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호국미래논단 회원이 10,000명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회장님, 부회장님 사무총장님 등 임원진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회원 모두가 자축을 할 기쁘고 보람된 일이기도 합니다.
‘호국미래논단’이 2015년 9월 11일에 ‘국가의 미래를 논의하고 정치·사회·경제 분야를 연구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의견을 말하고 소식을 전하고 정책을 논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하고 마련한 카페로서 사회 정의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탄생을 한지 꼭 5년 4개월 만에 10,000의 대식구를 거느린 카페로 상장을 했으니 자축할 일이기도 합니다.
그간 뜻을 같이 하다가 안타깝게도 타계를 하신 분도 있고, 또 탈퇴를 한 분도 있지만 ‘호국미래논단’의 뜻과 목적이 건전하였기에 10,000명의 회원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초한지를 읽다보면 영웅 유방과 한신이 나누는 대화중에 군사를 거어를 수 있는 능력을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유방이 한신에게 “나는 얼마의 군사를 거느릴 수가 있겠소?”하고 물으니까 한신이 “주공께서는 100,000은 능히 거느릴 수가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자 다시 “그렇다면 한 장군은 얼마의 군사를 거느릴 수가 있소?”하고 물으니까 “다다익선입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다다익선’이란 말의 뜻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이 씨가 되어 결국 한신은 유방에게 버림을 당하고 끝내는 생명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유방이 주군이고 한신은 주군의 부하인 장수인데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너무 건방진 말을 했기에 미움을 샀고 결과는 비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호국미래논단의 회원들이 10,000이 되어 다다익선의 차원에서 본다면 앞으로 10만 100만의 회원을 보유하는 카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다익선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이제 회원이 10,000명을 넘었으니 과유불급(過猶不及)도 한번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호국미래논단'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않은 글을 올리는 행위는 과감하게 제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과유불급은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이며 “지나침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호국미래논단’의 기본 정신과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글을 올리거나 지나친 자기의 주장을 고집하거나 특정단체를 지나치게 옹호하거나 상대를 비난을 하는 행위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독자의 생각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기에 건전한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데 비판하는 것을 역겹게 생각하는 것은 건전한 논객의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의 글을 올리는 자체가 독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각오를 하고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와 생각이 동일할 수는 없기 때문이 독자가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다는데 짜증을 내거나 시비를 거는 것은 소인배의 짓거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글을 올리는 자체가 비판을 각오했기 때문이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꼬우면 글을 올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댓글을 다는 목적은 필자를 격려를 다음 위해, 독자와 필자의 생각이 다름을 비교하기 위해, 건전한 비판으로 좀 더 발전을 위해 다는 것인데 댓글을 다는 독자를 비난하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재고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건전한 비판에 짜증을 내고 매몰차게 비난을 하는 것은 자신의 발전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원수 10,000명에 도달한 것을 축하하는 글을 쓰다가 엉뚱한 길로 빠진 것 같습니다. 용서를 구하며 회원이 10,000명이 되도록 노심초사하신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아울러 축하를 드립니다. ‘호국미레논단’이 일취월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비록 논객님들의 글을 읽기만 하는 호국미래논단의
회원 이기는 하지만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만족합니다...다양한 논객님들의 나라걱정에
적극동감하는 글 만나면 기쁘기도 하구요
수많은 논객님들의 글을 많은 친구들과 공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의 글을 읽고 공유하시는 것도 필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