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대인과 스피치 중요성
옛말에 “인격은 꽃이요 화술은 향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도 그 지식을 남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그 지식은 남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은 지식이나 다름없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고 있는 지식이나 상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
흔히 현대를 [자기 PR의 시대], 또는 [대화와 설득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인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말을 직업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정치인이나 성직자, 교직자, 각종 사회단체장, 직장 간부나 오너 등 리더자의 위치에 있는 지도층 인사들은 조직과 구성원들을 이끌어 감에 있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 중에 하나이다.
그동안 우리는 지도자의 한마디가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 시켰는지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지도자의 무책임한 말 한마디가 때로는 백성을 수렁 속으로 빠뜨린 반면, 국민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고 또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 지도자가 함께한 역사는 언제나 부흥과 번영과 함께 했다.
이처럼 말이란 개인 대 개인의 생활에서부터 크고 작은 집단, 더 나아가 국가와 국가 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는 말로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이처럼 중요한 화술을 지금까지 등한시하고 살아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마치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모르고 사는 것과 같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인간의 삶이 말로 이루어지는데 기왕 하는 말 '보다 논리적으로, 보다 듣기 좋게, 멋있게' 하여 상대를 기쁘게 하고 감동 ‧ 변화를 준다면 이보다 즐거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제주인터넷뉴스(j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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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스피치의 정의
상호 이해를 달성하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일련의 과정을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이라 한다. 즉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언어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된 형태의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러한 인간의 언어는 음성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언어적 의사소통과 몸짓, 눈짓, 신호 등으로 이루어지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분류한다.
언어적 의사소통은 화법 또는 스피치(speech)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대화나 연설, 토론, 회의 등은 모두 언어적 의사소통에 해당한다.
스피치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인간의 의사소통의 한 방법인 언어적 의사소통을 이르는 말로 다양한 유형을 띠고 있다.
“[스피치]는 자기표현이요 무기이며 생활수단이라고 한다. 현대에 있어서 [스피치]란 과거의 전형적인 웅변술과 같이 치자(治者)가 피치자(被治者)를 선동하여 지배하는 기술만이 아닌 대등한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연사의 사상, 감정, 지식, 의견 등을 음성 언어를 통하여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이다.”
“스피치란 말에 의한 전달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며,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음성언어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로 쉽게 풀면 말하기이다”와 같이 화법과 스피치는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음동의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speech는 형식에 따라 [give and take] 식 (좌담, 면접, 토론, 회의 등)과 다수의 청중을 상대로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일방적으로 주시 시켜 나가는 [일방적 스피치] (웅변, 연설, 강의, 식사, 낭송 등)로 구분 할 수 있으며, 또 표현방법에 따라 낭독식, 암송식, 메모식, 즉흥식 speech가 있다.
그리고 훌륭한 스피치란 한마디로 정의하면 [화자(話者)가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 내에, 상대가 꼭 필요로 하는 말을 진실된 내용과 논리적 표현으로 듣는 사람의 생각이 말하는 사람의 생각으로 변화되어 행동으로 이끌어 내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의 교육이 머리에 넣는 입력에만 치중하고, 표현해 내는 발표력을 등한시 한 나머지 모두가 아는 것은 많은데,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래서 요즘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그동안의 교육 방법에서 탈피하여 토론학습 등 발표력 교육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다소 때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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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스피치의 유형
스피치의 종류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방적 스피치] 와 [give and take식 스피치] 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일방적 스피치]는 말 그대로 청중을 상대로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 스피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에 [give and take식 스피치]는 상호간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행해지는 스피치이기 때문에 자신의 인격과 사상, 지적 수준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가치척도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말만 해 나가는 요령이 필요하며, 또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 일방적 스피치
(1) 연설 (演說)
가장 보편화된 대중 언어 수단의 한 형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행하는 스피치로서, 시정방침 연설이나 외교연설, 정견발표 등 주로 정치적인 성격이 내포된 스피치를 말한다.
연설은 한 연사가 일정한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 사람을 상대로 자기의 신념이나 지론 또는 자기가 소속된 정당이나 단체가 갖고 있는 주의 및 주장 등을 진술하는 담화의 형태이다. 따라서 연설은 공적 ‧ 지적 ‧ 윤리적인 성격이 강하다. 국회에서의 연설, 선거 때의 후보 연설, 찬조 연설 시민대회에서의 연설 등이 있다.
