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Y5qvvjK9w8?si=W2k05anKx8fLS4Su
안뇽하세요!
뀨랑둥이 인사드려요 🙇🏻♀️
자꾸 야밤에 써서 편지가 다음날이 되어버리는데효... 7일에서 8일로 넘어가기 시작한지 10분 되었답니다!
오늘의 추천곡은 제가 드리고 싶은 노래인데요. 가사가 정말정말 좋아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간주부터 설레는 노래인데요.
지금 아주 먼 곳에 있다 해도
우린 이어진 마음으로
노래가 이렇게 시작하는데 사랑이란 걸 글자로 표현하면 이런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됐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늘 같은 곳에 있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수가 없잖아요.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으로는 떨어진 적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그런 생각만으로 더욱 가까이 있다는 낭만적인 착각 말이죳..
하늘보다 높이 빛보다
멀리 바람소리보다
빨리 너에게 닿기를
이 가사도 좋아하는데 자연은 이길 수 없다고 늘상 생각하지만ㅋㅋㅋ 내 마음이라는 무형적인 것을 무언가에 비할 수 있다면, 지지 않을만큼 큰 마음이길 생각해본 적도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의 크기라든가 무게라든가 그것이 눈에 보이거나 수치로 계산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너무너무 커서 사랑을 받는 사람도 그걸 느꼈으면 하구요. 나를 좋아해주는 누군가에게 큰 마음을 받으면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같고 행복해지고 저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런 기분을 사랑받는 사람이 모든 사랑 하나하나를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다 느끼구 있쬬?
오늘 생카 돌고 오싱 거 봤어요! 전 전날 갔었어서 억장와르르멘션 일요일에 갈걸 후회했찌만... 지방에서 올라와서 토요일 생카 돌구 오늘 친구랑 있어서 ..친구를 버리고 갈 수도 없었어가지고.. 😭 그냥 오늘은 내 운명이 아니옸나보다 햇따네요. 근데 어제 화분이라는 노래를 편지에 추천하고 잤는데 마침 화분을 가져오셨길래 통했다 🖐🏻 라구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생카도 돌고 많은 팬분들 뵙구 그랬으니 많은 사랑과 기운 받아서 돌아오셨겠죠? 좋은 기운만 쏙쏙 받아와서 지칠 때 꺼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사랑의 힘💗
그래서 승규님 못보고 뭐햇냐면요.. 아 시간 돌려서 요일 바꾸고싶흠 ㅠ
더현대 블루보틀을 갔어요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초코라떼 시키려구 했더니 산미가 강하다는고에요. 안 달다고 하시더라구료.. 그럼 초코를 왜 먹죠?🤷🏻♀️ 흠터레수팅..🤔 그럼 그냥 우유 안 들어간 걸 먹어야겠다 싶어서 딸기 피즈라는 첨보는 메뉴를 시켯서욥. 그런데... 홍초 같은 맛?이 나는거에요... 맛이 너무 이상허더라구요ㅍ퓨ㅠㅠㅠ... 다시 기다리긴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좀 먹다가.. 진짜 속이 울렁거려서 그냥 ㅠ 남은 건 버리구 물로 입을 헹구었어요... 😭 저는 음료를 정말 조와해서 밥보다 더 잘 먹구 조아하는데..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미술관람을 했어요 (〃´𓎟`〃)
작품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흥미로웠어요!
사진으로 감상하십시오..🙇🏻♀️
그림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보면 잘 그렸당 ₍•ʚ•₎ 이렇게 생각 해버리고 마는데요. 그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일생이나 그림을 둘러싼 배경을 알고 보면 늘상 다르게 보여서 신기하더라구요. 그림이란 건 사진처럼 멈춰있는 거지만 그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라든가 철학이라든가 그 시대의 생각이라든가 엄청난 게 담겨있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구 생각해요!! 의미 없는 것 같아도 모든 게 의미가 있어서 그걸 내가 보고 느끼고 다시 볼 때 다가오는 감각이 좋아요.
혹시 뭉크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생일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좋은 이야기라 공유해보아요
뭉크는 아주 어릴적 가족 여럿이 죽었고 병약한 집안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컸고 아버지가 아내를 잃고 아이들 탓을 하며 학대를 했어요. 그래서 신경 쇠약에 어릴 적부터 정신병이 있어 정신병원에 입원도 했었다고 해요. 어느날 올려다본 노을이 붉었는데 그게 피가 쏟아지는 것 같았고 자연의 비명 소리가 너무 공포스러워 귀를 막고있는 거라고 해요.
그러다 이런 고흐를 알게 되었다고 해요. 고흐도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들엔 항상 밝은 빛이 있잖아요. 힘든 인생을 살고도 이리 밝은 그림을 그린 걸 보고 영감을 받았대요.
이런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해서요.
이건 뭉크의 태양이라는 작품입니다. 절규라는 작품만 알다가 이걸 처음 봤을 땐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흐의 영향을 받아 희망으로 나아가며 그린 그림엔 확실히 어둠보다 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특히 태양이 내뿜는 빛이 캔버스의 바깥까지 펼쳐져있다는 게 더 희망적으로 느껴져서 처음 이 그림을 보고 강렬하게 이끌렸던 것 같아요!
