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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병훈 심판이사님을 모시고 홍승일심판,김대석심판,김광명심판,이형곤심판,박미숙심판 그리고 수원에서
온 이상민심판 이렇게 울산심판님들이 저랑함께 보수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내용을 따로 정리할려고 하였으나 김성규 심판의 내용과 특별한 차이가없어 붙여쓰기를 하면서
내용을 조금 더 첨부하니 양해 바랍니다.
차덕환 심판 위원장님 인사말
☆2009년 심판 배정협조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많은 협조 부탁.
☆ KFA 심판국은 양심, 인격, 신의를 3대 덕목으로 축구심판을 더욱 확대 양성 예정
☆2010년부터는 1/23일부터 전국대회 실시예정
심판국 장연환 부장님 인사말
심판국 장연환 부장님 께서 2010년 연례방침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 초중고 리그제 활약 심판 대상으로 3급심판도 해외연수 확대 시행(연2회)-
☐ 교육 참석자 심판 승급시 가산점부여
☐ 권역별 강습회 총 84회 시행
☐ 1급에 한정됐던 심판 상해보험 2급 또는 3급까지도 확대 시행 계획
☆ 심판 체력 TEST는 년1회 매년 12월경에 할예정이오니 체력을 항상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할것.
☆2010년부터는 대학팀도 기존목요일에서 주말리그로 실시예정.
KFA 심판국은 심판 인프라 확대 조정으로 3대 덕목을 지닌 우수한 자질을 가진 심판들을 발굴,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말씀 하셨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 !!
첫 번째 강의
피파 전임 강사 로잘리 야콥(말레이시아)님 의 "반칙과 불법 행위"및 비디오 TEST.
☆ 3.2급 비디오 TEST결과 3급:38%, 2급:53% 정답.1급은 추후체점.
강의 전 서론에서 하신 간략하게 하신 말씀은
☐ 금일강의 자료는 현재 피파가 교육 목적을 위한 자료를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
☐ 한국에는 피파의 교육을 수료한 유능한 강사들이 풍부
☐ 심판으로서 넓은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자는 심판 4대 언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 전부는 아니더라도 영어를 공부할 것을 권장
☆파올의정의:인플레이중 경기장 안에서 선수에의해서 일어나는 불법행동
비디오 테스트를 통한 심판규칙 인지 파악
→5~6분에 걸쳐 여러개의 상황을 보여준 후 각각의 상황에 걸 맞는 판정을 체크해보는 시험
답안지 예시
노파울( ) 직접프리킥( ) 간접프리킥( ) 페널티킥( ) / 노카드( ) 옐로( ) 레드( )
․ 채점 후 판정 오류에 대해 설명
→ 노파울과 카드는 동시에 일어날 수 없다
헐리우드 액션으로 옐로 카드를 준뒤 직접프리킥을 선언한건 명백히 잘못됨
부주의, 무모함, 과도함에 근거하여 카드의 종류 분명화 할 것(일관성 강조)
․ 피파는 반스포츠적 행위를 가장 배척 - 투명하고 정당한 엄벌 필요
․ 파울은 항상 인플레이 상황시 선수에 한해서 행해져야 성립된다
예) 골킥 상황에서 선수가 비신사적, 폭력 등 행사시 파울 성립 안됨
․ 부주의, 무모함, 과도함에 의해 분류되는 파울의 정도
→ 부주의로 인한 파울은 근본적으로 옐로 카드가 아니나 상황에 따라 경고, 퇴장까지도 가능(ex..명백한 골이 나올 수 있는 상황)
→ 무모한 파울의 경우 경고(경고가 주어질 수 있는 상황 7가지 숙지 요망)
강의 내내 consistency 를 강조하시면서 일관성을 항상 지녀라 라고 하셨습니다
☆한번에 같은 파올이 일어 났을경우 더 큰 파올로 처리.
☆성남:전남전 부심의 OFF SIDE는 정확한판정(한국 심판의 우수성 강조)
두 번째 강의
유영태 심판강사님(전 국제심판)의 "OFFSIDE 의 모든 것"
․ 하프라인의 또 다른 의미부여 → 옵사이드 규정이 적용 시작되는 선
(옵사이드를 위해 만들어진 선이라 봐도 무방)
․ 옵사이드 판정시 최종수비수 개념을 고집하는 것보다 때론 "최후방 두 번째 상대선수" 개념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 예로 골키퍼가 펀칭을 위해 최후방 수비수 보다 전진하여 펀칭했을 경우 이후의 옵사이드의 관건은 최후방 수비수가 아닌 골키퍼와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
․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는 상대선수를 간섭, 방해, 이득고 같은 엑티브한 플레이상황에서 심판에게 처벌을 받는다 이중 신체 접촉없이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도 오프사이드 처벌을 내릴 수 있다(다만 명백하게 시야 방해 행위를 찾아내지 못하는 에로사항이 있으며 이에 현재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은 애메한 시야방해 행위 이후에 일어나는 골은 골로 인정하는 추세)
☆선수가 인플레이중 고의성없이 골라인이나 터치라인을 나갔다하더라도(부상자 포함),다음 아웃 오브 플레이때까지 골라인이나 터치 라인에 선수가 있는것으로 간주오프사이드가 성립되지않는다.
