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의 건강에 관한 효능
꼭 한 번 읽으시길 권합니다. 우리나이에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 C.. 하루 여섯 알은 먹자
이왕재 교수
1955년 경기 평택 출생. 경기高·서울大 의학과 졸업. 同 대학원 의학 석·박사.
美 시카고大 의대 교환교수,대한의사 협회지 편집위원 등 역임. 現 서울大 의대 교수.
인명 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2004),
영국 국제 인명센터(IBC)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2005).
저서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비타민 C 박사의 생명 이야기」 등.
李旺載 교수가 비타민 C 전도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0년.
그는 모 방송국 아침 프로그램에서 비타민 C로 당뇨병과 동맥 경화를 완치한 자신의
부친과 장인·장모 이야기를 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전국의 약국에 사람들이 몰렸다.
비타민을 많이 사기 위해서였다
서울대 병원 등 종합 병원에서 저에게 엄청난 항의를 했어요. 동맥경화· 당뇨병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는 다짜고짜로 「다 필요 없고,비타민 C를 내놓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해도 소용이 없더래요.
친구, 선·후배들이 전화해서 「의사가 방송에 나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했다」고 비난을
하더군요.
저는 치료를 받으면서 비타민 C를 먹으라는 얘기였는데… 참 내』
그는 당시 그렇게 비난은 받았지만,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비타민 C효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병원에서 3 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저희 아버님은 11년을 더
사시고 1999년 82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의사들이 비타민 C가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 임상 실험을 어떻게 합니까.저희 부친과 장인 어른 같은 사례가 데이터죠』
李旺載 교수의 부친은 1988년 심한 당뇨를 앓아 발가락을 절단했다. 서울대 병원에서는
『당뇨성 동맥 경화로 3개월 이상 살지 못한다』고 했다. 李교수는 부친에게 비타민 C를
1 만mg씩 복용 하도록 했다. 물론 서울대 병원의 당뇨 치료와 竝行(병행)했다.
李旺載 교수의 장인은 자신의 부친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 그의 장인은 마른 체질이었
는데, 혈압이 높았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혈관이 약해지면서
동맥 경화가 오게 된다.
『동맥 경화가 뇌에 오면 뇌졸중, 심장에 오면 심근 경색으로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저의 장인은 눈에 와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됐어요.
또 肝(간)경변으로 복수가 차서 서울대 병원에 실려오기 까지 했습니다.
서울대 병원 의사들은 길어야 5 년 이상 살지 못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과 함께 비타민C를 꾸준히 드시게 했어요.
3년 지나자, 시력이 회복 되시더군요. 현재는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얼마 전에 저희 병원에서 肝 MRI 촬영을 해보니, 肝도 문제가 없어요. 장모는
고혈압으로 쓰러져 왼쪽 다리를 못 쓰게됐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됐습니다』
혈관 보호에 탁월한 비타민 C 섭취 부족으로 사람이 사망한다는 것을 처음 발견한 영국
군의관「제임스 린드」
―비타민 C와 다른 비타민은 어떻게 다릅니까.
비타민 B가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리고, 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립니다..
흥미로운 건 비타민 B가 부족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비타민 B가 부족해서
각기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 죽거든요.
『하지만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죽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을 보면 흥미로운 얘기가 나옵니다.
영국 해군이 아프리카를 항해하던 중, 젊은 병사들이 항해를 시작한 지 수 개월 만에 죽어 나갔어요.
분명 식사는 제대로 하는데 죽는 겁니다.
제임스 린드라는 군의관이 아프리카 인근의 섬에서 원주민들이 죽어 가는 병사들에게
레몬즙을 먹게 하는 것을 봤어요.
그랬더니 1주일 만에 틀림없이 죽어야 할 병사들이 살아나거든요. 이걸 보고 린드는 병사들이 죽어 간
이유가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았어요.
