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재차 상승하며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이틀만에 또다시 경신함. 밤사이미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의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강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임. 4천억 가까이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도 증시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하이닉스를 포함한 대형 IT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0원 하락한 1160.5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80선을 지켜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강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기관 역시 순매도 규모를 축소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9억, 1,568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4,25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3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7계약, 1,455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기아차, SK에너지가 상승 마감. 반면, 현대중공업, LG, 롯데쇼핑만이 하락했으며, POSCO, 현대차, SK텔레콤, 신세계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유통, 은행, 화학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보험, 의약품,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포스코켐텍이 7% 이상 급등했으며, 그 외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 덕산하이메탈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태광, GS홈쇼핑, 하나투어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27.35P(+15.50P/+0.86%) KOSDAQ 483.25P(+2.63P/+0.55%)
[특징 테마]
IT대표주 : LG전자 부회장 교체와 하이닉스 M&A 기대감에 동반 상승. LG전자 실적 부진 책임을 지고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물러나고 LG그룹오너경영인인 구본준씨가 새롭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오너경영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LG전자가 상승 마감하였음. 또한 구본준부회장이 과거 경영 행보를 고려할때 LG전자의 하이닉스 인수 기대감도 불거지면서 하이닉스가 6%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였음. 또한 최근 지수 상승에도불구하고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삼성전자, 삼성SDI 등 여타 IT대표주들도 업황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하이닉스(000660) : LG전자에 피인수 기대감으로 급등. 금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LG전자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증권시장에서 LG전자의 동사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이와 관련 증권 업계에서는 구본준 부회장이 LG반도체 수장 시절부터 전자통으로 누구보다 반도체 분야에 정통했고, 반도체 사업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에 동사 인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할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LG이노텍(011070) : LED 수요 회복 전망에 급등. 금일 신영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LCD TV와 패널 업체의 재고조정으로 LED 수요가 부진하지만, 중국 국경절 특수와 TV업체들의 연말 프로모션 등으로 10월부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특히, 하반기 LED TV의 가격 할인과보급형 LED TV 시장 확대 등으로 LED TV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다만, 당초 예상보다 LED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재고조정 기간이길어졌다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00,000원에서 19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A를 유지하였음.
LG전자(066570) :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 영향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이사회를 열어 사의를 표명한 남 부회장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10월 1일자로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LG전자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오너 체제로 바뀌면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CJ CGV(079160) : 점유율 상승추세 지속 전망에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 영화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동사의 점유율 상승세는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직영 점유율이 30%를 돌파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은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제시하였음.
동아제약(000640) : 신약 상용화 지속 전망에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2년 내 상용화를 앞둔 위장운동촉진제 (DA-9701)와 수퍼항생제(DA-7218)의 DCF모델을 통한 주당사업가치를 반영하여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65,000원에서 190,000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신약 출시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향후 3년간 외형은 연평균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마진 높은전문의약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CJ(001040) : 주가 바닥국면 진입 분석으로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금년초 대비 56%나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최근 지상파 재전송에 따른 법적 논란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조정국면에 있다고 설명하였음.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동사의 펀더멘탈에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좋은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판단하였음. 재전송 제한에 따른 동사의 직접적인 손해는 미미한 수준이고, 이러한 법적 논란들은 향후 콘덴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2,000원을 유지하였음.
온미디어(045710) : CJ미디어와의 합병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금일 신영증권은 동사에 대해 CJ미디어와의 합병이 진행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800원과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하였음. 앞으로 인적분할될 CJ미디어는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을 제거한 뒤, 우량한 MPP(복수채널사용사업자)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합병될 경우 동사의 기업가치 역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한진해운(117930) :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에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의영업이익(3,763억원)을 내겠지만 현재 주가가 이러한 기대감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연말까지 별다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 하였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였음.
CJ제일제당(097950) :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소폭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8월 설탕가격을 8.3%인상했고 낮은 원당가격이 투입되면서 소재식품의 GP마진율(판매총액 대비 매출액 비율)이 회복될 것이며, 과일작황 부진과 소비경기 회복으로 마진율이 높은 추석선물 세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제약부문의 실적이 호전되고 가공식품의 두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이에 따라 동사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0,000원을 유지하였음.
동일방직(001530) : 2,577억원 규모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4-1 외 소재 토지 자산재평가 결과 2,577.62억원 규모의 재평가차액이 발생 했다고 밝혔음.
[특징 종목]
- 코스닥시장 -
포메탈(119500) : 신규상장 첫 날 상한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6,000원보다 낮은 5,71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개장 직 후 공모가를 상회하며 가격제한 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임. 신한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자동차, 풍력, 방위산업, 농기계 등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어 다양한 매출처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한편, 동사는 자동차, 방위산업, 산업기계, 풍력산업, 농기계 등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임.
알파칩스(117670) : 신규상장 첫 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2,000원 보다 높은 15,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함. 동사는 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분야(모바일, 자동차, CCTV등)에서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설계하는팹리스 회사에게 IP 및 개발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한편, 동사는 지난 8일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이 941.4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성원파이프(015200) : 금일 밤 미국 OTCQX 시장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미국 OTCQX에 260만주 ADR(주식예탁증서)을 상장한다고 밝혔음. 상장일자는 국내시간으로 17일 밤 10시이며, 기준가는 코스닥시장에서의 보통주 종가를 기준으로 정해질예정임.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최대주주인 미주제강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기록중임.
덕산하이메탈(077360) :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급등. 금일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이 같은 실적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슈퍼 아몰레드 패널 출하량이 급증하고, DDR3 시장확대에 따른 솔더볼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0년 12월부터 신규 공장이본격 가동되어 SMD로부터 발생되는 유기재료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외형성장과 중장기 실적성장 전망이 밝다고 호평하였음.
다원시스(068240) : 철도 육성 정책 수혜 전망에 상승. 금일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철도 육성 정책의 핵심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2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였음. 철도차량용 전원장치 분야는 국내 한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었지만 동사가 개발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어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핵융합발전 플라즈마 전원장치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독보적인 기술 수준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음.
동양시스템즈(030790) :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기대감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5일 주주총회를 열어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다날(064260) :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전망에 소폭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美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AT&T와의 계약이 임박한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美 1, 2위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제휴로 70% 수준의 결제가능 이용자 확보 가능해졌다며 CP와 계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현재 Yahoo, Zinga 등 주요 CP들과 계약이진행 중에 있으며, 휴대폰결제에 대한 이용자의 이해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매출 발생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음.
유아이에너지(050050) : UAE 기업과 전략적 제휴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지난 13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빈오마르 홀딩그룹(Bin Omeir Holding Group)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또한,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개발 투자와 파이낸싱, 무역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동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전략지역인 이라크는 물론 여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진출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유전광구 개발사업과 더불어 추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였음.
엘앤에프(066970) : LG화학 하청 중단설에 하한가. 금일 증권 시장에 LG화학이 동사에 대한 하청을 중단할 것이란 루머가 확산됨. 이에 대해동사는 언론을 통해 현재 LG화학에 2차전지 화학물질을 계속 납품하고 있고, 오히려 2분기에 3분기에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헤스본(2) : F1 그랑프리 수혜주 부각
포메탈 : 신규상장 첫 날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