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튜너를 3대나 일감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이번에도 오실때 감사히 풀무원 요거트를 한가득 사오셔서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
위 사진은 날짜를 보니 작년 8월 13일 인데 그때도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
그런데 온쿄 미니 튜너는 이틀간 작업해서 마지막에 전원 넣을때
마이컴이 그만 나가서 먹통이 되어 못쓰게 되고 말았네요.
튜너 마이컴 프로세서가 90년대 비교적 신형이여서 작업중 작은 전기 충격으로도
쉽게 나간 것 같습니다.
작업중 이런 위험을 줄이려 마이컴 전원 쪽을 컷트하고 작업했는데
메모리 수퍼 케페시터 교환후 전원 넣을때 충전 전류가 커서 나갔을까,
커넥터가 접촉이 좋지 않아서 서지 전압이 튀어 나갔을까등 싶네요.
기기를 고치지는 못하고 못쓰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대신 차후 다른 기기라도 들려주시면 잘 반영해서 살펴드리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8300 튜너인데 300옴 안테나 단자는 정제파비,잡음 채집등 악영향을 줄이려 삭제 했습니다.
삭제만 하면 안되고 이 차이로도 프론트엔드 안테나 코일 쪽이 틀어지기 때문에 재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출고시 75옴 커넥터 쪽 내부 접점이 좋지 않아서 세척해두긴 했는데
튜닝후 카넥터 쪽을 살짝 흔들어서 시그널 미터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사용하세요.
출력단 릴레이 교환.단자가 맞는 것이 없어서 다른 릴레이를 유용해야 합니다.
반고정 저항 1개 빼고 모두 교환.
이 튜너는 고급 사양으로 모든 반고정 저항이 메탈 피막형이 들어갑니다.
보통 고급기도 MPX V.C.O등 주파수 회로 쪽에만 들어가는데
이 튜너는 모든 반고정이 이런 타입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위쪽이 와이드 밴드 튜닝 센터이고 아래가 네로우 밴드 센터로 편차가 큰편입니다.
이것은 세라믹 필터 옵셋 오차 때문인데 튜닝 대역이 협소한 네로우 밴드로 먼저 맞추고
그 대역 안에서 대역이 넓은 와이드 밴드 센터를 맞추면 두개의 센터를 대략
트레이드 오프 할수도 있지만 이 튜너 경우는 네로우 밴드의 세라믹 필터들
오차가 큰편이여서 절충이 안됩니다.
해서 와이드 밴드 센터로 맞추었습니다.
사진에 기판이 들어가는 것은 구형 8300인데 나중 버전은 이 기판이 삭제됐습니다.
이 기판은 앞서 와이드,네로우 밴드 튜닝 미터 센터 보정을 하는 것인데
제조시 누락인지 이 튜너 뿐 아니고 다른 8300도 돌려도 변화가 없습니다.
예전에 다른 8300은 이쪽 기판 회로 변경을 해서 조정되게끔 한적이 있는데
이 기판 떼기도 힘들고 예전에 어찌했는지 지금은 무리여서 그냥두었습니다.
네로우 밴드 튜닝 센터는 사진의 튜닝 미터 표기 약간 우측에서 맞습니다.
정확한 센터는 이보다 더 우측인데 사진보다 더 우측으로 튜닝하면
너무 벗어나서 뮤팅이 걸립니다.
혹시 계신 지역에 다른 방송 혼신이 될때 네로우 밴드로 하면 효과가 있는데
네로우 밴드는 성능,음질이 떨어지오니 웬만하면 와이드 밴드로 사용하세요.
IF 필터,앰프들인데 사진 위쪽이 네로우 밴드로 세라믹 필터 6개나 들어갑니다.
기존 필터 순서를 바꾸어 달아도 튜닝 센터,왜율 분리도등이 바뀝니다.
아래 쪽은 와이드 밴드로 1,2단은 속이 안보이는데 아마 고급 다단 코일 사양일것 같고
이후에 코일 필터가 3단이 더 들어가서 와이드 밴드에서도 튜닝이 상당히 예리합니다.
컨트롤류 모두 세척.
미터들 조명이 LED 전구로 바꾸었는데도 그늘이 져 살펴보니 미터 안착용
스펀지 태입이 가려서 3개 모두 조치해두었습니다.
스케일 아크릴 조명도 LED로 바꾸었는데 너무 밝아서 각도를 조금 바꾸어 밝기를 맞추었습니다.
6련 바리콘 프론트엔드 모두 조정.
와이드 밴드 코일 필터 모두 동조 조정.
검파 회로,MPX 쪽에 특성이 안좋고 불량율이 높은 TR들이 들어가는데 모두 교환.
작업중 늘 왜율계를 연결해두는데 0.04-0.05% 에서 더이상 안떨어지던 왜율이
이 TR들 교환만으롣 0.02% 까지 떨어졌습니다.
