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활정보 쓸모없던 불가사리로 농사를 지었더니...

[詩人 청파]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로 2년째
불가사리 자원화사업를 하고 있습니다~

불가사리 자원의 재활용 및 화학비료를 대체한
유기농이나 친환경농사를 하시는 분들은 좋은 정보일 것 같습니다~

불가사리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 시켜 줍니다.

미래농업관에서 불가사리 제조기술에 대하여
장상권 담당 계장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불가사리 조제방법>

재료 EM원균20리터 당밀 20리터
불가사리 250~350K 물90리터

불가사리는 대충 선별해서 250~350K 채우고
물+당밀+EM 혼합액을 만들어 부어준다.
그리고는 담은 불가사리를 밀폐시켜 6개월 이상 숙성시켜 사용!

28 농가에 25말 짜리통과 당밀 EM원균를 나눠주고 삼천포 부두가로 이동..

삼천포항에 도착해서 바다의 짠물 때문에
트럭 적재함에 비닐을 깔고 싣기로 했어요~

조기 위에 파란망 위에 저울 보이시죠?

불가사리로 자원도 만들고 바다밑 청소도 하고
어민분들은 용돈도 만드시고 그리고 농민은 좋은 영양제도 만들고
이런걸 일석삼조라고 하나요?

작년에는 어떨지 몰라서 많이 신청 안했는데
올해는 입소문을 타고 불가사리가 모자랄 지경~~
인근에 있는 고성 농가에서는 불가사리 구입하려 오셨다가 서운해 하셨어요~

한 망이 어민 부부가 이틀동안 작업한 양이라고 하시네요~

메모하시는 분은 한 농가당 Kg 체크 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싣고 각자 농장으로 고고 씽씽~~~~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담기로 했네요~

물이 빠지면서 부피가 많이 줄었어요~

통에 80%정도 채우고..

한 통에 EM원균 20리터 당밀 20리터 물90리터
그리고 불가사리를 넣었어요~

뚜껑 안을 비닐로 밀폐시키고 6개월 이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실 때는 토양관주 250~1,000 배액..

일주일에 2 ~ 3회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담아서 딸기, 고추, 대추토마토에 사용하니
수확량이 10%~15%로 정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하고 상품성이 뛰어나고..
딸기, 고추에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기적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게되면 토양도 좋아지고
좋은 땅에서 자라는 작물은 건강하므로
친환경으로 농사 지을 수도 있답니다~

6개월 후 불가사리 사용할 때 그때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이 현 순(경남 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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