나중에 비타민C가 부족해서 죽는다는 것이 학문적으로 밝혀졌죠
제임스 린드가 비타민 C의 역할을 발견한 지 약 250년이 지난 현재, 국제 해운법은
「출항하는 배 안에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포유류 가운데 사람을 포함해서 영장류,기니피그라는 쥐만 스스로 비타민 C를 만들지 못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영장류는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어요. 그래서
사람은 외부에서 비타민 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 C 생성을 못 하게 한 후에, 비타민 C가 부족한 먹이를 줬습니다.
쥐들은 보통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다 죽었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dl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특히 올라가 있어요.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죠. 비타민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비타민C는 혈관을 지켜 줍니다』
李旺載 교수의 부친과 장인·장모가 동맥 경화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18세기 영국 해군들이 식사를 했는데도 죽은 이유와 같은 이치입니다』
2003년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몸속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는다.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의 절반은 비타민 C 부족이 원인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 C.. 하루 여섯 알은 먹자 -이왕재(李旺載)-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에스키모인들이 야채와 채소를 전혀 먹지 않지만 죽지 않는 이유가
생고기를 먹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냥 생고기가 아니에요.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을 잡으면 옛날부터 콩팥부터 먹습니다.
콩팥 위에「부신」이 있어요.
동물의 「부신」에는 비타민C가 농축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타민 「엑기스」를
꾸준하게 먹어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 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유
얼마 전 「비타민 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암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됐습니다.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섭취해야 합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고, 하루에 60~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은 음식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소변 검사를 해봤습니다. 하루에 100mg 정도를 먹고 소변을 보니까,
소변에서 비타민 C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이 「그 이상의 양은 불필요하구나」 생각한 거죠.
비타민 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타민 C는 아니에요』
李旺載 박사는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은 70kg 기준으로 비타민C를 5000~6000mg, 많게는
1만~1만5000mg까지 만든다. 앞서 본 것 처럼 스트레스를 주면 더 많이 만든다.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소변에서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나왔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동물들이 쓸데 없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들까요.
비타민C의 원료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풀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야생에서 먹이 구하기가 쉽습니까?
목숨을 걸고 구해서 먹은 포도당을 저장하지 않고, 왜 비타민 C로 만들겠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은 자연에서 자신이 만든 물질을 소변으로 내놓지 않아요. 당뇨병이 왜 병입니까.
자기가 만든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니까, 병이죠』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李교수는 「소변이 나가는 비뇨계를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 C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루 권장량 6000~1만mg (1000mg 알약 6개~10개)
李旺載 박사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너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동물이 만드는 양의 중간인 1만mg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 년 동안 하루에 1만mg을 먹었다. 李교수의 주변 사람들도 매일 1만mg의
비타민C를 먹고 있다고
『비타민 C는 혈관을 보호합니다. 이는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 때문이에요.
방광에는 소변이 몇 시간 동안 머물러 있어요.
이때 산화 손상을 입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이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胃(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 줍니다. 처음 비타민C를 복용하는 분들 가운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위장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있어요.
비타민C는 酸(산)이라서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납니다.
처음에 아픈 것 같지만 1주일이 지나면, 새살이 돋게 해줍니다. 길게 봐서 한 달만 먹으면 위장이 좋아집니다.
만약 처음에 속이 좀 안 좋으면 반만 먹어요. 1000mg을 먹고도 계속 좋지 않으면, 500mg을 먹으면 돼요.
6시간마다 2000mg씩 나눠서 먹는게 좋아요. 6시간마다 나눠 먹기 어렵다고요?
밥 안 먹습니까? 6시간마다 밥 먹죠.
그때 함께 드세요.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비타민C가 섞입니다. 섞인 비타민C는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상처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胃에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먹으라는 겁니까.
『맞아요. 간식 드실 때 함께 드세요. 술 드시고 밤에 집에 와서 라면 먹죠? 그때 먹으면 더 좋죠. 胃의
활동이 약해져 있는데 음식이 들어가니까 안 좋을 때니까요.
