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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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
(《本經》中品)
【校正】
《本經》上品白膠,中品鹿茸,今並為一條。
【釋名】
斑龍。
時珍曰︰鹿字篆文,象其頭、角、身、足之形。《爾雅》雲:鹿牡曰鹿麚,牝曰麀,其子曰麛,絕有力曰麉。斑龍名出《澹寮方》。按《乾寧記》雲:鹿與遊龍相戲,必生異角。則鹿得稱龍,或以此歟? 梵書謂之密利迦羅。
鹿字(녹자)의 篆文(전문)은 그 頭(두), 角(각), 身(신), 足(족)을 象形(상형)한 것이다. 爾雅(이아)에서 “鹿(녹)은 牡(모)를 麚(가)라고 하며, 牝(빈)을 우(麀)라고 하고, 그 子(자)를 麛(미)라고 하며, 힘이 強(강)한 것을 麉(견)이라 한다”라고 記述(기술)하고 있다. 斑龍(반룡)이란 澹寮方(담료방)에 나와 있는 名稱(명칭)으로 乾寧記(건령기)에 “鹿(녹)과 遊龍(유룡)이 相戲(상회)하면 반드시 異角(이각)을 生(생)한다.”라고 記述(기술)된 것을 보면 鹿(녹)에 龍子(용자)의 名稱(명칭)이 있는 것은 여기서 出典(출전)된 것인 듯하다. 梵書(범서)에서는 이것을 密利迦羅(밀리가라)라고 말한다.
【集解】
時珍曰︰鹿,處處山林中有之。
馬身羊尾,頭側而長,高腳而行速。牡者有角,夏至則解。大如小馬,黃質白斑,俗稱馬鹿。牝者無角,小而無斑,毛雜黃白色,俗稱 鹿,孕六月而生子。鹿性淫,一牡常交數牝,謂之聚 。
性喜食龜,能別良草。食則相呼,行則同旅,居則環角外向以防害,臥則口朝尾閭,以通督脈。殷仲堪雲:鹿以白色爲正。《述異記》雲:鹿千歲爲蒼,又五百歲爲白,又五百歲爲玄。玄鹿骨亦黑,爲脯食之,可長生也。
《埤雅》雲:鹿乃仙獸,自能樂性,六十年必懷瓊於角下,角有斑痕,紫色如點,行則有涎,不複急走。故曰:鹿戴玉而角斑,魚懷珠而鱗紫。沈存中《筆談》雲:北狄有駝鹿,極大而色蒼黃,無斑。角大而有文,堅瑩如玉,茸亦可用。
《名苑》雲:鹿之大者曰麈,群鹿隨之,視其尾爲准。其尾能辟塵,拂氈則不蠹,置茜帛中,歲久紅色不黯也。
鹿茸
【修治】
《別錄》曰︰四月、五月解角時取,陰乾,使時燥。
별록(別錄)에 있기를, 사(四), 오월(五月)의 각(角)을 해(解)할 때 음건(陰乾)하고, 사용(使用)할 때는 조(燥)한다.
恭曰︰鹿茸,夏收之陰乾,百不收一,且易臭,惟破之火乾大好。
녹용(鹿茸)은 하기(夏期)에 채수(采收)한다. 음건(陰乾)해서는 백(百)에 하나도 완전(完全)하지 못하다. 또 부패(腐敗)하기 쉽다. 오직 타개(打開)하여 화배(火焙) 건조(乾燥)함이 가장 좋은 방법(方法)이다.
雷斅曰︰凡使鹿茸,用黃精自然汁浸兩日夜,漉出切焙搗用,免渴人也。
대개(大槪) 녹용(鹿茸)을 사용(使用)할 때는 황정(黃精)의 자연즙(自然汁)에 이주야(二晝夜) 침지녹출(沈漬漉出)하여 절삭배건(切削焙乾), 도용(搗用)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갈(渴)을 면(免)하게 한다.
又法︰以鹿茸鋸作片,每五兩,用羊脂三兩,拌天靈蓋末塗之,慢火炙令內外黃脆,以鹿皮裹之,安室中一宿,則藥魂歸矣。乃慢火焙乾,搗末用。
또 어떤 방(方)에는 녹편(鹿片)하여 오량(五兩)씩을 양지(羊脂) 삼량(三兩)으로 천령개말(天靈蓋末)을 반도(半途)하여 만화(慢火)로 자(炙)하고 내외(內外)를 황색(黃色)으로 취연(脆軟)하게 하여 녹피(鹿皮)로 싸서 실내(室內)에 둔다. 일야(一夜)경과(經過)하면 약혼(藥魂)이 그것에 귀입(歸入)한다. 그다음 만화(慢火)로 배건(焙乾)하여 도세말(搗細末), 사용(使用)한다.
《日華》曰︰只用酥炙炒研。
일화(日華)왈 오직 수(酥)로 자초(炙炒)하여 연(硏)한다.
宗奭曰︰茸上毛,先以酥薄塗勻,於烈焰中灼之,候毛盡微炙。不以酥,則火焰傷茸矣。
용상(茸上)의 모(毛)에 먼저 수(酥)를 얇고 고르게 도(塗)하고 렬염중(烈焰中)에 작(灼)하여 모(毛)가 진(盡)하는 것을 기다려서 미자(微炙)한다. 수(酥)를 사용하지 않으면 화염(火焰)에 용(茸)이 상(傷)해 버린다.
時珍曰︰《澹寮》、《濟生》諸方,有用酥炙、酒炙,及酒蒸焙用者,當各隨本方。
담료(澹寮), 제생(濟生)의 제방(諸方)에는 수(酥)를 사용(使用)하여 자(炙)하는 것과, 주(酒)로 자(炙)하는 것, 주(酒)로 증배(蒸焙)하여 사용(使用)한다는 것도 있다. 각각 그 방(方)에 따라서 적당(適當)한 방법(方法)을 택(澤)할 것이다.
【發明】
《抱樸子》曰︰南山多鹿,每一雄遊,牝百數至。春羸瘦,入夏惟食菖蒲即肥。當角解之時,其茸甚痛。獵人得之,以索系住取茸,然後斃鹿,鹿之血未散也。
남산(南山)에 녹(鹿)이 다(多)한데 항상(恒常)일두(一頭)의 웅(雄)이 백수십(百數十)의 빈(牝)과 교(交)한다. 봄이 되면 이수(羸瘦)하지만 여름이 되면 오직 창포(菖蒲)를 먹고 비만(肥滿)해진다. 각(角)을 해(解)할 때가 되면 그 용(茸)은 심(甚)히 동통(疼痛)한다. 엽인(獵人)이 이것을 취(取)할 때는 밧줄로 계주(繫住)하고 용(茸)을 채취(採取)한 연후(然後)에 녹(鹿)을 도(屠)하므로 녹혈(鹿血)이 산실(散失)되지 않는 것이다. 포박자(抱樸子)
宗奭曰︰茸,最難得不破及不出卻血者。蓋其力盡在血中,獵時多有損傷故也。世以如紫茄者爲上, 名茄子茸取其難得耳。然此太嫩,血氣未具,其實力少,堅者又太老,惟長四、五寸,形如分歧馬鞍 茸端如瑪瑙紅玉, 破之肌如朽木者最善。人亦將麇茸偽爲之,不可不察。
용(茸)은 파(破)하지 않는 것 및 피가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얻기 어려운 우량품(優良品)이다. 대개(大槪) 그 힘 전부(全部)가 혈중(血中)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가(紫茄)와 같은 것을 상급품(上級品)으로 하며, 이를 가자용(茄子茸)이라 부른다. 그것은 구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심히 눈연(嫩軟)하고 혈기(血氣)가 구비(具備)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事實)은 힘이 적은 것이다. 견고(堅固)한 것은 채취시기(採取時期)가 지난 것이다. 오직 길이는 사(四)~오촌(五寸), 형상(形狀)은 분기(分岐)된 마안(馬鞍)과 같으며, 용단(茸端)이 마노(瑪瑙), 홍옥(紅玉)과 같아서 타파(打破)하면 기피(肌皮)가 후목(朽木)과 같은 것이 가장 상질(上質)의 것이다. 세간(世間)에서는 미각(麋角)으로 위조(僞造)한 것도 있으므로 주의(注意)를 요(要)한다.
