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증과 재활①
급성관절 염좌 (acute ankle sprain) 및 발목 관절부 골절
달리기는 심혈관계를 강화시키고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좋은 방법이지만, 근골격계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하다. 주자들의 발과 다리는 평소 감당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부하를 받게 되며 그 결과 발가락에 고관절, 허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상을 받게 다. 본 장에서는 달리기를 하면서 발 부위에 나타날 수 여러 부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에 대한 치료 및 재활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발은 양측 합하여 인체의 1/4에 해당되는 52개의 뼈와60개의관절, 214개의 인대,38개의 근육을 비롯하여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발목 및 발의 구조는 타 부위와 다르게 수많은 뼈, 관절, 인대, 건, 근육 등이 밀접하게 서로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그 질환도 다양하다. 따라서 발목 및 발의 부상을 이해하는데 여러 부위의 생체 역학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보행 중 발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3배에서 5배에 이르는 부하가 가해지면 달리는 중에는 8배까지 부하가 증가한다.
발등부분의 골격(중족골: Metatarsal bone)은 서로 견고하게 연결되어져 체중을 골고루 받쳐주며 걸을 때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옮겨주는 지렛대의 역할을 하며 ,각 발가락들은 지면을 움켜쥐어 앞으로 전진 하는 동작을 도와주게 된다.
또한, 발의뒤축은 최소의 에너지 소모로 신체를 균형 있게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며 자연 상태의 지면은 보행 시 발이 받게 되는 충격의 많은 부분을 흡수해 주게 된다. 현대에서는 도로가 포장이 되어 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쿠션역할을 받지 못하고 주자들은 물론 일반 보행자들도 이로 인한 충격이 발 질환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발의 해부학적인 면에서, 발목관절은 정적인 안정을 이루는 구조물과 동적인 안정을 이루는 구조물이 있다. 정적 발목관절의 안정은 외측인대, 삼각인대, 경비골간 인대 결합(syndesmosis complex)가 있고 동적 발목관절의 안정은 족관절 주위를 지나는 힘줄과 근육들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
Normal foot
-. contracture가 없어야 함.
-. pain이 없어야 함.
-. balance가 정상이어야 함
-. central heel이어야 함.
-. 3 point w/b이 이루어져야 함.
Biomechanics of foot stress
-. cause: stress(prolonged w/b & over weight)
-. 지속적인 ligament stress: tearing, elongation(lateral ligament)
-. joint aligment stress: pronation foot(valgus)
1. achilles shortening
2. transverse arch decrease
3. persistent joint limitation
4. joint capsule inflammation
1.급성 관절 염좌(acute ankle sprain)
1)전거비인대 손상(antreior talofibular ligament injury)
발목관절의 외측부 인대 손상으로 가장 흔하다. 손상 후 발목의 외측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며 걷기가 힘들고 심한 경우 관절부위의 불안정성이 생긴다.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하는데 발목관절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이다.
운동 경기 중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평평하지 않는 땅에 발을 헛디디거나 수렁에 빠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발목 염좌는 손상정도가 가벼우며 통증도 심하지 않기 때문에 소홀히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손상된 인대를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재발이 잘되며 만성으로 이행되기 쉽다. 그래서 여러 번 반복해서 손상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진단: 손상의 기전을 아는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되지만, 손상 당시 발의 위치나 외력의 방향을 환자가 기억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종, 피하출혈, 국소압통 등의 위치를 세밀히 살펴야한다. 환자의 반복적 외상이나 이전에 발목관절의 불편감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학적 검사로 전방 전위검사를 시행하는데 한손으로 발목부위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발뒤축을 잡고 부드럽게 전 후방으로 움직인다. 이때 인대손상이 있는 경우 불안정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인대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기울기검사(tilt test)를 하기도 하지만 신빙성이 낮은 편이다. 부종과 통증으로 발목관절의 운동범위는 작아지지만 근력이 약화는 심하지 않다. 골절 여부를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지므로 초기에 방사선 검사로 골절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급성 손상 후 RICE즉 안정(rest), 냉 치료 및 얼음찜질()Iced), 압박(compression),발을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있기(elevation)순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안정은 24-48시간 정도하며, 냉 치료는 4시간마다 20분정도 ,압박은 탄력붕대로 감싸는 것이 좋으며 테이핑으로 해도 된다.
거상은 붓기 조절을 위해 24-48시간 시행한다. 이와 동시에 진통소염제( NSSAID )의 투여와 물리치료를 시작한다. 48시간 이후는 냉 치료보다 열 치료가 좋다. 손상이 아주 경미할 경우 위의 치료로서도 충분하나 병원에 찾아올 정도라면 대부분 중등도 이상의 손상으로서 보조기나 발목 테이핑을 실시해서 보행 및 운동을 하루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다.
아주 심한 염좌의 경우에는 기브스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아주 제한된 경우에만 실시한다. 예전에는 기브스를 해서 환자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브스 고정보다는 발목 보조기를 하고 걷게 하는 쪽이 오히려 결과가 좋기 때문에 견고한 발목보호대나 보조기 처방을 선호한다.
초기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부적절하게 받을 경우 손상된 인대나 가 늘어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발목이 불안정해지면서 반복적으로 삐고,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관절염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 치료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전거비 인대의 단독 손상은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2) 삼각인대 손상(deltoid ligament injury)
발목 관절에서의 삼각인대는 주로 염좌가 많다. 외측 인대보다 약 10배 가량 두껍기 때문에 완전파열은 매우 드물지만 발목관절의 골절이 있을 때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가능하며 수술로 가는 경우는 매울 드물다
3)경비골간 인대 손상(syndesmosis injury)
보통 발목에서 관절위 염좌라고 불리는 손상으로 대개 발목관절 염좌와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단이 안 되거나 무시해서 나중에 후유증이 남는 일이 많은 손상이다. 운동 선수들에게는 갑작스런 발목관절의 족배굴곡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단으로 방사선 촬영 및 CT (컴퓨터 단층 촬영)가 도움이 된다.
치료는 발목관절 염좌의 2배 기간 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완전 파열인 경우는 인대 결합 나사못(Screw)으로 고정하기도 한다.
2.발목 관절부 골절
운동 중에 가장 많이 골절되는 부위중의 하나로 대개 단순한 내반 또는 외반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회전력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인대손상이 복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술 후 약 4개월 이상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5A03E4D59F4ED1E)
자료출처 :바람개비 세상
첫댓글 전 습관성 만성이라서 공 찰때마다 조심 또 조심하는데... 저 같은 분 또 있으시려나..
좋은자료인데 어험~ 어렵네요. ^^
저도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torn 증상인데, 밴드 운동도 효과 없더군요 ㅠㅠ 수술도 무리수고..테이핑이 제일인 듯 합니당 ㅋㅋ TIP메뉴에 테이핑자료에서 첫번째 영상에 나온 방법이 아주 귿귿!! 두 번째 영상은 번거롭고 유지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