술 드시고 밤에 비타민 3000mg만 꾸준하게 드셔 보세요.
다음날 아침에「어젯밤에 나 술 안 마셨나 봐」 하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제 친구들이 「너 때문에 술이 더 늘어서 마누라한테 쫓겨나게 생겼다」고 농담을 합니다』(웃음)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은 보통보다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더 늘리면 좋죠. 숙취도 없어지고. 저희 장인이나 다른 환자분들을 보니까, 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효능
『혈관, 胃, 肝, 방광까지 얘기했으니,
이제 대장으로 가볼까요. 비타민C 2000mg을 먹고 실험을 했습니다. 모두 흡수가 안 되고
30~40%는 腸(장)을 통해 대변으로 가더군요.
이는 대장암과 아주 중요한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C를 서너 달 먹은 분들이 백발백중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사라져요」, 즉 대변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죠.
대장에는 균이 많습니다. 동물은 음식을 모두 소화흡수 못 합니다. 대장에 있는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면서 동물과 공생하는 겁니다.
동물은 자연 그대로를 먹이로 섭취하지만, 인간은 음식에 조미료, 인공색소를 넣죠.
유전자 조작 곡물, 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이 때문에 대장에 있는 균이 오염됩니다. 부패균이라고 합니다.
동물의 대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아요. 쥐의 대변이 처음 나올 때는 냄새가 안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음식을 먹고 난 사람의 대변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대장암은 음식이
썩어서 나오는 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
전체 길이 1~1.5m의 대장 가운데서 직장과 S자 결장에 가장 나쁜 물질이 차 있다.
비타민C를 하루에 6000mg 이상 먹으면 대장에 있는 균의 1%만 부패균입니다.
음식이 썩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1000mg 먹으면 부패균이 20%, 전혀 먹지 않으면
부패균이 60~70%까지 올라가요.
「비타민 C 연구실」 운영 李旺載 교수가 의대생이었던 1970년대에는
대장암이 한국의 5大 암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5년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2위였다.
육식을 많이 하는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대장암이 발병 1위이다.
『저와 집사람, 저의 비타민C 스승인 이광호교수는 대장 내시경검사 결과, 1mg짜리
용종(폴립)도 없습니다.
비타민C를 적정량 장복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수준은 이제 선진국과 비슷해요.
비타민C가 새삼 중요한 이유입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의 의학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서울大 의대 내에
「비타민 C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 3만원이면 가족 건강 챙깁니다』
비타민C 같은 물질을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서 인류의 수명이 100세 아래로 떨어졌어요.
앞으로는 100세 이상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李旺載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기자 일행에게 비타민C가 담긴 상자를 한 개씩
들려 줬다. 李교수는 엉겁결에 받은 비타민C 상자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기자가 안심이
안 되었는지, 또 한마디 했다
『4인 가족이 매일 비타민C 6000mg 먹어봐야 하루에 1000원 들어요. 한 달이면 3만원인데,
술 한 번 안 마시면 가족건강 챙기는 거예요. 꼭 먹어야 돼요』●
▣ 비타민C 복용의 효과
-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 준다.
-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胃)를 보호해 준다.
- 숙취를 줄여서 간(肝)을 보호해 준다.
- 대장 속의 나쁜 균을 줄여 대장암 발생을 예방한다.
<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 金南成 月刊朝鮮 기자 >
죽도시장 입구 약국에 가시면 유한양행에서 나온 것 200정 1박스(1개월분) 1만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아울러 시중에서 흔히 보는 노란색으로 착색된 비타민을 드시면 안됩니다.
순수 비타민C는 백색이며, 열에 약하고 햇볕에도 약해서 쉽게 변질이 되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사 보시면 왜 비타민C의 포장상태가 약값에 비해서 고급스럽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싼 이유는 특허품 등으로 지정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합 비타민을 하루에 많이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비타민C 이외는 과다 복용시 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