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석린갑 ; 어린갑의 일종인 두석린갑은 고위급 장수가 착용했던 의장용 갑옷이다.
갑옷의 표면에 도금한 찰과 주칠, 흑칠한 찰을 번갈아배치했고, 갑옷의 어깨
윗부분에는 용 모양의 견철이 달려 있고, 갑옷의 테두리에는 모피 털을 둘렀다.
이 두석린갑은 표면을 붉은색 모직으로 덮고 두석 비늘을 촘촘히 달았으며,
안감은 옥색 명주를 사용했고, 도련에는 수달피를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했다.
경주 박물관에도 한 점 보관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 고죽의 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