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사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산1번지
비슬산에 있는 대견사 창건자는 미상이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다.
당나라 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다.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거의 전래되지 않고 있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 이 절에 있던 장륙관음석상(丈六觀音石像)이 땀을 흘려 조정에까지 보고되었고,
종파는 교종(敎宗)에 속하였다고 한다.
절의 폐사에는 빈대와 관련된 일반적인 설화가 전래되고 있으며,
그 시기는 임진왜란 전후로 전해지고 있다. 그 뒤 1900년영친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하여 이재인(李在仁)이 중창하였으나 1908년 허물어지기 시작하여 1917년
다시 폐허화되었다.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가 착공되어 2014년 3월 적멸보궁, 요사채, 산신각, 목조와가 등
건물 4동이 완공되었다. 이로써 대견사가 폐지된 지 100여년 만에 다시 복원되었다.
(백과사전 참고)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판을 잠시 대견사 까지 거리가 ...
주차장에 가면 대견사추차장까지 가는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수가 있다.
여름에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데 잠시 발을 담그기도 하면 힐링이 된다.
비슬산 정상부에 위치한 대전이남의 강수량을 측정하는 시설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여기가 대견사 주차장 앞에 보이는 차량이 전기자동차 5.4km 를
천천히 올라오는데 오면서 주변경관도 볼수가 있어서 좋다.
천하제일해동가람, 비슬산대견사법계 라는 석주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설악산 봉정암, 지리산 법계사, 와 같이 1000m 이상의 높은 산에 위치한 사찰인지라
안개와 더불어 볼거리를 만들어주는 계절의 묘미도 한껏 누릴수 있다.
부처바위로 이름을 가진 기암이다.
대견사의 또 다른 명품 멀리보이는 삼층석탑이 엷은 안개를 불러모으고 있었다.
절 입구에 가면 작은 거북바위라는 안내판을 볼수가 있는데 나의 눈에는
거북바위로 보이질 않는데 ~~~?
옛적에 무학대사의 말씀이 생각난다.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보이는 것을~~!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일화중 "태조가 농으로 내가 보니 스님은 돼지처럼 생겼소.
제가 보니 대왕께선 부처님 같습니다." 어째서 같이 농을 하지 않으시오 라고 하자
무학왕사가 하는 말 "돼지 눈으로 보면 돼지로 보이고, 부처님 눈으로 모두 부처님으로만
보이는 법입니다." 이렇게 하자 두분모두 손뼉을 치며 껄껄웃었다는 일화가~~~.
새로 건립된 대견사 당우들 가운데가 대견보궁(다른 곳에는 적멸보궁이라) 옆에
산신각, 과 요사채등 보궁안에는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큰 유리벽으로 밖에 있는
사리탑을 안에서 볼수 있도록 건축되 있었다.
대견보궁 안에서 바라본 사리탑
대견사 사리탑과 저 멀리 낙동강 주변의 현풍면 소재지등이 눈에 들어온다.
대견사 마애불 주전각 남쪽암벽에 새겨진 불상이며 연화대좌위에 음각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으며 안내판에 상세히 설명해 놓은것도 볼수가 있다.
암벽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여러사람이 앉을수 있는 터가 잘 다듬어져 있고
비를 피할수 있어서 옛날에 수도를 하기 위한 거쳐였는지도 알수없고 그저 짐작만 할뿐..
멀리 낙동강과 유가, 현풍면 일부를 볼수가 있다.
마애불 옆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산 허리를 볼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 길을 가면 대견봉과 최고봉인 천왕봉으로 갈수도 있겠지.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최고봉인 천왕봉이며 아래 넓게 보이는 곳이 봄에 철쭉 군락지
철쭉이 필때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건 또 무슨 모양이람 ~~~
석벽암괘류 등이 비슬산에는 많이 볼수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석탑을 한컷더~~~~~~~.
아니 이게 머람 두꺼비가 엄청큰 넘이 비를 맞고 바위에 앉아 ...
너무 삼메경에 들었는가 사람이 지나도 꿈쩍을 않아서 한참을 보는데....
슬금슬금 자리를 뜬다.
비슬산에 가면 암괴류,애추,토르라는 종유로 불류를 하여 설명을 해놓았는데
비 전문가인 우리는 그저 그런가보다로 알고 갈뿐이다.
묘하게 생긴 바위를 보는데 나의 눈에는 고래의 모습을 닮은듯하여
이름을 고래바위라고 붙여 보았다. (그냥 재미로 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