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7A89335A0DA6710B)
자신의 명을 거역하고, 만스에게 자비를 베푼
존의 행동을 크게 꾸짖는 스타니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19335A0DA6712E)
- 왕의 말은 곧 법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A53335A0DA6721F)
다보스의 오른손을 자세히 보면,
다섯 손가락의 마디가 모두 잘려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다보스는 본래 밀수꾼이었으나, 로버트의 반란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스타니스에 도움을 주면서 기사 작위를 받게 되고
그 이후부터 스타니스에게 굳은 충성을 맹세하는데,
하지만 스타니스는 과거 다보스의 밀수 죄까지 용서 해줄 수 없다며,
다보스의 오른손 손가락 마디를 모두 자르는 형벌을 내렸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F3B335A0DA67313)
- 친절하기만 해선 두려움의 대상도, 추종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
존의 선한 마음을 꾸짖으면서도
왕과 지도자가 가져야 하는 자질을 가르쳐주는 스타니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0C1335A0DA6742D)
존은 스타니스가 만스를 화형에 처하려고 한 순간부터 이미
그들을 끌어들이는 건,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얘기함
스타니스는 만스를 처형하고, 이를 본보기로 삼아
야인들에게 공포감과 두려움을 조성하고
야인들을 굴복시키려는 생각이었지만
스타니스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만스를 죽인 것이
야인들에게는 더더욱 강한 의지와 반발심을 심어준 것이기 때문.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38335A0DA67504)
어쨌든 야인/자유민들의 충성심은 장벽 너머의 왕 이외엔
절대 사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9D335A0DA67627)
존에게 야인들의 강한 정신력과 굳은 충성심에 관한 얘기를 듣자
스타니스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한 사람,
그녀는 리안나 모르몬트였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71C335A0DA67722)
이전 나이트 워치의 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의 조카딸이자
현 베어 아일랜드의 영주
그녀의 나이는 이제 고작 10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45335A0DA67812)
예전 스타니스가 그녀에게 충성을 요구하자,
그녀에게서 왔다는 서신의 답장 내용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D85335A0DA67823)
'베어 아일랜드가 섬기는 왕은 오직, 북부의 왕 뿐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730335A0DA6792D)
'그의 이름은 스타크입니다.'
고작 10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꼬마 영주의 답장
야인/자유민들과 마찬가지로 여간 만만치 않았던
북부인들의 강한 정신력, 충성심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D8335A0DA67903)
꼬마 영주의 답장 내용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는 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E5335A0DA67A07)
북부인들의 강한 정신력, 충성심을 언급하며
야인들과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얘기하는 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DD335A0DA67B2A)
칠왕국의 왕조차도 통제하기 힘들었을 정도이니,
반대로 북부의 수호자였던 스타크 가문과 네드의 입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장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224335A0DA67C11)
그리고 오늘 밤, 선출 될 새로운 사령관 투표에 관해
얘기를 시작하는 다보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E5335A0DA67C3A)
다보스는 존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알리서 쏜이 사령관 선출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50D335A0DA67D34)
만약 알리서가 나이트 워치의 새 사령관이 된다면,
안 그래도 피곤했던 생활이 더 피곤해지게 될 텐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8BF335A0DA67E01)
스타니스는 알리서가 자신의 리더쉽을 떨어트리는
존을 벌하려고 할 테지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384335A0DA67F15)
만약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함께 싸워 도움을 준다면
그에 맞는 상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스타니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EC6335A0DA68002)
존 역시 강한 충성심을 가진 북부인이었고
나이트 워치에 충성한 이상,
스타니스를 도우는 건 이제 힘들 거라고 얘기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7F1335A0DA6810A)
전쟁에서 볼튼 가문을 무너트리고,
북부의 통치권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스타니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3D4335A0DA68127)
서자가 어떻게, 북부의 영주가 될 수 있겠습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E8335A0DA68301)
만약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한다면
존 스타크로 다시 일어나게 해주겠다는 스타니스의 약속.
한번도 미동조차 안 하던 존을
흔들리게 했던 제안이었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8A335A0DA68331)
샘 : 펜 한 번 놀리면 스타크가 되겠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34335A0DA68431)
늘 자신의 약점이었던 '스노우'란 이름을
지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D1335A0DA68417)
절친의 기쁜 소식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498335A0DA68502)
하지만, 스타니스의 제안을 거절할 거라는 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3E335A0DA6862F)
아니 대체 왜...
서자 신분을 탈출하고, 귀족 아니
그 이상인 북부의 영주가 될 수 있는 기회인데..
그 기회를 발로 걷어차겠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AC335A0DA68702)
- 뱉은 말도 못 지키는 영주가 무슨 의미가 있어.
첫댓글 답답해 ㅠㅠ 근데 네드를 가장 닮아서 찌통 ㅠㅠㅠㅠㅠ
스타크..이름만 들어도 찌통 ㅠㅠ
존 제발;
ㅠㅠ 아짐짜 ㅠㅠ 자존심게임인듯
자존심게임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가장 네드 스타크를 닮은 게 존 같음...ㅠ
아유 ㅠㅠㅠㅠ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