넓은 장소에서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연설이며 대체로 웅변과 상통하며, 한 가지 주장을 강조하여 청중을 이해시키고 납득 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설은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한다. 설명연설, 보고연설, 설득연설, 환담연설 등이 그것이다.
(2) 강연 (講演)
형식은 연설과 거의 같으나 다만 강연이라고 하면 어떤 특정한 문제를 전문지식 또는 기술을 지닌 사람이 그 지식이나 기술에 대하여 대중에게 전수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3) 강의 (講義)
강의는 교수나 교사가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학문을 가르치는 형식으로서 강의는 듣는 대상이 연설이나 강연처럼 다양성을 띤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같이하는 특정한 범위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4) 설교 (說敎)
성직자들이 성경이나 불경의 내용을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간의 정신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전하는 형식의 스피치이다.
(5) 웅변 (雄辯)
고대 그리스 ‧ 로마에서 발달한 스피치기법으로 웅변술의 이론적. 체계적 연구를 수사학(修辭學)이라고 한다. 법정(法廷)과 민회(民會)에서 배심원과 민중을 설득할 필요에서 생긴 웅변술은 BC 5~BC 4세기의 민주제(民主制)시대의 아테네에서, 또 그리스 식민지인 시칠리아 섬에서 싹튼 수사학과 소피스트의 대화술(對話術)의 영향으로 급속히 발달하여 소크라테스와 데모스테네스를 정점으로 하는 대 웅변가를 배출하였고, 그리스 산문(散文)의 발달에 공헌하였으며, 고등교육의 제일 중요과목으로 지정되었다.
로마에서도 같은 이유에서 공화제 (共和制) 시대에 발달하여 대(大) 카토와 그락쿠스 형제 등의 대 웅변가가 속출하였으며, 키케로에 이르러 정점에 도달하였으나 공화제 붕괴 후에는 단순한 수사(修辭)가 되었다.
주체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사전에 준비하고 암기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감동, 감화, 설득, 설복 시켜서 청중들이 연사의 사상이나 주장에 이끌려 오도록 한 다음 행동이나 실천에 옮기도록 하는 이른바 웅변대회장에서 행해지는 스피치 기법으로 3~7분 이내에 2~3회의 박수와 공감대를 형성해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준비와 연습이 요구되는 스피치이다.
(6) 식사 (式辭)
주로행사장의 인사말에 조금의 행사 성격에 맞게 약간의 격식을 차려서 행하는 스피치로 취임사, 축사, 격려사, 주례사, 송사, 답사, 조사 등을 말하며, 대다수 행사 관계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원고를 낭독하는 예가 많은데 이럴 경우 지루하고 청중들이 식상해 하므로, 가능하면 짧더라도 즉흥적으로 행하는 것이 좋다.
(7) 사회 (司會)
각종 행사 진행자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행하는 스피치로 행사장 분위기 등 진행자가 어떻게 사회를 보느냐에 따라 행사의 성패가 좌우될 정도로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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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스피치의 유형 두번째 이야기
2) give and take식 스피치
(1) 대화 (좌담)
특별한 형식이나 주제에 구애됨이 없이 상대방과 자신의 생각을 주고받는 형태의 스피치를 말한다.
또한 대화는 서로 마주 대하여 직접 이야기 하거나, 또는 주고 받는 이야기 등을 말하며, 직접 대면하여 말하는 것, 쌍방간의 이야기를 일컫는다. 대화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주하여 하는 이야기이며,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청자가 화자가 되기도 하고, 화자가 청자가 되기도 하는 기본적인 화법의 형식이다. 이러한 대화는 말하기와 듣는 역할이 계속 바뀌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매우 자주 행해지지만 그때마다 다른 양상을 보인다.
“대화 성립을 위하여 무엇보다 먼저 화자와 청자가 존중해야 한다. 또 이때 이야기가 나누어지므로 전달 내용이 있어야 한다. 또 이야기하는 바에야 화자에게 어떤 말하기 목적이 있기 마련이다. 이 목적을 화자의 기대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 가운데 화법과 말하기 목적은 화자에 관련되는 사항이나 이를 청자에 관련지어 말하면 무엇 때문에 듣는가 하는 문제, 결국 듣기 목적이 되고 여기 관련된 청법이 있게 된다.