그외 모두 리캡.
메모주신 패널 창 흔적은 안지워 지는데 떼가 묻은 것이 아니고 표면 손상인 것 같습니다.
우측 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패널 양쪽 기스 때문에 레이저로 커팅하셨다는데 대단하십니다.
아마 그때 손상되었을듯 싶네요.
스케일창 내외부,노브 청소,왁스 발라두었습니다.
*그외 작업 내역.
-스테레오 왜율 1KHZ 와이드 밴드 0.02-0.022% 이하로 제 시그널 장비 한계 영역으로
매우 좋습니다.네로우 밴드는 튜닝 센터 때문에 별 의미없는데
0.48-0.5%로 데이터만 올려드립니다.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와이드 밴드 54DB 이상.네로우 밴드 30-31DB 전후로
역시 매우 좋습니다.
작업비는 25만원 청구드립니다.
같이 입고주신 온쿄 튜너 4500 입니다.
계속 소장하실 기기이신듯 합니다.
MPX IC로 LA3401이 들어가는데 저도 오리지널 3401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만
리드 피치가 만능기판에는 장착이 안되어서 오랜 세월 가지고만 있네요.
안테나 단자가 유럽식인데 다른 것을 달아드리려 해도 공간이 마땅치 않고
뒤 패널을 뚫고 안테나 선을 달면 차후 기판 작업이 필요할 경우 배선들을 떼내야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IF 세라믹 필터로 와이드 밴드 2개,네로우 밴드는 네로우 밴드형 +2개가 들어갑니다.
초단 IF 앰프는 차동 앰프,리미터 내장식 IC가 들어갑니다.
모두 요즘에는 알리 짝퉁 외에는 구할수없는 IC입니다.
IC 내장 TR들이 고주파 TR이여서 짝퉁 IC는 못씁니다.
모든 전해 케페시터가 니치콘이 들어가는데 10UF를 제가 쓰는 삼영 NXB와
1KHZ,100KHZ ESR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삼영 NXB 10UF 1KHZ ESR 테스터 리드 저항 포함 0.97옴.
니치콘 10UF 1KHZ ESR 테스터 리드 저항 포함 1.6옴 정도로 삼영 NXB가 좋습니다.
100KHZ ESR은 테스터기에서 테스터 리드 0점 조정이 지원되는데 니치콘 0.55옴.
삼영 NXB 100KHZ ESR 0.088옴으로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케페시터 내압이 대부분 16볼트가 들어가는데 35볼트 높은 것도 있어서 이것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내압 규격이 높을수록 ESR은 좋게 됩니다.
그러나 니치콘 1KHZ ESR은 2옴 정도로 16볼트 보다 떨어집니다.
100KHZ ESR 0.43옴 정도.
삼영 것보다 떨어지지만 오래된 것이 이 정도면 좋은 편입니다.
검파 코일 분해 수리.
안테나 단자 볼트 1개가 빠가나 있는데 제가 한것이 아니오니 참고되세요.
더큰 볼트를 쓸수 없어서 그냥 걸어두었습니다.
전면 패널 플라스틱 걸이들이 부서져 있는데 제가 한것이 아니오니 참고되세요.
그외 전면 기판 볼트들이 없네요.
필라멘트식 조명 전구가 달려 있는데 청색 칼라 부트가 달려있고등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전에 메모리 케페시터가 교환되어 있습니다.
주파수 선택이 88MHZ가 하한으로 되어 있는데 87.5MHZ로 바꾸어 두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창 청소.왁스 발라두었습니다.
패널 쪽 볼트들이 바뀌어 있는데 기판 쪽은 채결하면 기판 프린트가 쇼트날듯 해서
그냥 비워두었습니다.
패널 아크릴 내부 먼지는 전후면에서 닦아낼수가 없네요.
모두 리캡,반고정 저항 AM 제외 모두 교환.
메모리 케페시터는 1F 수퍼 케페시터로 교환.
패널에 왁스 발라두었습니다.
*그외 작업 내역.
-스테레오 왜율 와이드 밴드 1KHZ 0.05-0.058% 이하까지 얻음.
네로우 밴드 0.38-0.27% 이하.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와이드 밴드 좌우 47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분리도는 와이드 밴드에 맞추어서 네로우 밴드는 33DB로 데이터만 참고하세요.
분리도가 작을수록 스테레오 잡음은 작게 됩니다.
작업비는 20만원 책정드립니다.
같이 입고주신 온쿄 미니 튜너 T422M 입니다.
위에 작업 순대로 이 튜너를 마지막 작업했는데 작업 막판에 마이컴 불량이 나고 말았습니다.
디엠퍼시스가 50US로 되어 있는데 유럽에서 사용하던 기기 같습니다.