비록 고흐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뭉크는 80세까지 살았거든요. 누군가의 그림이 영향을 끼치고 누군가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해준 동기이자 힘이 되었다는거죠. 그런 게 그림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고 살아간다 생각하면 조금 더 열심히 착하게ㅎㅎ 살아야겠단 생각도 불쑥 드는 것 같아요.
승규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승규님도 원동력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겠지만 어느날이든 아주 자주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저도 평소 지루하고 우울할 때도 많았지만 승규님 좋아하고 활기도 생기고 재미있고 종종 행복하니까요 ㅎㅎ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인 승규님 소중한 거 알아주길 오늘도 기도🙏🏻 어떻게 그림과 자연스럽게 이어졌나요?
그리고 햄부기 매니아 승규님을 위한 이야기
파이브 가이즈를 갓숩니당
사람이 많고 짐이 무거워서 매장 사진을 못 찌것네요..(사실원래안찍어요)
땅콩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먹지 않앗서요
헛배부르다
사실 12시에 밥 먹고 6시쯤 밥 먹으려니 배가 안 꺼져서 상당히 곤란햇습니다..;;;
이것은 바로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에용! 저는 리틀이라기에 사이즈가 작은가 했더니 리틀은 패티1장 일반은 2장이란 거였어요. 그래서 소식좌인 저는 반정도만 먹고 남겼는데 제가 봤을 때 보통의 1인분뷰다는 좀 큰 버거? 느낌이엇어용
안에 재료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매운 야채를 못먹고 버거에 피클 극횸이라 양상추 토마토 그릴어니언 그릴머쉬룸 넣었어요. 머쉬룸 하지말걸 후회 ..
소스는 수테이크, 마요네즈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버거 콜라 쉐이크에 26000원 정도? 였는데 진짜 뭥미 소리 나오눈 고 아시죠... 그럴 맛? 아닌거같은데 약간 요런 생각..쩝..
추천?까진 안합니다 가격 뭔일이야... 그냥 빅불 드세요.ㅠ
대신 탄산은 라지컵주고 더 먹고싶으면 더 먹어두 되나바요!!
군데 감자는 맛있어씁니다. 짠 감자 조운데 짜고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약간 새콤했는데 나쁜 맛은 아니었어요. 감자 추천
버거 붐따 👎🏻
감자 붐업 👍🏻
쉐이크.. 저눈 초코 바나나했는데 제입맛에 붐따.👎🏻
엿습니다🙇🏻♀️
아 그리고 기차타고 서울 오는 길에 아점으로 단백질 먹었는데요. 단백질바 이거 단백질 치고 텁텁한 맛 덜 나서 조아요. 글구 테이크핏은 처음 봤는데 음.. 허쉬에 물태운 맛 나다가 섞어서 마시니까 단백질 특유의 비린내랑 가루늬낌 텁텁한 맛 나서 거의 원샷을 하고 물로 입을 헹구었숩니다..
프로핏은 맛있나요.. 언제 단백질 음료 및 음식 리뷰 부탁드릴게요. 🙏🏻 저도 단백질 먹어서 근육만 키워야되는데 진짜 이런 걸로 채우는 거 아니면 너무 힘둘허요...😭😭
마지막으로 맛잘알 뜽규님 위한 추천 하나
바로바로~~따옴바 랍니다!
이 아이스크림 레알 맛도리도리에요 🥰🥰
과일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진짜 존맛탱💗 이랍니다. 납작말구 일반 복숭아맛 있는디 그게 진짜 마싯구용 다른 맛도 마싯숴요. 완전 건강한 맛 안 건강하겟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착각 느껴져서 죄책감 없는 맛 몬지 아시죠? 그런 재질 🤭
저 사진에 밑에 캔디바 아시나요 저 캔디바 매니아인데.. 아빠 아이스크림 재질인데 진짜 맛있어요 꼭. 드셔주시길..🙏🏻
편지 하나쓰는데 한시간 지난 거 실화인가요..... 뭐하는 여자지.. 저는 요즘 책을 안 읽고 있는데 책방 이벤트에서 책 사고 이제 책 열시미 읽어야겟다 결심햇더요. 승규님처럼... 잘 읽어보자규요 ᵒ̴̶̷̥́ ·̫ ᵒ̴̶̷̣̥̀ 또 저는 화면으로 못 읽고 종이로 잘 읽을 수 있어서요.. 집에 책 사들일 공간이 없어 퇴근길에 도서관 종종 가보려고 합니다. 승규님 선한 영항력 🦋 자부심 가지셔야만이...'◡'
벌써 1시 20분이 되었으니 출근을 위해..(아 가기싫어)
잠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당..ㅠㅠ
기차에서 버블라이브 보다가 잠들어서 아직 브이로그도 덜 봤는데...
내일 볼게요 아기야.. ㅈㅅ잠와서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하지만 당신이 아기인데 어떡하라는... 안영히주무세요.
혹시 이걸 볼 때 밤이 아니라면...(제가 만약에충이라서요..)
그날 밤 잠 잘자길...🙏🏻
오늘 편지는 특히 더 주절댄 거 같디만... 그냥 얘가 많이 감상적이구나 생각해주시길..
행복한 하루 되세욧❛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