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천2지구와 순천선평3지구, 목포 용해지구 등 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 여건이 뛰어난 대규모 단지내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난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담양 백동2지구에 국민임대주택 460가구를 공급했다.
전용면적 26㎡(150가구)ㆍ36㎡(138가구)ㆍ46㎡(172가구) 규모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청약 마감결과 76%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6㎡형의 경우 561만원ㆍ8만6000원(최대 전환보증금 1061만원ㆍ월임대료 6만1000원), 36㎡형은 790만원ㆍ13만1000원(최대 전환보증금 1890만원ㆍ7만6000원)이다.
46㎡형은 1718만원ㆍ16만9000원(최대 전환보증금 3018만원ㆍ10만4000원)이다. 이를 전세가격으로 환산시 ㎡당 단가는 61만9000원~82만5000원 수준이다.
단지 안에는 상가ㆍ보육시설ㆍ주민운동시설ㆍ어린이놀이터ㆍ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가구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인 이하 가구 기준은 331만4220원 이하이다. 4인 가구는 365만725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389만2010원 이하이며 부동산과 자동차 자산은 각각 1억2600만원, 2489만원 이하다.
오는 12월 말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A3블록(빛가람 5단지) 국민임대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A3블럭은 모두 874가구. 전용면적 36㎡(376가구)는 보증금 840만원에 월 임대료 14만2000원, 46㎡(322가구)는 1700만원에 22만원, 59㎡(176가구)는 2540만원에 42만5000원으로 임대 조건(기본형)이 형성돼 있다. 저소득층 공급 취지에 맞게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에 형성됐다.
내년에는 광주ㆍ전남에 LH 국민임대주택 2000가구가 넘게 공급될 전망이다.
2월 혁신도시 A4 블록 814가구, 6월 목포용해2지구 6-1 블록 행복주택 44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어 10월 광주효천2지구 A4블록 행복주택 902가구, 11월 순천선평3지구 국민임대주택 536가구 등 모두 2701가구를 신규공급할 계획이다.
LH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일부 블럭은 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이 완화돼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ㆍ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및 국민주택기금 지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자체가 건설, 공급해 3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