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인치(in) = 25.4mm
1피트(ft) = 12인치 = 304.8mm
1마일(ml) = 5280피트 = 1609.344m
중량 1온스(oz) = 28.35g ...원래 ounce의 정확한 발음은 "온스" 가 아니지만 통칭으로 표기했습니다.
1파운드(lbs) = 16온스 = 453.6g
힘의 단위 1마력 = 0.735kW
1kgf = 9.8N
속력 시속 1마일(mph) = 1.609344km/h
대체로 근사치는 1.609, 더 간단히는 1.6을 곱하면 얼추 맞아들어갑니다.
부피 1갤론(gal) = 3.75리터
이것들을 이용해서 fuel economy와 power, torque 등에 관한 여러 단위를 환산 가능합니다.
미국에서의 fuel ecnomy는 mpg, 즉 1갤론당 주행가능한 마일 수로 나타내는데 리터당 주행가능한 km로 고치려면 mpg에 0.4291584를 곱하면 됩니다. 근사치로는 0.42 또는 0.43을 곱하면 됩니다.
즉, 25mpg = 10.5 ~ 10.75km/L 이 되는 것이죠.
출력의 경우는 kW로 나오면 0.735로 나누면 됩니다.
200kW라면 대략 272마력이 되겠네요.
그리고 토크의 경우는 미국단위가 ft*lbs니까 이것을 kgf*m로 바꾸려면 0.1381212를 해 주면 됩니다.
근사치로 0.138을 곱하면 되겠죠. 아니면 수치를 7로 나누어서 일의 자리 이하를 버리셔도 됩니다.
그래서 370ft*lbs는 51.104844kgf*m가 됩니다. 근사치를 적용해 볼까요?
0.138을 곱하면 51.06, 그리고 7로 나누어서 일의 자리 이하를 버리면 50으로 나옵니다.
독일에서 쓰이기도 하는 Nm을 적용해 볼까요?
500Nm은 9.8로 나누어서 대략 51.02로 됩니다.
그리고 헷갈리기 쉬운 유럽식 연비!!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는 연비인 km/L는 1리터당 주행거리 개념이고, 비록 단위는 다르지만 미국의 mpg도 개념은 같습니다. 그래서 수치가 크면 클수록 경제적이지요.
하지만 독일 등 유럽에서는 그 반대로 100km 주행시 드는 연료의 양을 봅니다.
그래서 수치가 클수록 gas guzzler로 되는 것이죠.
L/100km라고 나와 있으면 100을 주어진 수치로 나누세요. 그럼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는 연비로 환산됩니다.
가령 12L/100km라면 100을 12로 나눈 거니까 연비는 대략 8.3km/L 정도라고 보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