按沈存中筆談雲《月令》:“冬至麋角解,夏至鹿角解,陰陽相反如此。今人用麋,鹿茸作一種者疏矣。或刺麋、鹿血以代茸,雲茸亦血,此大誤矣。
생각하건대 심존중(沈存中)의 필담(筆談)에서는 “월령(月令)에서 [동지(冬至)에 미각(麋角)해(解)하고, 하지(夏至)에 녹각(鹿角)을 해(解)한다]라고 하였으며, 음양(陰陽)이 이처럼 상반(相反)되어 있다. 이제 일반(一般)에서는 미(麋), 녹(鹿)의 용(茸)을 동일종(同一種)의 것으로 하고 있으나 조분(粗笨)한 생각이다. 혹은 미(麋)의 혈(血)을 자취(刺取)하여 용(茸)의 대용(代用)으로 하고 “용(茸)도 혈(血)이다.”라고 하는 자(者)도 있으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麋茸利補陽,鹿茸利補陰,須佐以他藥則有功。凡含血之物,肉差易長,筋次之,骨最難長。
미용(麋茸)은 보양(補陽)에 이롭고, 녹용(鹿茸)은 음(陰)을 보(補)하는 데 이롭기 때문에 그 타약(他藥)을 위의 조건(條件)과 같이 하여 유공(有功)한 것이다. 대개(大槪) 혈(血)을 함유(含有)한 것으로서는 그 육(肉)은 매우 잘 자라고, 근(筋)은 그 다음이며, 골(骨)은 가장 자라기 어려운 것이다.
故人自胚胎至成人,二十年骨髓方堅。惟麋、鹿角自生至堅,無兩月之久,大者至二十餘斤。計一日夜須生數兩,凡骨之生無速於此。雖草木易生,亦不及之。
그래서 인간(人間)은 배태(胚胎)에서 성인(成人)이 되는 데는 이십년(二十年)을 요(要)하여 비로소 골수(骨髓)가 굳어지지만, 오직 미(麋), 녹(鹿)의 각(角)만은 나올 때부터 견고(堅固)해지기까지 이개월(二個月) 정도로 걸리지 않으면서, 큰 것은 이십여근(二十餘斤) 정도 된다. 그러므로 이것을 계산(計算) 해보면 일주야(一晝夜)에 수량(數兩)씩 커져야 한다는 계산(計算)이다. 대체로 골(骨)의 생장(生長) 속도(速度)로 보아서는 이처럼 속(速)히 자라는 것은 다른 어느 것도 없다. 초목(草木)의 생장(生長)이 빠르다고 해서 역시 이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此骨之至強者,所以能補骨血,堅陽道,益精髓也。頭者諸陽之會,上鐘於茸角,豈可與凡血為比哉。
이것은 골(骨)이라는 지강(至強)한 것으로서 능(能)히 골(骨), 혈(血)을 보(補)하며, 양도(陽道)를 견실(堅實)히 하고, 정수(精髓)를 보익(補益)하는 연유(練由)이다. 두부(頭部)는 제양(諸陽)이 집중(集中)하는 곳이므로 상(上)에 용(茸), 각(角)에 종집(鍾集)이 되므로 범백(凡百)의 혈(血)과 비교(比較)가 될 리 없지 않는가.“ 라고 말하고 있다.
時珍曰︰按熊氏《禮記疏》雲︰鹿是山獸,屬陽,情淫而遊山,夏至得陰氣解角,從陽退之象;麋是澤獸,屬陰,情淫而遊澤,冬至得陽氣而解角,從陰退之象也。餘見角下。
웅씨(熊氏) 예기소(禮記蔬)에서 “녹(鹿)이란 산수(山獸)로서 양(陽)에 속(屬)하는 것이다. 정음(情淫)하며, 산(山)에 서(棲)하고, 하지(夏至)에는 음기(陰氣)를 득(得)하여 각(角)을 해(解)한다. 이것은 양(陽)에서 퇴(退)하는 상(象)이다. 미(麋)는 택수(澤獸)로서 음(陰)에 속(屬)한다. 정음(情淫)하여 택(澤)에 서(捿)하며, 동지(冬至)에 양기(陽氣)를 득(得)하여 각(角)을 해(解)한다. 이것은 음(陰)에서 퇴(退)하는 상(象)이다.” 라고 말했다. 이 외(外)의 것은 각(角)의 항(項)을 참조(參照)하라.
【氣味】
甘,溫,無毒。
감(甘),온(溫),무독(無毒)
《別錄》曰︰酸,微溫。
미(味)는 산(酸), 기(氣)는 미온(微溫)하다. 별록(別錄)
甄權曰︰苦,辛。麻勃為之使。
미(味)는 고(苦), 신(辛)하다. 마발(麻勃)이 사(使)가 된다.견권(甄權)
詵曰︰鹿茸不可以鼻嗅之,中有小白蟲,視之不見,入人鼻必為蟲顙,藥不及也。
녹용(鹿茸)은 코로 냄새를 맡아서는 안 된다. 그 속에 작은 백충(白蟲)이 있어서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사람의 코에 들어가서 반드시 충상(蟲顙)이 된다. 약(藥)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이다.맹선(孟詵)
【主治】
漏下惡血,寒熱驚癇,益氣強志,生齒不老(《本經》)。
누하(漏下), 악혈(惡血), 한열(寒熱), 경간(驚癎), 익기(益氣)하고, 강지(強志)하며, 생치(生齒)하고, 불로(不老)한다.[본경(本經)]
療虛勞,灑灑如瘧,羸瘦,四肢酸疼,腰脊痛,小便數利,泄精溺血,破瘀血在腹,散石淋癰腫,骨中熱疽,養骨安胎下氣,殺鬼精物,久服耐老。不可近丈夫陰,令痿(《別錄》)。
허로(虛勞)로 쇄쇄(灑灑)하고, 학(瘧)과 같은 것, 이수(羸瘦), 사지산동(四肢酸疼), 요척통(腰脊痛), 소변수리(小便數利), 설정(洩情), 닉혈(溺血)을 요(療)하고, 어혈(瘀血)이 재복(在腹)한 것을 파(破)하며, 석림(石淋), 옹종(癰腫), 골중(骨中)의 열저(熱疽)로 소양(瘙癢)을 산(算)하며, 안태(安胎)하고, 하기(下氣)하며, 귀정물(歸精物)을 살(殺)한다. 구복(九服)하면 늙지 않는다. 남성(男性)의 음(陰)에 가까이 대서는 안 된다. 위축(痿縮)시키기 때문이다.[별록(別錄)]
補男子腰腎虛冷,腳膝無力,夜夢鬼交,精溢自出,女人崩中漏血,赤白帶下,炙末,空心酒服方寸匕(甄權)壯筋骨(《日華》)。