위의 사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된다.
△ 화자 -------- 말하기 목적
△ 전달내용 ------ 전달 방법
△ 청자 --------- 듣기 목적
요컨대, 누가, 누구에게, 왜, 무엇을, 언어를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 말하기요. 누가, 누구로부터, 왜, 무엇을, 언어를 통하여 수용하는 것이 듣기이다. 그리고 화자와 청자가 상호 말하기, 듣기 입장을 바꾸면 대화가 된다.
가)대화의 화제
화제는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무엇을’에 해당하는 전달 내용이다. 처음 대화에서의 화제 선택은 되도록 상대방 중심의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대체로 자기 자신에 관한 이야기에 감정이 약해지고 쉽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조성되면 공통의 화제로 옮겨진다. 내가 말할 때 상대방이 듣고 싶은 화제를 꺼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좋은 화제는 일단 청자에게 친숙한 것이라야 한다. 친숙함이란 청자가 친근감을 갖고 흥미를 느끼는 화제를 뜻한다. 청자에게 무관계한 화제라면 대화가 무미건조해지고 쉽게 대화가 끊길 것이다. 또 화제는 명확하여 모호한 점이 없는 화제여야 한다. 추상적인 것 보다는 구체적이고 알기 쉬운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는 크게 듣고 싶은 화제와 말하고 싶은 화제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듣고 싶은 화제, 말하고 싶은 화제란 어떤 것일까?
전자, 가장 듣고 싶은 화제는 청자의 이익 추구에 부합되는 것이다. 청자에게 이익을 주고 유리하게 도와 줄 때 누구나 대화에 참여하고 싶을 것이다. 또 욕구추구에 호소하는 화제를 들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생활, 건강, 재산, 직업에 관계있는 것에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만족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욕구를 염두 해 두고 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청자를 고려한 화제 선택이 된다. 이 외에도 사람은 행동의 직접적인 동기가 아닌, 단지 지식욕,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연결되는 속보나, 유머, 칭찬을 들어 만족감을 갖게 되는 화제 등이 있다. 말하고 싶은 화제에는, 우선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일은 자기 자랑이다.
누구나 자신에 관한 것을 말하기 좋아 하지만 자랑처럼 청자 입장에서 가장 듣기 싫고 괴로운 것이 없는 것이다. 취미나 자기만 아는 것도 청자에게 말하고 싶은 화제 중에 하나이다. 타인에 대한 험담은 무의식중에 사람이 말하기 좋아하고 때로는 듣기 좋아하는 화제이지만, 사회 윤리 또는 도덕적 규범에 의해 적절히 규제되며, 사용을 지양해야 하기도 한다.
나)대화의 조건과 에티켓
대화는 상대적인 것으로 화자와 청자, 나와 너의 조건을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 알맞은 화제를 말하게 된다. 이때의 화제 선택은 위에서 논의 했던 것과 같이 좋은 화제,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화제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또한 대화를 나눌 때 청자와 화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서로 감정이입이 중요하며, 이것은 대화 분위기 조성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인 것이다. 이런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유머 감각을 적절히 활용한다거나,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주며, 상대방의 지금의 관심사를 화제로 말하며, 동류의식을 자극해 나가는 것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이 있듯이 대화에서도 지켜야 할 예절과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대화에서 말하기의 독점은 삼가야 한다. 대화의 참된 의미는 의사 교환이기 때문에 혼자의 말만 내세우는 것은 참된 의미의 대화가 아니다. 말하기를 독점하는 사람은 상대가 무엇을 말하더라도 곧 그 이야기를 끊고 자기 이야기를 내세우기 쉬우며 이런 행동은 상대에게 거리낌을 준다.
둘째, 침묵으로만 일관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흥미 있는 이야기를 해도 응답이 없으면 대화는 이어지지 못하고 상대방도 마침내는 불쾌한 감정이 들것이다.