다만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내에서 파올성없이 머리부분을 부딪혀서 일어나지 못하고있다면 다음순간 경기를 빨리중단하고
조치를 취한다음 드롭볼로 재개할것을 권장한다.
세 번째 강의
강치돈 심판강사님의 "TEAM WORK"
․ 주심, 부심을 비롯해 대기심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이며 서로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주심 또는 배정심판 전체가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아이컨택트, 무브먼트 등 간단하면서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주심이 정확하고 빠른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예로 주심이 부심과 노골적으로 통화하는 장면은 관중이나 보는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어드벤테이지 룰" 적용 불가피 하지만 신중을 기여할 것.
"PLAY ON" 자신있게 외친후 다시 철회하는 것은 일관성 결여를 의미
반칙을 당한 팀이 룰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지의 여부를 확실히 인지할 것.
☆주심의 오프사이드시 어드밴테지는 성립한다.(단,수비자에게 유리한 상황일때).
부심의 오프사이드 어드밴테지는 무조건없다(ㅎㅎㅎ)
☆부심의 조력: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일어난 파올을 주심에게 촉구할시,
1. PA밖에서 일어난 파올이라면 플랙을 들고 서있고,
2. PA 안에서 일어난 파올이라면 플랙을 들고 코너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간다.(기타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할것을 권장한다.)
☆2010년 부터는 부심도 엄격한 점수를 적용,평가한다.(예.플랙사용법, 자세, 규칙적용등....)
4번째 강의
박해용 강사님(전 국제심판, 현 심판국 부위원장)의 "규칙의 통일성"
․ 주심의 허락없이 경기장을 벗어나는 선수는 골라인, 터치라인 선상에 있는 선수로 간주
․ 골키퍼의 볼 방출 과정시 상대방이 볼을 터치할 경우 파울 및 간접프리킥만 주어진다
하지만 이때 빼앗은 볼을 골대로 차 넣을 경우 "반스포츠적 행위"로 간주하여 경고.
․ 페널티킥시 페인팅의 한계
→ 킥을 하는 발이 골대방향으로 공을 넘지 않을때까지는 페인팅으로 인정
․ 페널티킥 에어리어 안에서의 볼을 가진 팀의 빠른 경기 진행시 상대방 선수는 페널티 에어리어 영역을 벗어나는 시간이 불충분 했으므로 볼이 터치 되더라도 IN PLAY
☆승부차기시 퇴장으로 인원이 부족한팀의 상대팀은 승부차기에서 제외될 선수의 번호와 이름을 주심에게 알려야한다.
★대기심
☆승부차기시 일어난 상황에서의 시간표시:0분으로표기후 기록(예,승부차기시 반칙또는 불법상황발생시)
☆시간기록:정규시간후 반칙과 불법상황 발생시 :(예,전반48분경발생:45+3으로표기, 후반46분발생시:90+1로표기)
: 시간기록시 다가오는 시간으로 표기(예,전반 25분1초에 골or반칙,기타 상황이 일어날경우 표기는 26분으로표기)
☆기타 심판의 체력유지및 심리적요인에 대한 강의를 하셨으나 포괄적인 내용이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심판을 볼때는 항상 담대함을 갖고 적절할때 본인및 선수,지도자등 모든상황에 마인드 콘트롤을 해가면서 공명정대한
판결을 할것을 당부함.