남자(男子)의 요신(腰腎)의 허랭(虛冷), 각슬(腳膝)의 무력(無力)을 보(補)한다. 야중몽(夜中夢)에 귀(鬼)와 교접(交接)하고, 정액(精液)이 자출(自出)하는 것, 부인(婦人)의 붕중(崩中), 누혈(漏血), 적백대하(赤白帶下)에는 자말(炙末)하여 방촌비(方寸匕)를 공심(空心)에 주조복(酒調服)한다. 근골(筋骨)을 장(壯)한다. [일화(日華)]
生精補髓,養血益陽,強筋健骨,治一切虛損,耳聾目暗,眩暈虛痢(時珍)。
생정(生精)하고, 보수(補髓)하며, 양혈(養血)하고, 익양(益陽)하며, 강근(強筋)하고, 건골(健骨)하며, 일체(一切)의 허손(虛損), 이롱(耳聾), 목암(目暗), 현운(眩運), 허리(虛痢)를 다스린다.[이시진(李時珍)]
【發明】
時珍曰︰按《澹寮方》雲︰昔西蜀藥市中,嘗有一道人貨斑龍丸,一名茸珠丹。
每大醉高歌曰︰尾閭不禁滄海竭,九轉靈丹都漫說。惟有斑龍頂上珠,能補玉堂關下穴。朝野遍傳之。其方蓋用鹿茸、鹿角膠、鹿角霜也。
澹寮方(담료방)에서“昔(석)에 西蜀(서촉)의 市中(시중)에 一道人(일도인)이 있었는데 斑龍丸(반룡환), 一名(일명) 茸珠丹(용주단)아란 것을 팔고 있었으나 매번 大醉(대취)하면 <尾閭不禁(미려불금)이면 滄海竭(창해갈)하고, 九轉靈丹(구전령단)은 각만설(卻慢說)이라 斑龍頂上(반룡정상)에 惟有珠(유유주)하고, 能(능)히 玉堂關下(옥당관하) 穴(혈)을 補(보)한다.”하고 高聲放歌(고성방가)하니, 社會(사회)의 上下(상하)에 그 노래가 傳播(전파)되어 있었다. 그 處方(처방)은 鹿茸(녹용), 鹿角膠(녹각교), 鹿角霜(녹각상)을 使用(사용)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又戴原禮‧《証治要訣》︰治頭眩暈,甚則屋轉眼黑,或如物飛,或見一為二,用茸珠丹甚效。或用鹿茸半兩,無灰酒三盞,煎一盞,入麝香少許,溫服亦效。雲茸生於頭,類之相從也。
戴原禮(대원례)의 証治要訣(증치요결)에서는 頭眩運(두현운)으로 심하면 家屋(가옥)이 둘로 보이는 것 등을 治療(치료)하는 데는 茸珠丹(용주단)을 使用(사용)하는 것이 심히 有效(유효)하다고 하였으며 혹은 鹿茸(녹용) 半兩(반량), 無灰酒(무회주) 三盞(삼잔)을 一盞(일잔)으로 煎(전)하여 麝香(사향) 小量(소량)을 加(가)하여 溫服(온복)하는 것도 有效(유효)하도 말한다. 茸(용)은 頭部(두부)에 생기므로 類(유)로 인하여 相從(상종)하는 것이다.
【附方】舊一,新八。
斑龍丸:治諸虛。
用鹿茸(酥炙,或酒炙亦可)、鹿角膠(炒成珠)、鹿角霜、陽起石(煆紅,酒淬)、肉蓯蓉(酒浸)、酸棗仁、柏子仁、黃耆(蜜炙)各一兩,當歸、黑附子(炮)、地黃(九蒸九焙)各八錢,辰硃砂半錢,各為末,酒糊丸梧桐子大。每空心溫酒下五十丸。(《澹寮》)
鹿茸酒:治陽事虛痿,小便頻數,面色無光。用嫩鹿茸一兩(去毛切片),山藥(末)一兩,絹袋裹,置酒瓶中,七日開瓶,日飲三盞。將茸焙作丸服。(《普濟方》)
腎虛腰痛,不能反側:鹿茸(炙)、菟絲子各一兩,舶茴香半兩,為末,以羊腎二對,法酒煮爛,搗泥和,丸梧桐子大,陰乾。每服三五十丸,溫酒下,日三服。(《本事方》)
精血耗涸:面色黧黑,耳聾,目昏口渴,腰痛,腳弱白濁,上燥下寒,不受峻補者。鹿茸(酒蒸)、當歸(酒浸)各一兩。焙為末,烏梅肉煮膏搗,丸梧桐子大。每米飲服五十丸。(《濟生方》)
腰膝疼痛傷敗者:鹿茸塗酥炙紫為末,每溫酒服一錢。(《續十全方》)
小便頻數:鹿茸一對,酥炙為末。每服二錢,溫酒下,日三服。(《鄭氏家傳方》)
虛痢危困,因血氣衰弱者:鹿茸(酥炙)一兩為末,入麝香五分,以燈心煮棗肉和,丸梧桐子大。每空心米飲下三五十丸。(《濟生方》)
飲酒成泄,骨立不能食,但飲酒即泄:用嫩鹿茸(酥炙)、肉豆蔻(煨)一兩,生麝香五分。為末,陳白米飯丸梧桐子大。每米飲下五十丸。名香茸丸。(《普濟方》)
室女白帶,因衝任虛寒者:鹿茸(酒蒸焙)二兩,金毛狗脊、白蘞各一兩。為末,用艾煎醋,打糯米糊,丸梧桐子大。每溫酒下五十丸,日二。(《濟生》)
角
頌曰︰七月採角。以鹿年久者,其角更好。煮以為膠,入藥彌佳。
七月(칠월)에 角(각)을 採取(채취)한다. 鹿(녹)은 年久(연구)한 것은 角(각)이 優好(우호)하며, 煮膠(자교)하여 入藥(입약)하면 더욱 有效(유효)하다.
雷斅曰︰鹿角要黃色緊重尖好者。此鹿食靈草,所以異眾鹿也。
鹿角(녹각)은 黃色(황색)으로 緊(긴)하고, 重(중)하며, 尖(첨)의 좋은 部分(부분)을 選擇(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角(각)을 가진 사슴은 靈草(영초)를 먹은 것이므로 다른 眾鹿(중녹)과 相異(상이)한 點(점)이 있다.
【修治】
孟詵曰:凡用鹿角,麋角 幷截段錯屑 以蜜浸過 微火焙, 令少變色 曝幹,搗篩為末。或燒飛為丹,服之至妙。以角寸截,泥裹,於器中大火燒一日,如玉粉也。
대개(大槪) 녹각(鹿角), 미각(麋角)을 사용(使用)하는데는 모두 절삭(切削)하고 밀침(蜜浸), 미화(微火)로 배(焙)하여 약간 변색(變色)시켜 폭건(暴乾), 도사작말(搗篩作末)하고, 소비조단(燒飛調丹)하여 복용(服用)하면 심히 묘효(妙效)가 있다. 각(角)을 일촌(一寸)쯤으로 괄절(刮切)하여 이토(泥土)로 싸서 기중(器中)에 넣고, 강화(強火)로 일일간 연소(燃燒)하면 옥분(玉粉)과 같이 된다.
時珍曰︰按崔行功《纂要方》‧鹿角粉法︰以鹿角寸截,炭火燒過,搗末,水和成團,以絹袋三五重盛之,再 再和,如此五度,以牛乳和,再燒
최행공(崔行功)의 찬요방(簒要方)에 녹각분(鹿角分)의 법(法)은 일촌(一寸)쯤으로 절단(截斷)하여 탄화(炭火)로 소성도말(燒成搗末), 수화(水和)하여 둥글게 만들어 견대(絹袋)를 삼~오중으로 하여 넣은 다음 재하(再煆), 재화(再和)한다. 이렇게 오회 반복하고, 우유(牛乳)로 화(和)하여 재소연(再燒硏)한 뒤 사용(使用)한다.
