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걸려서 보름 고생했는데, 이제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체력이 영 돌아오질 않네요.
입맛도 없고 두통도 약간 있네요.
그래도 댄스인이 주말에 뭐하겠어요.
수원 낙원 콜라텍 가서 열심히 놀았지요.
힘들어 죽겠는데 그래도 마음은 상쾌하네요.
체력 안배를 하면서 짬짬히 댄스를.....
몸이 안좋아서 사교댄스만 하려했는데 여인들은 사교추다가 중간에 댄포존으로 끌고가네요.
사교만 추기에는 좀 밍밍한 맛이 있긴 하지요.
어찌어찌 추긴 했는데 자이브, 룸바, 그리고 왈츠한 곡 추면 기진맥진.
역시 체력소모는 왈츠가 갑인거 같아요.
게다가 사람도 많아서 이리저리 피해다니느라 체력소모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춤이 끝나고 여인들에게 음료대접 받는건 돈의 문가 아니기에 나름 기분이 좋지요.
하지만 남성분들이 이 과정까지 오는데 이런저런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흘려보낸 세월도 그렇고.
그래서 댄스를 잘하려면 순수하게 댄스의 매력에 빠져야해요.
젯밥(?) 에만 신경쓰면 영원히 하수를 못벗어나죠.
어째든 우리 이렇게 아름다운 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