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농부의 가을아침’ 등 수상작 발표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일반카메라 분야 대상 수상작 ‘농부의 가을아침’
가을 속으로 성큼 들어서는 요즘, 마음이 부쩍 허하다면 ‘농촌’으로 치유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최종 뽑힌 작품들을 감상하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해 4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선 모두 1425명이 일반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찍은 4142점을 출품했다.
농식품부는 1·2차 예비심사, 표절 여부 심사, 전문가 본심사 결과에다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 ‘온(ON) 국민소통’을 통해 국민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발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촌의 따사로운 가을 아침 속에서 개·염소와 함께 산책하는 농부의 모습을 일반카메라에 담은 ‘농부의 가을아침’이 차지했다.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일반카메라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선학동 마을의 가을’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일반카메라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눈 내리는 섶다리’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스마트폰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사진 찍기 좋은 곳’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포착한 ‘선학동마을의 가을’ 등 3점(일반카메라 2점, 휴대전화 1점)이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7점(일반카메라 5점, 휴대전화 2점), 입선 37점(일반카메라 25점, 휴대전화 12점)도 각각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 관악구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10월21일∼11월18일, 전남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12월2∼23일 각각 특별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과 만난다.
농식품부는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나 농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경희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응모 참가자들과 심사 참여 국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아름다운 농촌 경관사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상∼우수상 수상작 명단(괄호안은 출품자와 사진 찍은 지역).
◇대상=<일반카메라 분야> ▲농부의 가을아침(김동선, 전남 순천)
◇최우수상=<일반카메라 분야> ▲선학동 마을의 가을(유형전, 전남 장흥) ▲눈내리는 섶다리(박재조, 강원 영월) <스마트폰 분야> ▲사진찍기좋은 곳(서인기, 전북 진안)
◇우수상=<일반카메라 분야> ▲황금들녘(변양옥, 경북 경주) ▲아름다운 모내기(박성민, 충남 당진) ▲무우밭전경(최수정, 제주 서귀포) ▲동당리의 아침(양은영, 전남 나주) ▲다랭이의 오후(유재면, 경남 남해) <휴대전화 분야> ▲손위의 개구리(강효석, 전북 진안) ▲녹차밭수확(위서영, 전남 보성)
김소영 기자
첫댓글 와~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