【氣味】
鹹,溫,無毒。杜仲為之使。
함(鹹), 온(溫), 무독(無毒) 두충(杜仲)이 사(使)가 된다.
【主治】
惡瘡癰腫,逐邪惡氣,留血在陰中(《本經》)。
악창(惡瘡), 옹종(癰腫), 사악(邪惡)의 기(氣), 음중(陰中)의 유혈(留血)을 축(逐)한다.
除少腹血急痛,腰脊痛,折傷惡血,益氣(《別錄》)。
소복혈급통(小腹血急痛), 요척통(腰脊痛), 절상악혈(折傷惡血)을 제(除)하며, 기(氣)를 익(益)한다.
貓鬼中惡,心腹疰痛(蘇恭)。
묘귀중악(貓鬼中惡) 심복주통(心腹疰痛) [소공(蘇恭)]
水磨汁服,治脫精尿血,夜夢鬼交。醋磨汁,塗瘡瘍癰腫熱毒。火炙熱,熨小兒重舌、鵝口瘡(《日華》)。
수마즙(水磨汁)을 복용(服用)하면 탈정(脫精), 요혈(尿血), 야몽귀교(夜夢鬼交)를 치(治)한다. 초(醋)에 마즙(麻汁)을 창양(瘡瘍), 옹종(癰腫)의 열독(熱毒)에 도포(塗布)한다. 화자(火炙)하여 소아(小兒)의 중설(重舌), 아구창(鵝口瘡)을 위(熨)한다.[일화(日華)]
蜜炙研末酒服,輕身強骨髓,補陽道絕傷。治婦人夢與鬼交者,清酒服一撮,即出鬼精。燒灰,治女子胞中餘血不盡欲死,以酒服方寸匕,日三夜一,甚妙
밀자연말(蜜炙硏末)하여 주조복(酒調服)하면 경신(輕身)하고, 강골수(強骨髓)하며, 양도(陽道)의 절상(絶傷)을 보(補)하고, 또 부인(婦人)의 몽귀교(夢鬼交)를 다스린다. 청주(淸酒)로 일촬(一撮)을 복용(服用)하면 귀정(鬼精)을 출(出)한다. 소회(燒灰)는 부인포중(婦人胞中)의 여혈(餘血)이 부진(不盡)하여 위험(危險)한 것을 다스린다. 일일(一日)삼회(三回) 방촌비(方寸匕)를 주복(酒服)하면 심(甚)히 묘(妙)하다.
【發明】
時珍曰︰鹿角,生用則散熱行血,消腫辟邪;熟用則益腎補虛,強精活血;煉霜熬膏,則專於滋補矣。
녹각(鹿角)은 생용(生用)하면 산열(散熱)하고, 행혈(行血)하며, 소종(消腫)하고, 피사(辟邪)한다. 숙용(熟用)하면 익신(益腎)하고, 보허(補虛)하며, 강정(強精)하고, 활혈(活血)한다. 상(霜)을 연(鍊)하여 오고(熬膏)한 것은 오로지 자보(滋補)한다.
【附方】
舊十六,新十九。
服鹿角法︰鹿角屑十兩,生附子三兩(去皮臍),為末。每服二錢,空心溫酒下。令人少睡,益氣力,通神明。(彭祖方)
腎消尿數︰鹿角一具,炙搗篩。溫酒每服方寸匕,日二。(《外台》)
骨虛勞極︰面腫垢黑,脊痛不能久立。血氣衰憊,發落齒枯,甚則喜唾。用鹿角二兩,牛膝(酒浸焙)一兩半,為末,煉蜜丸梧桐子大。每服五十丸,空心鹽酒下。(《濟生》)
腎虛腰痛,如錐刺不能動搖︰鹿角屑三兩,炒黃研末。空心溫酒服方寸匕,日三。(《肘後方》)
猝腰脊痛不能轉側︰鹿角五寸燒赤,投二升酒中,浸一宿飲。(《梅師》)
婦人腰痛︰鹿角屑熬黃研,酒服方寸匕,日五六服。(楊氏《產乳》)
妊娠腰痛︰鹿角截五寸長,燒赤,投一升酒中。又燒又浸,如此數次,細研。空心酒服方寸匕。(《產寶》)
產後腹痛,血不盡者︰鹿角燒研,豉汁服方寸匕,日二。(《子母秘錄》)
妊娠下血不止︰鹿角屑、當歸各半兩,水三盞,煎減半,頓服。不過二服。(《普濟方》)
胎死腹中︰鹿角屑三寸匕,煮蔥豉湯和服,立出。(《百一方》)
墮胎血瘀不下,狂悶寒熱︰用鹿角屑一兩為末,豉湯服一錢,日三。須臾血下。(《聖惠方》)
胞衣不下︰鹿角屑三分為末,薑湯調下。(《產乳》)
產後血暈︰鹿角一段,燒存性,出火毒,為末。酒調,灌下即醒。(楊拱《醫方摘要》)
婦人白濁,滑數虛冷者︰鹿角屑炒黃為末,酒服二錢。(《婦人良方》)
筋骨疼痛︰鹿角燒存性,為末。酒服一錢,日二。
食後喜嘔︰鹿角(燒末)二兩,人參一兩,為末。薑湯服方寸匕,日三。(《肘後方》)
小兒噦疾︰鹿角粉、大豆末等分,相和乳調,塗乳上飲之。(《古今錄驗》)
小兒瘧疾︰鹿角生研為末,先發時以乳調一字服。(《千金》)
小兒滯下赤白者︰用鹿角灰、髮灰等分,水服三錢,日二。《千金》)
小兒重舌︰鹿角末塗舌下,日三。(姚和眾方)
小兒流涎︰脾熱也。鹿角屑末,米飲服一字。(《普濟方》)
面上 ︰鹿角尖磨濃汁,濃塗之,神效。
面上風瘡︰鹿角尖磨酒塗之。(《聖惠》)
咽喉骨鯁︰鹿角為末,含之咽津。(《鬥門方》)
蹉跌損傷,血瘀骨痛︰鹿角末,酒服方寸匕,日三。(《千金方》)
竹木入肉不出者︰鹿角燒末,水和塗上,立出。久者不過一夕。(《千金方》)
蠷 尿瘡︰鹿角燒末,苦酒調敷。(《外台》)
五色丹毒︰鹿角燒末,豬脂和敷。(《肘後方》)
發背初起︰鹿角燒灰,醋和塗之,日五六易。(《千金方》)
乳發初起,不治殺人︰鹿角磨濃汁塗之,並令人嗍去黃水,隨手即散。(《梅師方》)
吹奶掀痛︰鹿角屑炒黃為末,酒服二錢。仍以梳梳之。(唐氏《經驗方》)
下注腳瘡︰鹿角燒存性,入輕粉同研,油調塗之。(《集要》)
癤毒腫毒︰鹿角尖磨濃汁塗之,甚妙。(瀕湖方)
癰疽有蟲︰鹿角燒末,苦酒和塗。磨汁亦可。
妖魅貓鬼,病患不肯言鬼︰以鹿角屑搗末,水服方寸匕,即言實也。(《錄驗》)
白膠 一名鹿角膠(《本經》)、粉名鹿角霜。
일명 녹각교(鹿角膠)[본경(本經)] 분(分)을 녹각상(鹿角霜)이라 명명(命名)한다.
甄權曰︰白膠一名黃明膠。
백교(白膠) 일명(一名)황명교(黃明膠)
時珍︰正誤見黃明膠。
정오(正誤)는 황명교(黃明膠)의 조(條)에 기재(記載)되어 있다.
