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상황입니다. 월대 기단석은 완료 됐고, 난간석 쌓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시 동구릉 일원에 있던 부재와 새로 만든 부재를 섞어서 복원 중인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그와중에 의정부터는 복토가 완료 되었습니다. 연말까지 개방한다고 하네요. 유구 표시, 잔디 식재 등 조경공사만 하면 되니 금방 끝날 거 같습니다.
위는 어제 퇴근즈음 찍은 사진입니다. 월대 우측 난간석은 다 쌓았고 좌측만 남았습니다.
혹시 호암미술관에 있던 서수상 근황 긍금한 분 있을까봐 올립니다. 서수상은 8월말쯤 제자리에 위치시켜놨더라구요. ㅎㅎ 흰 천으로 덮어놓은게 서수상입니다. 8.31일자 사진입니다.
@그냥학생광화문 앞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은 선로가 대략 지하3~4층 깊이에 있기 때문에 지하차도를 만드는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물론 운행중인 지하철 선로 위로 공사를 해야하니 기술적&금전적 애로사항은 있겠죠. 실제로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 라데팡스를 모델로 세종대로와 사직로 지하화를 통한 전면광장화 계획이 있긴 했는데, 그 막대한 비용을 정부와 서울시가 어떻게 나눌것이냐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흐지부지되었지요.
첫댓글 복원 예시도 보니 앞마당이 웅장해지고 녹지도 더 커지니 보기 좋네요. 공유감사합니다
네. 다만 공간 성격상(?) 나무는 못심는 거 같더라구요. 한여름 땡볕에서 대책이 없는 공간이라 아쉽긴 합니다.
완전 복원은 어렵나보네요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통 그대로 복원 할려는 의지는 좋은데 .. 저 흙바닥은 어떻게 안 될까요…. 바람 불면 먼지 날리고 솔직히 경복궁 미관을 떨어뜨리는 것 같음 ㅠㅠㅠㅠㅠㅠ 이 분야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 흙은 왜 까는걸까요??? ㅠㅠㅠㅠ
저도 잘은 모르지만, 선조들은 잔디를 무덤가에나 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경복궁 경내에도 훼철된 건물 유구에는 잔디가 심겨져 있어요. 건물의 무덤이라고 하더라구요
흙을 까는게 정통이에요. 다만 관리는 잘 해야겠죠.
의정부터 항상 가림막으로 답답했는데 다행이네요.
광화문 광장 과 의정부터를 완전히 갈라놓은 차도로좀 어떻게 할수없는...?? 볼때마다 너무 보기 안좋은....특히 의정부터는 사방 차도로에 포위된 섬..ㅠㅠ 차도로 싹 없에고 전면 광장화를 해야 전체가 다 살텐데....
지하에 3호선만 없었어도 할만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냥학생 광화문 앞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은 선로가 대략 지하3~4층 깊이에 있기 때문에 지하차도를 만드는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물론 운행중인 지하철 선로 위로 공사를 해야하니 기술적&금전적 애로사항은 있겠죠. 실제로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 라데팡스를 모델로 세종대로와 사직로 지하화를 통한 전면광장화 계획이 있긴 했는데, 그 막대한 비용을 정부와 서울시가 어떻게 나눌것이냐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흐지부지되었지요.
월대복원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거 밟을 수는 있는거죠?
네. 최근 복원된 대한문 월대도 다 밟고 다닙니다 ㅎㅎ
뭔가 달라보인다....
조감도랑...
남대문 복원 할때 처럼 기존에 있더 유물은 사용 하고 나머지 없는건 새로 만들어서 끼워맞추는 형식으로 복원 하네요
서수상 같은거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CCTV 등으로 잘 감시해야 할 듯...
의정부는 복원안하고 터만 남겨놓네요 너무아쉽
예.. 건물지가 차도에 많이 걸려있어서 현실적으로 어렵나봅니다 ㅠㅠ 복원만 되면 경복궁의 위용이 달라보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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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인거 같습니다
@지오스판토 네 다시보니 보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도로랑 안끊기고 광화문 광장이랑 쭉 연결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