소리가 좀 두툼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아마 디엠퍼시스가 50US여서 그러셨을듯 싶습니다.
디엠퍼시스를 75로만 변경해도 정상 음역대로 될텐데 나름 살펴드리려고
3401 IC 내부 앰프 NFB 회로 소자에 저음 이큐 소자를 추가 해보려 했습니다.
한쪽만 저음을 400HZ 근처에서 부스트 해봤는데 저음은 올라갔지만
그만큼 중역 출력이 떨어집니다.
중역 레벨은 출고시 값을 유지 했음에도 이런 것은 3401 출력단 앰프
나이득이 작은 것으로 데이터 시트를 보니 출고시 거의 왜율 감안
최고 출력으로 되어 있어서 더이상 내부 앰프 출력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해서 그냥 탈거하고 디엠퍼시스만 75US로 해두었습니다.
디엠퍼시스 케페시터 값이 시장에 나오는 값으로는 없어서
온도 특성이 좋은 스티롤 2개 병렬로 맞추었습니다.
메모리 백업 케페시터는 탈거할때 먼저 -쪽 배선을 제거하고 떼내야 마이컴 손상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이컴이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발열이 많은 저항을 대용량으로 바꾸고 기판에서 멀리 띄웠습니다.
주변 케페시터는 보나마나 구이가 되어서 모두 교환해야 합니다.
나머지 케페시터들도 교환해주는 것이 좋은데 어쩔까 하다가 모두 교환했습니다.
이 튜너는 감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안테나 단자를 75옴 커플링식으로 바꾸고
300옴 쪽을 짧게 삭제하려 했는데 나중에 마이컴이 날아가서 그냥 두었습니다.
검파 코일 분해 수리 하려고 떼서 내부 케페시터 제거하고
나중에 동조값을 맞추려 했는데 마이컴이 날아가서 중단했습니다.
작업후 처음 전원 투입시에 먹통이였다가 전원 코드 쪽 전원 차단 했다가
반복해서 다시 전원 연결하니 정상 작동이 되었었습니다.
됐구나 싶어 검파 코일 케페시터 동조 값도 찾고 했다가
다시 전원 투입해보니 안되어서 중단했습니다.
모두 리캡,반고정 저항 교환 했습니다.
케이블을 들썩 해보니 전면 창이 먹통인긴 해도 FM 화이트 노이즈가 들려서
케이블이 끊어졌나 해서 재납땜 해봤습니다만 역시 먹통입니다.
이후로는 어쩌다 들어오던 것도 완전 먹통이 되어서 작업 중단했습니다.
수리는 못해드리고 기기 파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으로 마이컴,특히 90년대에서 2천년초 까지 마이컴들은
메모리 백업 쪽,커넥터 분리,마이컴 주변에 인두만 대어도 자칫 잘 나갑니다.
그전 세대 튜너 프로세서 IC도 나가긴 합니다만 훨씬 덜 나갑니다.
이틀간 저도 애썼는데 허탈합니다.
다른 두 기기 작업비 45만원입니다만 이 튜너는 변상 가능하고
차후 다른 기기 맡겨주시면 대신에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못드려 거듭 죄송합니다...
국민은행 294-21-0166-054 김도범
첫댓글 TR들 교환만으로 왜율이 떨어지는군요.
켄우드 튜너 성능이 대단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교환한 TR은 불량율이 매우 높은 TR인데
눈썰미 있는 해외 DIY파들도 무조건 교환합니다.
구시대 기술의 소형 TR은 오래되면 불량,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튜너외 앰프도 리캡만 해도 작업 전 0.03% 왜율이 0.02%등 조금이라도 좋아집니다.
예전에 인켈 AK650 앰프 작업 전후 왜율 측정한 것이 있습니다.
왜율외 작은 스펙들은 장비들 케이블 접촉이 조금만 떨어져도 나빠집니다.
그러나 스펙의 영역이여서 청감상으로는 음악 소스에 섞이면
수%나 떨어져도 구분 못합니다.
빈티지는 오버홀이 필수인데 우리나라는 오버홀 용어가
수리점만 갖다오면 오버홀 입니다.
칙 칙칙...10만원이요~
방장님 ! 수리 의뢰한 이용호입니다. 요즈음 회사일과 개인적인 일로 좀 바쁘게 지내서 수리 비용만 먼저 입금하였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온쿄 미니 튜너는 제 기억에 아마 같은 모델이 하나 더 있을 것 같은 데 찾아보고 기기 찾으러 갈때 다시 가져다 드려서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늘 유익한 글 보내주시는 강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한대 더 있으시다니 이 기종이 아끼시는 기종이실듯한데
수리는 못해드리고 망가트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부품용 다른 기기가 있으셔도 저는 작업이 안되오니 양해구합니다.