【修治】
《別錄》曰︰白膠生雲中,煮鹿角作之。
별록(別錄)에 있기를, 백교(白膠)는 운중(雲中)에 난다. 녹각(鹿角)을 자(煮)하여 만든다.
弘景曰︰今人少複煮作,惟合角弓用之。其法︰先以米瀋汁漬七日令軟,煮煎如作阿膠法耳。又一法︰銼角令細,入乾牛皮一片,即易消爛。不爾,雖百年無一熟也。
지금은 사용(使用)하는 자(者)가 매우 적다 역시 자작(煮作)하는 것이다. 오직 각궁(角弓)의 배합(配合)에 사용(使用)할 뿐이다. 먼저 미(米)의 심즙(瀋汁)에 칠일(七日)간 지침(漬浸)하여 유연(柔軟)하게 한 다음 자전(煮煎)하여 아교(阿膠)를 만드는 방법(方法)과 같이 할 뿐이다. 또 어떤 방(方)에서는 각(各)을 좌세(剉細)하여 건우피(乾牛皮) 일편(一片)을 가(加)하면 난숙(爛熟)되기 쉽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백년(百年) 자전(煮煎)해도 난숙(爛熟)되지 않는다.
恭曰︰鹿角、麋角,但煮濃汁重煎,即為膠矣,何必使爛?欲求爛亦不難,陶未見耳。
녹각(鹿角), 미각(麋角)을 오직 농자(濃煮)한 즙(汁)을 전(煎)하면 교(膠)가 된다. 난숙(爛熟)되지 않을 리 없다. 도씨(陶氏)는 실제(實際)의 것을 모를 뿐이다. 소공(蘇恭)
詵曰︰作膠法︰細破寸截,以 水浸七日令軟,方煮之。
교(膠)를 만드는 방법(方法)은 세연(細硏)하여 일촌(一寸) 정도를 절(截)하여 하수(河水)에 칠일(七日)간 침지(浸漬)한 후 연(軟)하게 되면 자(煮)는 것이다. 맹선(孟詵)
雷斅曰︰采全角鋸開,並長三寸,以物盛,於急水中浸一百日取出,刀刮去黃皮,拭淨。
以 醋煮七日,旋旋添醋,勿令少歇。戍時不用著火,只從子至戌也。日足,軟如粉。搗爛,每十兩入無灰酒一鎰,煮成膠,陰乾研篩用。
완전(完全)한 각(角)을 채취(採取)하여 톱으로 삼촌(三寸) 정도로 절개(切開)하여 급류(急流)중 에 일백일간(一白日間) 침지(浸漬)한 다음 황백(黃柏) 피(皮)를 박제(剝除), 식정(拭淨)하여 염초(鹽醋)로 칠일(七日)간 자숙(煮熟)한다. 그 간(間)에 초(醋)를 조금씩 첨가(添加)하되, 쉬지 말고 해야 한다. 다 되었을 때는 불을 끄고 오전 영시(零時)에서 오후 팔시(八時)까지 하루쯤 경과(經過) 하면 각(角)은 연한 분상(粉狀)이 된다. 그것을 도란(搗爛)하여 매일량(每日兩)에 무회주(無灰酒) 일일(一鎰)에 넣어서 자(煮)하면 교(膠)가 된다. 그것을 연사(研篩)하여 사용(使用)한다.
時珍曰:今人呼煮爛成粉者,爲鹿角霜;取粉熬成膠,或只以濃汁熬成膏者,爲鹿角膠。
按胡王熒《衛生方》雲:以米泔浸鹿角七日令軟,入急流水中浸七日,去粗皮,以東流水、桑柴火煮七日,旋旋添水,入醋少許,搗成霜用。其汁加無灰酒,熬成膠用。
又邵以正《濟急方》雲:用新角三對,寸截,盛於長流水浸三日,刮淨,入楮實子、桑白皮、黃蠟各二兩,鐵鍋中水煮三日夜,不可少停。水少即添湯。日足,取出刮淨,曬研爲霜。
韓懋-林《醫通》雲:以新鹿角寸截,囊盛,於流水中浸七日,以瓦缶入水,桑柴火煮,每一斤入黃蠟半斤,以壺掩住,水少旋添。其角軟,以竹刀刮淨,搗爲霜用。
【氣味】
甘,平,無毒。《別錄》曰︰溫。得火良,畏大黃。
【主治】
傷中勞絕,腰痛羸瘦,補中益氣。婦人血閉無子,止痛安胎。久服,輕身延年(《本經》)。
傷中(상중), 勞絕(노절), 腰痛(요통), 羸瘦(이수), 補中(보중)하고 益氣(익기)한다. 婦人(부인)의 血閉(혈폐), 無子(무자)함에 止痛(지통)하고, 安胎(안태)한다. 久服(구복)하면 輕身(경신)하고, 天壽(천수)를 延(연)한다.
療吐血下血,崩中不止,四肢酸疼,多汗淋露,折跌傷損(《別錄》)。
吐血(토혈), 下血(하혈), 崩中不止(붕중부지), 四肢痛(사지통), 多汗(다한), 淋露(임로), 折跌傷損(절질상손)을 療(요)한다.
男子腎臟氣,氣弱勞損,吐血。婦人服之,令有子,安胎去冷,治漏下赤白(《藥性》)。
男子(남자)의 臟氣(장기)를 損(손)하여 氣弱(기약)한 것, 勞損(노손)吐血(토혈), 婦人(부인)이 服用(복용)하면 有子(유자)하고, 安胎(안태)하고, 去冷(거랭) 漏下(누하), 赤白(적백)을 다스린다.
炙搗酒服,補虛勞,長肌益髓,令人肥健,悅顏色;又治勞嗽,尿精尿血,瘡瘍腫毒(時珍)。
炙搗(자도)하여 酒服(주복)하면 虛勞(허로)를 補(보)하고 長肌(장기)하며, 益壽(익수)하고, 健肥(건비)하며, 顔色(안색)을 悅(열)한다. 또 勞嗽(노수), 尿精(요정), 尿血(요혈), 瘡瘍(창양), 腫毒(종독)을 治(치)한다.
【發明】
雷斅曰︰凡使,鹿角勝於麋角。
頌曰︰今醫家多用麋茸、麋角,雲力緊於鹿也。
時珍曰︰蘇東坡《良方》雲︰鹿陽獸,見陰而角解;麋陰獸,見陽而角解。故補陽以鹿角為勝,補陰以麋角為勝。其不同如此,但雲鹿勝麋,麋勝鹿,疏矣。
소동파(蘇東坡)의 양방(良方)에서는 “녹(鹿)은 양수(陽獸)로서 見陰(견음)하여 解角(해각)하고, 麋(미)는 陰獸(음수)로서 見陽(견양)하여 解角(해각)한다. 그러므로 補陽(보양)에는 鹿角(녹각)을 使用(사용)함이 妥當(타당)하고 補陰(보음)에는 麋角(미각)을 使用(사용)함이 勝(승)하다. 이와 같이 不同(부동)한 것이므로 함부로 鹿(녹)은 麋(미)보다 優秀(우수)하다든가. 麋(미)는 鹿(녹)보다 낫다든가 하는 것은 見解(견해)가 疎笨(소분)한 것이다.”라고 評(평)하였다.