셋째, 겉치레 말과 독설은 적절하게 사용한다. 겉치레 말은 사교적 입장에서 어느 정도 필요한 말로 사용하기에 따라 상대방을 기쁘게도, 싫어지게도 한다. 겉치레 말을 잘 하려면 상대방이 겉치레 말을 겉치레로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독설은 겉치레 말보다 그 활용이 더 어렵지만 유머가 섞인 풍자나 야유 등은 대화를 빛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방의 급소를 적중하여 말한다거나 상황에 맞을 때에는 그 사용을 하지 않음만 못한 결과를 낳게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자랑이나 거짓말, 아는 체 하거나 뽐내는 것을 자제하여 올바른 대화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2) 토의
토의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공통된 문제에 대해 집단적 사고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해답을 얻기 위한 방법이다. 토의는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참가자 전원이 협력하여 문제 자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보다 깊이 하고, 각각의 입장에서 자기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수의 의견에 의해 결론을 지어서는 안 되고 소수의 의견 역시 크게 존중되고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
토의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의 사회자는 임기응변의 기지와 비판력과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사회자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의견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사회자는 항상 청중을 의식하고 청중도 참가자와 함께 사고하도록 이끌어 가야 한다.
토의는 목적, 주제, 참가자의 수, 청중의 유형에 따라 심포지움, 패널 토의 포럼, 원탁토의, 계발식 토의, 회의 등으로 나뉘어 진다.
(3) 토론
토론은 어떤 의견이나 제안에 대하여 반대자와 찬성자가 각기 논리적인 근거를 발표하고 상대방 논거가 부당하고 자기주장이 정당함을 명백히 밝혀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찬성하는 사실에 대하여 진리나 의견 등 구체적 주장이 상대방에 의해 인정되고 상대방의 반대 주장이 근거 없음을 논박한다.
토론도 넓은 의미에서는 토의에 속한다. 하지만 토론과 토의의 차이점은 토의가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의 일치를 얻으려고 서로 협동하는 형식이라면, 토론은 의견의 일치를 구하려는 점에서는 토의와 같지만 문제의 대립 점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갈라져서 대립이 전면에 나타나는 것이 다르다.
위와 같은 토론의 특징 때문에 설득의 방식이 주로 쓰이며, 이것은 지성에 호소하는 논리적 설득이라야 한다. 즉, 상호 설득에 의한 토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한쪽의 주장이 분명히 밝혀지고 이것이 또 상대방에 의해 인정받게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토론의 한 특징이다.
토론은 그 형식과 방법에 따라 이인 토론, 직파 토론, 반대신문식 토론 등으로 나뉜다.
(4) 회의
회의는 두 사람 이상의 모임에서 행해지는 합의를 위한 한 가지 형식이요, 동일 장소에 모인 사람들이 공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로 구두에 의하여 상호협력, 계발 혹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정보 교환, 문제 해결, 의사 및 방침 결정 등에 도움을 주는 인간 행동의 일종이다.
그러므로 회의 활동의 이점은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고,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되며, 지식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
기업 내 중요 회의로는 주주총회, 이사회, 부과장회의, 예산회의 등이 있으며, 목적, 시기, 장소에 따라 standard형, panel형, symposium형, brain storming형 등이 있다.
(5) 방송 스피치
방송 스피치란 방송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올바른 규범을 의미하는 말이다. 아나운서, 연예인, 보도기자, 전문인, 리포터 등의 방송인의 범주에 드는 사람들이 방송에서 사용하는 말을 뜻하는 것이다.
방송 언어는 일반 언어와는 다른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스튜디오라는 특수한 곳에 제한되는 공간과, 주어진 시간 안에 언어활동이 이루어지는 시간의 제약 외에도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기술적 장치의 도구가 필요하다. 또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짜여진 방송 대본에 의해 이루어지는 내용적인 특성도 지니고 있다.
방송 언어는 정보 전달의 기능을 위주로 하여, 효율적인 표준에 교육의 산 교과서로서 언어 교육의 기능이나, 국민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초래하게 하는 사고 보조의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6) 면접
학교나 직장에서 조직에 필요한 인원을 충원함에 있어 그 대상자와 직접 대면하여 질문과 응답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그 사람의 이력이나 인격, 사상, 가치관, 장래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행해지는 스피치이다.