작업 보고 글 맨 밑에서 두번쨰 사진이 마이컴인데 제가 이런 미세 소자류
납떔,리웍 장비도 없고 이런것은 한번도 납땜해본 적도 없답니다.
이것은 오디오 수리점 보다는 용산 컴퓨터 기판 수리하는 이들이 더 잘할겁니다.
일반 납떔 장비로는 안되고 https://www.eleparts.co.kr/goods/view?no=2758711
이런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고장 IC를 히트건으로 떼낼때는 어차피 못쓰는 것이라
괜찮지만 중고를 쓰려고 다른 기판에서 떼내서 붙히면
히트건 열로 IC가 파손될수 있습니다.
납땜 작업 외에 메모리 전지를 뗄때 운없으면 바로 나갈수 있습니다.
납땜 인두도 정전기 방지 인두를 써야 하는데
제가 쓰는 인두는 막인두여서 자칫 인두만 데도 나갈수 있습니다.
저는 장비가 있어도 손과 눈이 안되어서 못합니다.
나이든 이들은 이런 작업은 어렵습니다.
비싼 현미경 장비도 있어야 합니다.
공지에 올려두었습니다만 이와 같아서 마이컴 탑재 기기들은
작업치 않는데 80년대 까지 튜너 전용 딥타입 프로세서 IC 경우는
손상이 되긴 합니다만 덜 나가고 이런 90년대 마이컴들은
이처럼 허무하게 나가버릴수 있습니다.
마이컴을 바꾸지 않고 다른 튜너를 새로 작업한다고 해도
작업중 또 마이컴이 날아갈수 있어서 이 기기는 작업이 어렵사오니
양해 구합니다.
예전에 제가 마이컴 기기는 이런 문제로 작업 안한다는 것을
어느 분이 보고서는 와싸다에 쥬크박스는 마이컴 작업을 안한다더라...
글을 올린 분이 있었는데 댓글이 백개 정도 달리고 다구리 당한 적이 있습니다.
꼴에 전자 좀 안다는 이는 그런게 어딨냐고 실력이 없으니 그렇다,
어디 업자가 이 게시판에 변명 글을 올리냐등
떼로 몰려 다구리 당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 제글을 복사해서 와싸다에 올린 이도 그렇고
그때가 10년 넘은 것 같은데 그때도 안티들이 바글바글 했지요.
각설드리고,거듭 죄송합니다...
다른 기기라도 들려주시면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방장님! 말씀 잘 이해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ㅠㅡㅠ
제가 작업치 않는 기기들은 다 그만한 사정이 있어 그렇답니다.
90년대-2천년초 까지의 마이컴은 특히 잘 나갑니다.
오디오 외에 90년대 VTR도 마이컴 불량 고장이 매우 많았습니다.
전원 코드만 빼고 꽂았는데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터에서도 마이컴이 달린 기기 경우 잘 작동하는 기기를 택배로 거래했는데
꽂아보니 먹통이다로 분쟁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천년 이후 마이컴은 내구성이 개선된것 같습니다.
마이컴 내부 TR 소자는 내압 5볼트 이하 매우 작은 용량 TR들이여서
게다가 MOS FET가 많아서 외부의 작은 서지 전압,정전기로도
쉽게 나갈수 있습니다.
빈티지나 구형 기판에 장착되는 IC 규격인 딥 타입도
부품 가게에서 살때 은박지로 포장해줍니다.
국내는 디지틀 튜너 찾는 분이 많은데 튜닝 스탭이
50,25KHZ 지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100KHZ여서
방송국이 많은 해외에서는 방송국간 혼신으로
아나로그 튜닝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나로그 튜닝은 튜닝 주파수 스탭 간격이 무제한 이지요.
국내는 별 문제없지만 방송국이 많은 유럽이나 미국은
방송국 주파수가 인접해서 100,50KHZ 튜닝 스탭으로는 혼신으로
잡음,스테레오 왜율이 올라가서 아나로그 튜너를 찾거나
아나로그 튜너도 메니아들 경우 IF 세라믹 필터를 10.65등으로
자신이 주로 듣는 방송에 맞추어 변경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디지틀 튜닝 경우 튜닝 주파수 PLL 보정치를 프로트엔드
베리캡 다이오드들로 보정하는데 다이오드 전압 변동에 따른
RF 쪽 비선형으로 홀수차 하모닉스 왜율이 올라간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귀로는 알수없는 스펙의 영역이여서
철공소에서 조정은 커녕 휙휙 돌리고 역시 명장이다,
왜율이 수%이든 분리도가 한 20DB로 떨어져도 잡음이 안나서
그런건지 음질 좋다 하는 것이 국내 시장이 형편입니다.
각설드리고,
차후 작업 가능한 다른 기기 들려주시면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