按此說與沈存中“鹿茸利補陰,麋茸利補陽”之說相反。以理與功推之,蘇說爲是。詳見茸下。
생각하건대 이 說(설)은 沈存中(심존중)의 鹿茸(녹용)은 補陰(보음)에 有利(유리)하고, 麋茸(미용)은 補陽(보양)에 有利(유리)하다는 說(설)과 相反(상반)된다. 理(이)와 功(공)의 點(점)에서 推考(추고)한다면 蘇東坡(소동파)의 說(설)이 正當(정당)한 것 같다. 詳細(상세)는 茸(용)의 項(항)을 參照(참조)
【附方】
舊七,新一。
異類有情丸《韓氏醫通》雲:此方自制者。凡丈夫中年覺衰,便可服鉺。
蓋鹿乃純陽,龜、虎屬陰,血氣有情,各從其類,非金石草木比也。
方用鹿角霜,治法見上,龜板酒浸七日,酥炙研,各三兩六錢,鹿茸熏幹,酒洗淨,酥塗炙,研,虎脛骨,長流水浸七日,蜜塗酥炙,各二兩四錢,水火煉蜜,入豶豬脊髓九條搗,丸梧子大。
每空心鹽湯下五七九十丸,如厚味善飲者,加豬膽汁一二合,以寓降火之義。
盜汗遺精鹿角霜二兩,生龍骨炒、牡蠣煆各一兩,爲末,酒糊丸梧子大。
每鹽湯下四十丸。《普濟》。
虛勞尿精白膠二兩,炙爲末,酒二升和,溫服。《外台》。
虛損尿血白膠三兩炙,煮一升四合,分再服。《外台》。
小便不禁上熱下寒者,鹿角霜爲末,酒糊和丸梧桐子大,每服三四十丸,空心溫酒下。《普濟》。
小便頻數鹿角霜、白茯苓等分,爲末,酒糊丸梧子大,每服三十丸,鹽湯下。梁氏《總要》。
男子陽虛甚有補益。方同上。
湯火灼瘡白膠水煎,令稀稠得所,待冷塗之。《鬥門方》。
齒
【主治】
鼠瘻,留血,心腹痛。不可近丈夫陰(蘇恭)。
鼠瘻(서루), 留血(유혈), 心腹痛(심복통), 男子(남자)의 陰莖(음경)에 近接(근접)을 禁(금)한다.
骨
【氣味】
甘,微熱,無毒。
【主治】
安胎下氣,殺鬼精物,久服耐老,可酒浸服之(孟詵)。
安胎(안태)하고 下氣(하기)하며, 鬼精物(귀정물)을 殺(살)한다. 久服(구복)하면 老患(노환)을 막으며, 酒浸(주침)하여 服用(복용)하는 것이 좋다.
作酒,主內虛,續絕傷,補骨除風(思邈)。
酒作(주작)한 것은 內虛(내허)에 主效(주효)가 있으며, 絶傷(절상)을 接續(접속)하고 補骨除風(보골제풍)한다.
燒灰水服,治小兒洞注下痢(時珍)。
燒灰(소회), 調水服(조수복)하면 小兒(소아)의 洞注下痢(동주하리)를 治(치)한다.
【附方】
新一。
補益虛羸︰鹿骨煎︰用鹿骨一具,枸杞根二升,各以水一鬥,煎汁五升,和勻,共煎五升,日二服。(《千金》)
肉
【氣味】
甘,溫,無毒。
詵曰︰九月以後,正月以前,堪食。他月不可食,發冷痛。白臆者、豹文者,並不可食。鹿肉脯,炙之不動,及見水而動,或曝之不燥者,並殺人。不可同雉肉、蒲白、鮠魚、蝦食,發惡瘡。《禮記》雲︰食鹿去胃。
九月(구월) 以後(이후) 正月(정월) 以前(이전)에는 먹지만, 其他(기타) 月(월)에는 먹어서는 안 된다. 冷痛(냉통)이 일어난다.
【主治】
補中,益氣力,強五臟。生者療中風口僻,割片薄之(《別錄》。
補中(보중)하고, 益氣(익기)하며, 五臟(오장)을 強(강)한다. 날것은 中風口僻(중풍구벽)을 療(요)한다. 肉片(육편)을 患處(환처)에 薄(박)한다.
華陀雲︰中風口偏者,以生肉同生椒搗貼,正即除之。
華佗(화타)는 “中風口僻(중풍구벽)에는 生肉(생육)을 生椒(생초)와 共搗(공도)하여 貼付(첩부)한다. 원위치에 回復(회복)하면 中止(중지)한다”.라고 하였다.
補虛瘦弱, 調血脈[補虛羸瘦弱,利五藏,調血脈]。
虛瘦弱(허수약)을 補(보)하고 血脈(혈맥)을 調(조)한다. 孟詵(맹선)
養血生容,治產後風虛邪僻(時珍。《外臺》有鹿肉湯)。
養血(양혈)하며 生容貌(생용모)하며, 産後(산후)의 風虛(풍허), 邪僻(사벽)을 治(치)한다.
外臺(외대)에 鹿肉湯(녹육탕)이란 것이 있다.
【發明】
思邈曰︰壺居士言鹿性多警烈,能別良草,止食葛花、葛葉、鹿蔥、鹿藥、白蒿、水芹、甘草、薺 、齊頭蒿、山蒼耳,他草不食,處必山岡,故產則歸下澤。
饗神用其肉者,以其性烈清淨也。凡藥餌之人,久食鹿肉,服藥必不得力,為其食解毒之草製諸藥也。
弘景曰︰野獸之中,獐、鹿可食生,則不膻腥。又非十二辰屬,八卦無主,且溫補,於人生死無尤,道家許聽為脯。過其餘,雖雞、犬、牛、羊補益,於亡魂有愆責,並
야수중(野獸中)에는 장(獐), 녹(鹿)은 먹는 것이며, 생(生)으로는 전성(羶腥)하지 않는다. 또 십이진중(十二辰中)에 들지 않으며, 팔괘(八卦)에 속(屬)하는 주(主)된 것이 없다. 또 인(人)을 온보(溫補)하며 살아 있는 것이나, 죽어 있는 것이나, 허물이 없으므로 도가(道家)에서는 이것을 허(許)하여 과(過)를 용사(容赦)하는 것으로 한다. 그 외(外)의 것은 우(牛), 양(羊), 계(鷄), 견(犬)과 같은 것도 보익(補益)은 있으나 망혼(亡魂)에 있어서 건책(愆責)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나 먹을 수 없다고 한다.
宗奭曰︰三祀皆以鹿臘,亦取此義,且味亦勝他肉。
時珍曰︰邵氏言︰鹿之一身皆益人,或煮,或蒸,或脯,同酒食之良。大抵鹿乃仙獸,純陽多壽之物,能通督脈,又食良草,故其肉、角有益無損,陶說亦妄耳。
邵氏(소씨)의 말에서 “鹿(녹)의 一身(일신)은 모두 益人(익인)하다. 혹은 煮(자), 혹은 蒸(증), 혹은 脯(포)로 하여 酒(주)와 共(공)히 먹으면 좋다”.라고 했다. 대체로 鹿(녹)은 仙獸(선수)로서 純陽(순양)이다. 多數(다수)하는 것으로 能(능)히 督脈(독맥)을 通(통)한다. 또 良草(양초)를 먹으므로 그 肉(육), 角(각)은 有益無損(유익무손)하다. 陶氏(도씨)의 說(설)은 역시 妄誕(망탄)이다.
頭肉
【氣味】
平。
【主治】
消渴,夜夢鬼物,煎汁服,作膠彌善(蘇恭)。
消渴(소갈), 夜夢鬼物(야몽귀물)에는 煎汁(전즙)을 服用(복용)한다. 膠(교)로 하는 것이 더욱 有效(유효)하다.
宗奭曰︰頭可釀酒,須於作漿時,稍益蔥、椒)。
頭(두)는 釀酒(양주)하는 것이며, 漿(장)으로 할 때는 蔥(총), 椒(초)를 더할 것이다.
