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 -5편-
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음악책을 한장 한장 펴 넘겼다.
담임선생님 : 모두 음악책 12쪽을 펴고, 반주에 맞춰 내가 부를테니..
일단 들어봐~
노래가 흘러나온다... 제목은
< EDELWEISS >
Edelweiss Edelweiss
Every morining you greet me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You look happy to meet me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Bloom and grow forever
Edelweiss Edelweiss
Bless my home l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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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는 http://hosting.gyo6.net:88/~pjudeug/ 에서 가져온것입니다.>
담임선생님의 갸냥픈 목소리는 산골 소년과 소녀의 가슴을 울적하게
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부르는 소리와 마음에 따라~ 음음.... 하면서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이쯤되자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사랑스러움을 가득담아 한소절씩 부르며
아이들이 부르는 장단에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아이들전체 : 에델 바이스~~ 에델 바이스~~ (영어는 힘드로 ㅡㅡ.)
생략~ (작가 ㅜ.ㅡ)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는 창문열어 바다를 향해 울려퍼졌다. 바다길을
따라 오솔길을 따라~ 그 목소리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소리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순이 : 아댈 보이스~ --- 보이스~~ 에브리 몰잉~~
철수 : (순이가 그게 아니고) 에델 ~ 바이스 아댈이 아니구 ㅡ.ㅡ;
순이 : 구래 니똥 굵다~ 선생님이 아까 분명히 ' 아댈 보이스 ' 라고
했다고~~~ 그치? 슬민아?
슬민 : ㅡ.,ㅡ; 아니.. 에델 바이스가 마뎌~ (바붕 ~ )
순이 : (무안한듯 ) 너 그러기야? 같은 남자라고 같은편 든다 이거지?
너거들 그래봐라~ 웅?
철수,슬민 : 바붕~~ ㅡㅡ.
순이 : ㅠ.ㅡ (울기 시작한다...)
울음소리가 노래소리에 섞이자. 노래는 슬퍼졌고 ㅡ.ㅡ; 그걸 눈치챈
담임은 두리번 두리번 울음의 근거지를 찾기 시작하였다.
셋째줄에 앉은 심술쟁이 순이였다. 음.... 어쩐다.. 노래를 중간에 그만두긴
그런데... 고민중이던 선생님은 노래에 어떤 슬픔이 담긴것 같은 여운이~
흘러... 어떻게 보면 노래에 어울리는듯 해서 나두었다.(과연 잘한 행동
이였을까.... 결과는 나중에 나온다)
쿵쾅쾅..
순이 : (열받으면 무서움 ) 이 ... 이.. 너희들 다 둑오또~ x . ㅡ //
의자를 박차고 지우개로 철수의 머리에 새총처럼 팔을 휘저어~ (더아픔
ㅡ.ㅡ;) 세차게 던진다.
철수 : 아야! (어이구~ 이게 무식한것이 힘도 세 가지고~)
그러길래... 울음소리가 날때 말렸을것을... 아쉬운듯 선생님은 노래를
멈추고, 순이와 철수를 앞으로 불렀다.
담임선생님 : 순이 ! 철수 ! 그만하지 못해? 앞으로 나와~
씩씩거리던 순이와 철수는 못이긴채... 고분고분 앞으로 걸어나왔다.
담임선생님 : 손바닥 대! 친구끼리 싸우면 되겄냐? 엉?
사이좋게 지내도 모지랄판에... 싸우다니.. 벌로 손바닥 3대!!
철수부터 대!~
철수 : (찰싹! 찰싹! 찰싹! 찰싹! ? 손을 뒤루 빼며 )
샘~~~ 3대라 했잖아유~~ 왜 4대 때리유? ㅜ.ㅡ
담임선생님 : (실수 컥.. ㅡ.ㅡ;) 내가 잘못 세할렸나부다.. 담에 맞을때
1 대 빼주라고 혀~ ㅡ.ㅡ; 흠흠..
이런일이... ㅡ.,ㅡ;
순이 : 샘~~ 제가 하나 ~ 둘 ~ 셋 ~ 살릴께유~~ 더 때리지 마소~ 알았찌
에? (손바닥 맞는게 두려운듯 ㅡ.ㅡ;)
담임선생님 : 알아따~ ㅡ.ㅡ;
하나~ 둘 ~~ 셋 ~~~ 순이와 철수는 선생님에게 손바닥을 맞고...
각자 자리로 돌아갔다.. 서로 앙칼진 씩씩~~ 소리를 내며~
알수 없다.... 무슨일이 생길지...
< 매는 순간은 극복할지 몰라도, 본질은 변화시키지 못한다. >- 작가생각
순이 : (후후~~ 아포~~ )두고봐~~ 내가 반드시...
철수 : 여자애가 왜저래~~ 이래가 여자 무서워 살겠나~~ 휴!~
옆에 듣고 있던 홍윤이와 나리는 그말에 서로 피씩 웃었다.
사랑의 표현은 저럴수두 있단 말인가 과연.. ㅎ.ㅎ
홍윤 : 우리는 저러지 말자? 나리야~
나리 : 웅. 나~ 착해!~ 몰랐어? ^^;; (소설속 홍윤과 나리는 실제인물입니다. 실제로 생각해본 ' 김나리 ' 님은 활기차고 ,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그러니 제가 사랑할수 밖에.. 흠흠 ^0 ^~)
홍윤 : (사실은 손바닥 맞기 싫거던 ㅡ.ㅡ; ) 알오~~ ^~
나리 : ^ ㅜ ^~
오늘은 음악시간을 끝으로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교실에 울려퍼졌다. 아이들은 입이 귀에 걸린듯~~~` 와~~ 하는 소리와 함께~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구~~ 먼지나게 빠져나갔다.
하지만, 교실에 남아있는 이가 3명 있으니... 바로
홍윤 . 나리 . 샘~~
홍윤과 나리는 지각한 벌로 화장실 청소가 예정되어 있었다. 샘은 확인차.
업무도 있고 남은것이었다.
홍윤과 나리는 선생님께...애기하기를..
홍윤 , 나리 : 선생님!~ 오늘 딱~ 하루만 봐주면 안되요?
샘 : 안대~
홍윤, 나리 : 아잉~~ 샘~~~ 봐죠요~~
샘 : (눈을 부릅뜨고 쳐다본다.) 자~ 이쯤 봐줬으면 됐지? 나 교무실로
간다~ 청소 끝나면 검사 맡으러 와~ 흠흠..
홍윤, 나리 : (당황스러워하며 ) 모야? ㅡㅡ;
선생님은 봐주란 말에 아이들을 골려 줄려고 눈으로 1분간 뚫어져라
보고 교무실로 간것이었다. 이룬... ㅡ.ㅡ; 아이들이 이해를 못했으니..
<상대방이 이해할수 있는 유머를 합시다 ㅡ.ㅡ;> - 작가생각
이상 5편을 올리네요. 토요일날 이것저것 이야기 소재거리를 찾느라
좀 늦게 올렸습니다. 혹시나.... 제 소설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
를 꾸준히 보시는분을 위해... 더 노력하는 HotLeader 가 되겠습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