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도서관에서 자리를 옮겨서 책마을에서 분과모임을 하였는데
역시나 혜정언니랑 수진이.경진이.웅열이 그리고 저까지 음...회원만 4명.
마지막 모임인듯 싶어서 순주나 원숙언니까지 모두 참석하였음 싶었는데
기대가 큰 만큼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주신화....3주에 걸쳐서 읽게 된 책
야할거라는 유선희씨의 말과는 다르게 하나도 안 야하더라구요...아쉬움^^
그래도 나름 옛날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들여다 본것 같아서 나름 재미는 있었어요.
넘 오랜시간 책을 읽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정리는 잘 안되구
우리의 입장에서의 여자들의 사랑과 우리의 사랑 그리고 미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구요.
책을 완벽하게 읽지 못한 회원분들이 있어서
책얘기를 벗어난 분과얘기와 순주씨와 원숙씨의 회원자격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네요.
중요한 것은 만남이 즐겁고 책을 통해 많은것을 알아간다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이날은 혜정언니랑 둘이서 살짝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한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모든 신입분과 회원들과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지 많이 뒤돌아보고
좀더 잘할것을 반성해봅니다.
모임이 끝나고 정자나루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헤어졌답니다.
이제 미녀들의 수다는 청소년분과에서 계속될까합니다.
첫댓글 아쉬움..그 아쉬움을 정자나루에서 달래보고 그것도 모자라서..그 주에..참 많이 떠들어댔네요..죄송해요..언제나 문제의 원점에는 제가 있었던 것같아..많이 아쉽고..그때는..참 아름다운 시간이 멈추어있는 것같은데..되새기는 지금은..참 슬펐던 시간이었네요..우리는..우리자신에게..상대방에게..얼마나 더 진실한지..내가 했던 말들 되새기며..참 불필요한 말을..많이도 했지싶어서..많이 죄송해요....그 아름다운 신입을 그렇게 그렇게 마감해버리고 말았네요..더 아름다울 수 있었는데..아쉬움 가득하네요...안타깝고..왜..이제서야 눈물이 나려고 하는거죠?그땐..열라 떠들어대기만 하고선...
모든일에는 아쉬움이 따라 다니잖아...이만큼이라도 온것에 감사해..너랑 나랑 만나서 한얘기들 다 기억하고 항상 그런 녀석이상으로 만들어지는것을 지켜 봐줄께...너의 입은 참으로 열정적임을 감사해^^*
그랬구나~! 그래....
아쉬음은 늘 우리곁에 존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