․ 테크니컬 에어리어 내에서 지도자는 한번에 한명씩만 지시 명령, 전달을 할 수 있다
․ 교체과정에어 일어나는 선수의 성명, 번호 불일치 등 좀더 심사숙고 할 필요 요망
․ 득점 축하 행위 중 상대를 조롱하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경고조치
․ 부심은 페널티킥 중 인플레이 전 골키퍼의 전진 등 움직임을 파악해야하고 골라인의 볼 진행 여부를 확실히 해야한다
단, 승부차기 시에는 부심은 골라인에서의 볼 진행 여부에만 집중한다
․ 외부 간섭의 경우 경기 재개는 드롭볼을 시행하며 외부간섭의 상황에서 골이 발생했더라도 골과 관련된 접촉 또는 간섭이 없었을 경우 골로 인정된다
․ 주심이 파울 원인, 결과 등을 수첩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TIP을 사용하여 빠르고 효과적인 경기 운영 주도할 수 있다 예로-반스포츠적 행위(UNSPORTING BEHAVIOUR)를 U.S.B 로써 간략하게 약자로 기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육 시간 동안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질문과 답변을 시간상 필기를 못한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질문과 답변으로는
로잘리야콥 강사님에게 어느 심판님이 한 질문내용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앙리 사건에 대해 FIFA 소속으로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나? 재경기가 열려나 하나? 였습니다 상당히 난해한 이슈이기도 하면서 개인적인 견해까지 여쭸으니 저 또한 매우 답변이 궁금했었습니다
답변은 "반스포츠적 행위임에는 분명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수 본인의 위상도 떨어졌을뿐 아니라 앞으로 이런 잘 보이지 않는 반스포츠적 행위가 빈번하다면 심판을 비롯한 심판강사들 모두가 공정한 심판을 보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이를 위해 반스포츠적 행위를 배척하는 것이 첫 번째며 이 사건으로 전세계에 이슈가 됨으로써 축구가 전세계적 스포츠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고 홍보효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라는 재치있는 답변도 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나는 질문은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이루는 선수가 팔을 애매하게 위로 향하게 되면서 볼이 터치되고 진행방향이 굴절되는 상황에서 해당 선수에 대한 판정입니다 이에 로잘리야콥 강사님 답변은 "직접 프리킥 상황시 볼의 예상진행방향은 명백히 수비벽 위쪽이며 이 볼이 굴절됨으로서 골대를 벗어났다는 판정에 따라 명백한 골의 고의적인 방해로 퇴장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에 추가적인 질문으로 명백한 골 상황이 아니라 볼의 원래 예상 경로가 골키퍼가 충분히 막을 수도 있는 방향이었더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였습니다 이에 강사님은 골키퍼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정도의 볼이었다면 수비벽을 이루는 선수가 볼을 터치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였습니다
☆ 이상입니다.김성규 심판이 워낙 꼼꼼히 잘 기록을 해서 틀별히 올릴글이 별로없네요.
생각 나는대로 요약해서 기록해봤습니다.좋은 정보 되었으면 싶네요.
그리고 대축에서 경기규칙적용시 도움이될 CD3장,강사님들이 차덕환 위원장님이하 강사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편찬하신
축구심판 교육과정(초급)이란 책과,고급 T셔츠도 교육참석자에 한해서 제공 받았습니다.
참,하나 더있네요. 강치돈 강사님이 그린카드를 하나씩 주셨네요.(기름넣는 그린카드 아닙니다.ㅎㅎ).
☆ 마지막으로 부회장으로써 할말이있다면, 앞으로 1급은 물론이지만 2.3급은 승급시 교육및 세미나 참가 점수가
승급이나 해외연수시 많이 적용될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들 바쁘신줄 알지만 교육일정이 통보되면,
시간을 내서라도 참가해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건 하루 되십시요.
☆ 참고로 ☆한것은 제가 올린 글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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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 길 댕겨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와~~상욱성 대단하다 어제 야간 출근한다더만 ???? 한새가했나 ㅋㅋㅋㅋ 고생했습니다
잙일었습니다. 숙지 잘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숙지 하겠습니다 ^^
밤늦게 돌아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교육내용 잘 숙지합니다 부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열심히. 읽고 또 읽겠습니다...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
울산 심판들이 교육을 열심히 잘 받고 왔다는 것이 차상욱 부회장님이나 김성규심판, 송정식심판님의 글에서 여실히 증명이 됩니다.
먼길수고했심더 주말도수고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교육내용에 대한 모든분들이 공유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심판의 역량이 UP되는 부분에 부회장님의 공로가 크다고 봅니다 저도 받았지만 내용잘보고 갑니다 화~~~팅!!!
저는 교육 중 심판이사 회의 가서 아쉬웠는데 울 부회장님 올린글로 보수 교육 잘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차상욱 부회장님 피파 전임 강사 로잘리 야콥님이 인도네시아 사람? 말레이지아 사람 ? 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좋은질문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분입니다.
완전히알때까지계속읽겟습니다~!
잘 만들엇는데요,쪼메만 빌려갈랍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