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대에서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2월까지 중급회계 12 및 원가관리회계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전역이 9월이고 하루에 4강 정도는 들을 수 있어 공부 중입니다. 25초시는 무리가 있어 26초시 준비 중입니다.
중회 수업 당시에는 크게 막 어렵고 버겁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도 재미있었고, 원래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며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에 자신이 굉장히 있는 편입니다. 뒤에 있는 객관식 문제도 어느정도 풀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고로 인한 혼란 및 군대 내에서의 큰 부상으로인해 345월 3달 동안 아예 공부를 진행하지못하였습니다.
중급회계 12 책을 펼쳐보니, 기초적인 것들도 기억이 아예 나지 않습니다.
찬찬히 복습해보면 기억이 나기는 하지만, 디테일이나 그떄 당시에 필기해놓았던 깨달음 같은 것들은 기억이 나지 않을 뿐더러, 문제 같은 경우는 거의 풀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세법-잼관-고회을 쭉 이어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회계의 기본적인 큰 틀도 기억이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을 배웠었더라. 이런게 중요했지.정도만 기억이 납니다. 다른 학생들이 기본강의 커리가 끝나면 중급회계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공부 자체를 할 수 없었어서 뇌가 굳어 망각이 더 심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강의 재수강을 추천하지 않으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26초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여기서 제가 택해야하는 길이
1) 중회를 혼자 천천히 읽어보면서 최대한 디테일은 기억 못해도 큰 틀을 눈에 익힌 후(약 2주 간의 복습) 세법-잼관-고회 순으로 기본강의 수강 후 심화강의 수강(설명이 동차나 유예 강의에 비해 자세하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심화 강의 완강 후에도 시간이 많이 남으니, 동차 or 유예강의까지 수강 이후 n회독
2) 중회를 혼자 천천히 읽어보면서 최대한 디테일은 기억 못해도 큰 틀을 눈에 익힌 후(약 2주 간의 복습) 세법-잼관-고회 순으로 기본강의 수강 후 동차 강의 수강 이후 n회독 후 객관식
3) 사실 아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니 되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중회 기본강의 재수강 무엇을 더 추천하실까요??
그리고 만약 혼자서 중회를 복습한다면, 어느정도의 깊이로 (ex. 예제랑 유제는 풀어봐라), 어느정도의 시기 정도를 투자해서 공부를 해야할까요. 많은 질문을 남겨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중회를 혼자 천천히 읽어보면서 최대한 디테일은 기억 못해도 큰 틀을 눈에 익힌 후(약 2주 간의 복습) 세법-잼관-고회 순으로 기본강의 수강 후 심화강의 수강(설명이 동차나 유예 강의에 비해 자세하다고 들었습니다) ----->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일단 공부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중회 기본강의 재수강 무엇을 더 추천하실까요?? ----> 이건 비추합니다.
만약 혼자서 중회를 복습한다면, 어느정도의 깊이로 (ex. 예제랑 유제는 풀어봐라), ----> 줄친거는 한번 정독하고, 관련 예제만 풀어보세요. 뒤의 객관식 문제는 안풀어봐도 됩니다.
기본강의 경우 학습후 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망각된 지식은 이후의 연습서 학습에서 채우는 것이지, 이전의 기본서 학습을 반복해서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