보통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으로 그의 기초실력은 확신할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그 수험생의 사람 됨됨이를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그의 면모를 통해 잠재적인 능력이나 창의력 또는 업무 추진력, 사고력 등을 알아낸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한국능률협회나 상공회의소 등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면접시험이 성적 시험을 압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애써 1차 시험인 필기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차지했더라도, 면접시험에서 낙방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좀 더 비중 있는 면접시험의 준비가 필요하다.
(7)면담 및 상담
상담이란 내담자로 하여금 어떤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거나 또는 그의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돕거나 혹은 중요한 생의 결정을 하도록 돕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상담자(Counselor)와 내담자(Counseiee) 사이의 일대 일의 상호작용의 스피치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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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효과적인 스피치 방법 첫번째 이야기
1. 철저한 사전준비
스피치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주장
“5분 말하기 위해서는 50분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라”
연사에게 이 말은 진리이다. 아무리 박식하고 달변가라 할지라도 사전에 철저한 준비 없이 등단하면 100% 실패한다.
연사는 항상 연단에 서기 전에 무엇을 말 할 것이며 서론과 본론과 결론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전개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수집, 상황에 따라 청중의 반응도를 읽어가며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는 여유를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연단에 올라갔다가 예측불허의 청중의 반응으로 연사가 말의 갈피를 못 잡고 결국 연설에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따라서, 연사는 준비한 자료들을 두꺼운 메모지에 정리하고 혹 우천시에 대비 코팅해서 등단하는 치밀성이 중요하다.
2. 진실하자
연사도 하나의 인간이므로 인간으로서의 귀중한 자격인 인격이라든가 개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자격은 한 평생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훌륭한 인격에 도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진실은 인격이 완성되지 않아도 가능하다. 따라서 청중을 사로잡는 데는 가식으로 진실을 포장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 보이는 진실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자신을 갖자
연사는 우선 당당해야 한다. 남을 위해서 일해 보겠다고 나선 사람이 당황하여 안절부절 하거나 불안한 기색을 보이면 청중들은 그 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불안한 자세는 말 자체에 자신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다.
말하는 사람이 확고한 자신을 가지고 연설할 때, 듣는 사람은 신뢰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사는 발표 시 당황하지 말고 청중을 당당하게 압도할 수 있는 태도로 여유 있게 연설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4. 늠름한 태도와 몸짓
보기만 해도 자신이 넘치는 듯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자신이 넘쳐 거만을 떠는 듯한 자세는 도리어 거부감을 주기 쉬우므로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연사는 자연스러운 자세로, 편안하게 서서 이야기하되 당당해야 하며, 시선은 청중을 고루 향해 주되, 말과 음성 또한 열성과 박력이 넘쳐야 한다.
여유 있는 태도와 활기 넘치는 몸가짐으로 연설하는 것이 청중들에게 내용 전달도 잘 되고, 반응도 좋게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5. 신 념
확신은 사람의 힘을 솟게 만들고, 자기 자신의 위상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만 청중에게 감동을 주고 공명을 얻을 수 있다.
먼저 확고한 자아관, 정치관, 민족관, 국가관, 세계관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놓고 연설에 임해야 한다.
6. 열성과 배짱
“열성을 다 하라, 열성은 연설가의 사명이다.” 이 말은 니체가 강조한 연설가의 기본요건이다. 어떠한 조건과 상황 하에서도 연사는 최선을 다해 열성껏 연설을 해야 한다.
또한 연사는 연설 중 야유나 소란, 반대파의 공격에도 개의치 않고 흔들림 없이 태연하게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7. 재치 있는 임기응변
합동연설회의 경우 많은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연설을 함으로 유권자들이 쉽게 권태를 느껴 흥미 없고 지루한 연설에는 자리를 뜨게 한다.
이럴 때는 참신한 경구나 자극적인 이야기로 주의를 돌리거나, 적절한 위트로서 시선을 끄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한 예로 자유당 시절 박순천 여사가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 많은 남성 후보들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공격하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오죽 사내들이 못났으면 암탉이 나와서 이렇게 울어대야 하느냐!” 고 응수해 폭소와 함께 유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처럼 순간적인 위트와 재치, 그리고 임기응변은 연설장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청중의 뇌리에 오래 기억됨을 명심하자.
