는 양정숙 교육장은 “코로나19와 태풍을 이기며 어렵게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스치는 바람과 맑은 아침 햇살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며 제20회 성경상 장학금 시상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1년 제정된 성경상은 학업과 효행에 모범적인 학생에게 주는 금산교육의 전통 있는 대표적인 장학제도입니다.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성경상을 제정하여 지난 20년 동안 시행해 주신 박세춘 님과 금장회 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구항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