【附方】
新一。
老人消渴︰鹿頭一個,去毛煮爛,和五味。空心食,以汁咽之。(《鄙事》)
蹄肉
【氣味】
平。
【主治】
諸風,腳膝骨中疼痛,不能踐地,同豉汁、五味煮食(孫思邈)。
諸風(제풍)으로 腳膝(각슬)의 骨中(골중)이 疼痛(동통)하며, 地踐不能(지천불능)에는 豉汁(시즙), 五味(오미)와 共煮(공자)하여 服用(복용)한다.
脂
【主治】
癰腫死肌,溫中,四肢不隨,頭風,通腠理。不可近陰(燒送 (蘇恭)。
癰腫(옹종), 死肌(사기)를 主(주)하고, 溫中(온중)하며, 四肢不隨(사지불수), 頭風(두풍)에 腠理(주리)를 通(통)한다. 陰(음)에 近接(근접)을 삼가야 한다.
時珍曰:此乃《本經》麋脂正文,而蘇氏以注鹿脂,二脂功或同耶?)。
이것은 本經(본경)의 麋脂(미지)의 正文(정문)이지만 蘇氏(소씨)는 이것을 鹿脂(녹지)에 注(주)하였다. 이 두가지 脂(지)의 功(공)은 同一(동일)하다고 생각한 것인지도 모른다.
【附方】
新一。
面上 ︰鹿脂塗之,日再。(《聖惠方》)
髓(煉淨入藥)
煉淨(연정)하여 藥(약)으로 使用(사용)한다.
【氣味】
甘,溫,無毒。
【主治】
丈夫女子傷中絕脈,筋急痛,咳逆,以酒和,服之良(《別錄》)。
男子(남자), 婦人(부인)의 傷中(상중), 絶脈(절맥), 筋急痛(근급통), 咳逆(해역), 和酒(화주)하여 調服(조복)한다.
同蜜煮服,壯陽道,令有子。地黃汁煎膏服,填骨髓,壯筋骨,治嘔吐(《日華》)。
蜜(밀)과 함께 煮服(자복)하면 陽道(양도)를 壯(장)하게 하며, 有子(유자)하게 한다. 地黃汁(지황즙)과 함께 膏煎(고전)하여 服用(복용)하면 骨髓(골수)를 전(填)하고, 筋骨(근골)을 壯(장)하게 하며, 嘔吐(구토)를 治(치)한다.
補陰強陽,生精益髓,潤燥澤肌(時珍)。
補陰(보음)하고 強陽(강양)하며, 生精(생정)하고, 益髓(익수)하며, 潤燥(윤조)하고 澤肌(택기)한다.
【發明】
頌曰︰髓可作酒,唐方多有其法。
時珍曰︰鹿髓,近方稀用者。《刪繁方》治肺虛毛悴,酥髓湯用之。《禦藥院方》滋補藥,用其脊髓和酒熬膏丸藥,甚為有理。
鹿髓(녹수)는 近代(근대)의 方(방)에서 使用(사용)이 稀(희)하지만 刪繁(산번)의 方(방)에서 肺虛毛悴(폐허모췌)를 治療(치료)하는 酥髓湯(소수탕)에 使用(사용)되며, 禦藥院方(어약원방)의 滋補藥(자보약)에 그 脊髓(척수)를 酒和熬膏(주화오고)하여 丸劑(환제)한 藥(약)이 있는데 매우 道理(도리)에 맞는 것이다.
白飛霞《醫通》雲︰取鹿腦及諸骨髓煉成膏,每一兩,加煉蜜二兩煉勻,瓷器密收,用和滋補丸藥劑甚妙。
白飛霞(백비하)의 醫通(의통)에는 “鹿腦(녹뇌) 및 豬骨髓(저골수)를 鍊膏(연고)하여 每(매) 一兩(일량)에 鍊蜜(연밀) 二兩(이량)을 加(가)하여 瓷器(자기)에 密收(밀수)하고 이것을 滋補(자보)의 丸藥(환약)을 和(화)하는 劑(제)로 하면 甚(심)히 妙(묘)하다.”라고 記述(기술)되어 있다.
凡腰痛屬腎虛寒者,以和古方摩腰膏,薑汁化一粒擦腎俞,則暖氣透入丹田如火,大補元陽。此法甚佳,人鮮知之。
大槪(대개) 腰痛(요통)은 腎(신)의 虛寒(허한)에 屬(속)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古方(고방)의 摩腰膏(마요고)르 f和(화)하고 薑汁(강즙)에 一粒(일립)을 溶化(용화)하여 腎堂(신당)을 擦(찰)하면 暖氣(난기)가 丹田(단전)에 透入(투입)하여 火(화)처럼 되어 크게 元陽(원양)을 補(보)한다. 이 法(법)은 甚(심)히 좋으나 아는 사람이 稀少(희소)하다.
【附方】
新一。
鹿髓煎︰治肺痿咳嗽,傷中脈絕。用鹿髓、生地黃汁各七合,酥、蜜各一兩,杏仁、桃仁各三兩(去皮炒,酒一升,同搗取汁),先煎杏仁、桃仁、地黃汁減半,入三味煎如稀餳。
每含一匙,徐徐咽下,日三。(《聖濟》)
腦
【主治】
入面脂,令人悅澤(蘇頌)。
面脂(면지)에 加(가)하면 顔面(안면)을 悅澤(열택)하게 한다.
刺入肉內不出 以腦敷之,燥即易,半日當出。(《深師》)。
刺(자)가 肉中(육중)에서 빠지지 않을 때는 腦(뇌)를 貼付(첨부)하고 乾燥(건조)하면 交替(교체)한다. 半日(반일)이면 나온다.
精
【主治】
補虛羸勞損(時珍)。
虛羸(허리), 勞損(노손)을 補(보)한다.
【發明】
韓懋曰︰王師授予鹿 丸方 雲: 鹿純陽,而血俊-亻者,天地初分之氣,牝牡相感之精也。醫書稱鹿茸、角、血、髓大有補益,而此血俊-亻則入神矣。
其法:用初生牡鹿三五只,苑圃馴養。每日以人參煎湯,同一切草藥,任其飲食。久之,以硫黃細末和入,從少至多,燥則漸減,周而複始。大約三年之內,一旦毛脫筋露,氣盛陽極。卻以牝鹿隔苑誘之,欲交不得,則精泄於外;或令其一交,即設法取其精,瓦器收之,香黏如餳,是爲血俊-亻也。
用和鹿角霜一味爲丸,空心鹽酒下,大起胎羸、虛瘵危疾,凡服滋補丸藥,用此入煉蜜和劑絕妙。
時珍曰: 按《老子》雲:骨弱筋柔而握固,未知牝牡之合而血俊-亻作者,精之至也。血俊-亻音子催切,赤子陰也。今作鹿精之名,亦未爲穩。
血
【主治】
陰痿,補虛,止腰痛、鼻衄,折傷,狂犬傷(蘇恭)。
陰萎(음위), 補虛(보허)하고, 腰痛(요통), 鼻衄(비뉵)을 止(지)한다. 折傷(절상), 狂犬傷(광견상)
和酒服,治肺痿吐血,及崩中帶下(《日華》)。
酒(주)와 和服(화복)하면 肺痿吐血(폐위토혈), 崩中帶下(붕중대하)를 治(치)한다.
諸氣痛欲危者,飲之立愈(汪穎)。
諸般(제반)의 氣痛(기통)으로 危急(위급)할때는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卽席(즉석)에서 治癒(치유)된다.
大補虛損,益精血,解痘毒、藥毒(時珍)。
大補虛損(대보허손)하고 益精血(익정혈)하며, 痘毒(두독), 藥毒(약독)을 解(해)한다.