8. 컨디션을 양호하게 유지하라
제 아무리 훌륭한 달변가라도 연단에 설 때마다 어느 정도 불안감을 느끼게 되며, 어떤 경우일지라도 좋지 못한 컨디션으로 연단에 서면 십중팔구 실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연단에 오를 때는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연사는 연설회장에 예정시간 30분전에 도착해 장래 분위기와 청중을 사전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정각에 겨우 맞추어 연설회장에 허둥지둥 들어오게 되면 침착성을 잃은 채 연단에 서게 된다.
이 경우 연설 도중에 급한 볼일이 있든지 넥타이가 비뚤어지거나 단추를 채우지 않는 일 등을 처리하지 못한 채 등단하여 낭패를 당하는 일도 종종 있다.
아울러 연사는 좋은 컨디션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몸이 나른하고, 목소리에 힘이 없어서 목적했던 대로 연설을 할 수 없다.
그리고 피로가 쌓이면 목이 쉽게 잠기므로 항상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또 습관적으로 목이 잘 쉬는 연사는 살구씨 기름을 일정기간 복용하면 목 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좋은 컨디션을 위해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등단하기 전에 포식하게 되면 몸이나 목소리가 어둔해질 뿐 아니라 도중에 트림 또는 갈증이 나서 입술이 마르고 발음 형성이 잘 안되어 연설에 실패할 위험이 있다.
9. 박수를 받을 부분은 사전에 연습하라.
청중들에게 가급적 많은 환호와 박수를 유도해 내는 것이 선거 연설의 묘미다. 그러므로 연사는 2분 간격으로 박수를 유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짧게 구성하되 클라이막스 부분은 사전에 충분히 연습하여 호소력 있게 쏟아 부어야 효과가 크다.
10. 청중을 제압하라!
아무리 능력 있는 연사라 해도 연사가 청중을 제압하지 못하면 그 연설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바꾸어 말하면 성공적 연설의 최대 열쇠는 연사가 청중을 제압하는데 있다.
즉, 연사가 청중을 제압하지 못하고, 연사가 오히려 청중에게 제압되어 위축되고 주눅이 들게 되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있어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그 단적인 예로 “쥐와 고양이”를 들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고양이 한 마리와 쥐 1백 마리가 싸운다고 했을 때 당연 쥐가 이긴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고양이가 이긴다.
왜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아무리 많은 생쥐가 운집해도 생쥐의 의식 속에는 고양이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생쥐들을 이긴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연사는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즉, 연사는 고양이가 되어야지 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래야만 연사는 여유를 부릴 수 있고, 농담과 유머도 구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정도 밝아진다. 그렇지 않고 연사가 고양이 앞에 쥐 모양이 될 경우 사전에 아무리 많은 자료와 좋은 내용을 준비하더라도 주눅이 들어 기량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연설은 십중팔구 실패로 돌아간다는 진리를 연사는 잊어서는 안 된다.
11. 자신의 연설에 확신을 가져라.
훌륭한 스피치를 구사하기 위해 청중제압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한 가지의 사실은 자신의 연설에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즉, 신념이 필요하다. 옳고 그름을 주장함에 있어 연사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해야 청중은 그 연설 내용을 믿고 신뢰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남을 설득하려면 나온 사람이 자신감이 없다든지 주장에 대해 확신감이 없어 보이면 청중은 곧 실망하게 되며, 그 다음 말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연설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연사는 몸짓이나 행동 어투 하나하나가 신념과 확신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청중들은 감동 ‧ 감화 ‧ 설득 ‧ 설복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2. 예화나 명언을 많이 사용하라.
청중은 설득함에 있어 예화나 고사성어, 자신의 경험담, 명언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님과 동시에 연사가 유식하고 똑똑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연사는 평소 서적이나 일상의 대화, 혹은 자신의 경험담 중 감동을 받았거나 감동을 줄 수 있는 예화나 명언, 경험담 등을 반드시 메모하고 다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러니 흔히 알려진 예화나 일화, 명언들은 흥미를 떨어뜨리므로 가능하면 인물은 유명한 사람으로 하되 일화나 명언은 생소한 것을 발췌, 활용하는 것이 좋다.
13. 시대 상황을 파악하라.
연사는 우선 훌륭한 스피치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국가관과 역사관,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시대가 낙관적이냐, 비관적이냐, 아니면 그 중간 지점이냐를 먼저 파악하고 연설의 내용도 그 시대 상황에 맞게 짜여져야 한다.