【發明】
頌曰︰近世有服鹿血酒者。雲得於射生者,因采捕入山失道,數日飢渴將委頓。
惟獲一生鹿,刺血數升飲之,飢渴頓除。及歸,遂覺血氣充盛異人。有效而服之者,刺鹿頭角間血,酒和飲之更佳。
近世(근세)에 鹿血酒(녹혈주)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服用(복용)하는 者(자)는 “이것은 射生(사생)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그 사람이 藥草採集(약초채집)을 爲(위)하여 山(산)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數日間(수일간) 饑渴(기갈)하여 將次(장차) 餓死(아사)하려 할 때 오직 사슴 一頭(일두)을 捕獲(포획)하여 採血(채혈), 數升(수승)을 飮用(음용)했던 바 饑渴(기갈)이 除散(제산)되어 歸家境(귀가경)에는 氣血(기혈)이 充盛(충성)하여 通商人(통상인)과 相異(상이)한 點(점)이 있었다. 이렇게 有效(유효)한 것이므로 이것을 服用(복용)할 때는 사슴의 頭角(두각) 사이의 血液(혈액)을 刺取(자취)하여 술과 飮用(음용)하는 것이 더욱 有效(유효)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時珍曰︰近世韓飛霞補益方有斑龍宴法,孫氏解痘毒有陰陽二血丸,皆古所未知者。而沈存中又以刺血代茸為非,亦一說也。
【附方】
新三。
斑龍宴︰用馴養牡鹿一二只,每日以人參一兩煎水與飲,將滓拌土產草料米豆,以時喂之,勿雜他水草。百日之外,露筋可用矣。
사용할때는 牡鹿(모녹) 一(일)~二頭(이두)를 馴養(순양)하여 每日(매일) 人參(인삼) 一兩(일량)과 煎液(전액)을 먹이고, 그 殘滓(잔재)를 土産(토산)의 草料(초료), 米(미), 豆(두)에 混拌(혼반)하여 一定時(일정시)에 먹이고, 他水草(타수초)를 禁(금)하여 百日(백일)以上(이상)에 達(달)하여 筋(근)이 露出(노출)되로록 飼育(사육)한다.
宴法︰夜前減食,次早空心低尾昂。令有力者抱定前足,有角者執定角,無角者以木囊頭拘之,使頭不動。用三棱針刺其眼之大 前毛孔,名天池穴。
宴法(연법)은 前夜(전야)부터 그 飼料(사료)를 減(감)하여 翌早朝(익조조) 布(포)로 사슴을 結縛(결박)하여 머리를 낮게, 꼬리를 높게 하여 힘센 사람이 앞발을 누르고, 뿔이 있는 것은 뿔을 잡고, 뿔이 없는 것은 나무에 머리를 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三稜針(삼릉침)으로 그 눈의 大眥前(대자전)의 毛孔(모공)을 刺(자)한다. 이것을 天池穴(천지혈)이라고 한다.
以銀管長三寸許插向鼻梁,坐定,咂其血,飲藥酒數杯。再咂再飲,以醉為度。鼻中流出者,亦可接和酒飲。飲畢避風,行升降工夫,為一宴也。
그때 銀管(은관)의 길이 三寸(삼촌) 정도의 것을 鼻梁(비양)을 向(향)하여 揷入(삽입)하여 앉은 姿勢(자세)로 血液(혈액)을 吸入(흡입)한다. 藥酒數杯(약주수배)를 마시고, 再次(재차) 吸飮(흡음)하고, 또 酒(주)를 마시고, 또 吸飮(흡음)하고, 이렇게 여러차례 反復(반복)하여 醉(취)하는 것을 限度(한도)로 한다. 사슴의 鼻中(비중)에서 流出(유출)되는 分泌物(분비물)도 藥酒(약주)와 함께 마시면 有效(유효)하다. 다 마신 다음 바람을 쏘이지 않게 하고 升降工夫(승강공부)하는 것을 一晏(일안)이라고 한다.
用生肌藥敷鹿穴,養之。月可一度,一鹿可用六七年。不拘男女老少,服之終身無疾而壽,乃仙家服食丹方二十四品之一也。藥酒以八珍散加沉香、木香煑之。
이렇게 刺取(자취)한 사슴의 穴(혈)에는 生肌(생기)하는 藥物(약물)을 발라서 治療(치료)하여 一介月(일개월)에 一回(일회) 取血(취혈)한다. 一頭(일두)으 사슴으로 六(육)~七年間(칠년간) 使用(사용)할 수 있다. 男女老少(남녀노소)를 不問(불문)하고,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終身無病(종신무병)하고, 長壽(장수)한다. 이것은 仙家(선가)의 服食丹方(복식단방) 二十四品(이십사품)의 하나로서, 藥酒(약주)는 八珍散(팔진산)에 沉香(침향), 木香(목향)을 加(가)하여 煮煎(자전)하여 使用(사용)한다.
隂陽二血丸:治小兒痘瘡未出者稀,已出者減。用鹿血、兔血(各以青紙盛,置灰上,曬乾)、乳香、沒藥各一兩,雄黃、黃連各五錢,朱砂、麝香各一錢。為末,煉蜜丸綠豆大。每服十丸,空心酒下。兒小者減之。(孫氏集效方)
鼻血時作︰乾鹿血炒枯,將酒浮熏二三次,仍用酒浮半杯和服之。
腎
【氣味】
甘,平,無毒。
【主治】
補腎氣(《別錄》)。
腎氣(신기)를 補(보)한다.
補中,安五臟,壯陽氣,作酒及煮粥食之(《日華》)。
補中(보중)하고, 五臟(오장)을 安(안)하며, 陽氣(양기)를 壯(장)한다. 酒(주)로 作(작)하고, 粥(죽)으로 煮服(자복)한다.
【附方】
舊一。
腎虛耳聾︰用鹿腎一對,去脂膜切,以豉汁入粳米二合煮粥食。亦可作羹。(《聖惠方》)
膽
【氣味】
苦,寒,無毒。
【主治】
消腫散毒(時珍)。
消腫(소종)하고 散毒(산독)한다.
筋
【主治】
勞損續絕(蘇恭)。
勞損(노손), 絶(절)을 續(속)한다.
塵沙瞇目者,嚼爛 入目中,則粘出(時珍)。
塵沙(진사)의 瞇目(미목)에는 嚼爛(작란)하여 눈에 넣는다. 그렇게 하면 粘出(점출)한다.
【附方】
舊一。
骨鯁︰鹿筋漬軟,搓索令緊,大如彈丸。持筋端吞至鯁處,徐徐引之,鯁著筋出。(《外台》)
靨
【主治】
氣癭,以酒漬,炙乾,再浸酒中,含咽汁,味盡更易,十具乃愈(《深師》)。
氣癭(기영)에는 酒(주)에 漬浸(지침)하여 炙乾(자건)한 다음 재차 酒煮(주자)하여 그 汁液(즙액)을 含嚥(함연)하여 味(미)가 盡(진)할 때는 交替(교체) 反復(반복)한다. 不過(불과) 十具(십구)로 治癒(치유)된다.
皮
【主治】
一切漏瘡,燒灰和豬脂納之,日五六易,愈乃止(時珍)
一切(일체)의 瘻瘡(누창)에는 燒灰(소회), 豚脂(돈지)로 和(화)하여 患處(환처)에 塗布(도포)한다. 一日(일일) 五(오)~ 六回(육회) 交替(교체)한다. 癒(유)하면 中止(중지)한다..
糞
【主治】
經日不產,乾、濕各三錢,研末,薑湯服,立效(《經驗》。
胎糞
【主治】
解諸毒(時珍曰︰按範曄《後漢書》雲︰冉馬龍夷出鹿,食藥草,其胎中麑糞,可療毒也。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