가령 굶주림과 배고픔, 압제 속에 살아가고 있는 국민에게 아무리 도덕성을 강조해 봐야 먹히지 않는다. 왜? 그들의 의식 속에는 도둑질을 죄로 느끼지 않고 오히려 기회를 잡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아무리 도덕성을 강조하고, 도둑질 하지 말라고 해봐야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런 시대 상황 속에서는 백성들이 가려운 곳, 불만스런 곳을 긁어주고 들춰내고, 민주화 내지는 정권에 상처를 내는 연설을 하면 잘 먹혀 들어간다. 그러나 반대로 시대 상황이 낙관적이고 선진 문화 기틀이 잡힌 시대 상황 하에서는 민주화니 부정적인 내용을 들춰내거나 남을 헐뜯는 내용은 오히려 청중에게 반감을 사게 한다. 이런 시대 상황에는 도덕성 올바른 가치관 내지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가 좋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현 시대상황은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가?
진술한 두 가지 내용 중 중간 선상에 놓여 있다. 이러한 시대 상황의 연설 내용은 가능성 (긍정적 측면) 80%, 비관적 내용은 20%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세계화는 별 문제 없다, 자신 있다, 쓰레기 종량제 실천의지를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 일제 식민통치 36년 동족상잔 6.25전쟁을 겪으면서 딛고 일어난 최단 시간 내에 무에서 유를 창조한 민족이 이 지구상 어디에 있느냐, 이것은 인류 역사의 기적이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바로 그 기적의 역사를 창조한 주역입니다.” 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면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연사는 훌륭한 연설을 위해 항상 시대 상황을 파악, 그 시대 상황에 맞춰 낙관적일 때는 긍정과 비관적인 내용을 8:2로, 그리고 비관적 시대 상황 하에서는 긍정과 부정적인 이야기를 2:8로 안배하여 연설하는 것이 좋다.
연사가 이 같은 비율을 무시하고 너무 긍정적이거나 너무 극단적이고 비관적인 이야기로 연설할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짐을 명심하기 바란다.
14. 연사는 열병을 앓아야 한다.
닭은 품어야 병아리를 까고, 어머니는 산고의 고통을 겪어야 자식의 소중함을 안다. 이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마찬가지로 명연설을 하기 위해서는 연사가 연설을 품어야 한다. 즉, 그 시대의 상황, 예리한 역사의식, 민중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 고통과 영광을 직 ‧ 간접적으로 체험해야만이 청중의 폐부를 찌르는 연설을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가슴에서 솟구치는 말이 아니면 그것은 한낱 약장수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듯한 연설, 역사의 사면을 띤 듯한 연사의 소리, 그것은 바로 연사가 먼저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은은한 감동과 가슴을 파고드는 전율스러운 감격이 용솟음 칠 때 청중은 감동한다. 혀끝에 맴도는 소리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 그것이 살아있는 웅변임을 명심하자.
15. 내 연설을 청중이 듣고 재탕하게 하라
유명한 연설가 포스팅은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연설은 청중들이 자신의 연설을 듣고 그 연설 내용을 제3의 장소에서 재탕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그러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칼날 같은 주장, 그래서 그 연설자의 연설 내용이 청중의 가슴에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고, 또 그 내용이 제3의 장소로 전파되게 하기 위해서는 연사의 피나는 노력이 따라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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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스피치 비법 따라하기
'휠러'의 비결
㉠ [시즐]을 잡아라
휠러는 먼저 [시즐]을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시즐]이란 지글지글 맛있게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이다. [시즐]은 바로 청중이 가장 빨리 반응하는 감정적 충격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10초안에 청중에서 [시즐]의 냄새를 맡게 하라고 했는데, 최초의 10초는 다음의 10분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 청중의 구미에 맞는 [스테이크]를 제공하라
사람에 따라 잘 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덜 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일부 까다로운 구미에 맞추어 사실을 제공함으로써 정신적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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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스피치 비법 따라하기
글레스톤의 비결
2) 글레스톤의 비결
㉠ 용어는 쉽고 간편한 것을 선택하라.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연사는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한자나 외래어,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청중 가운데는 지식이 많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연사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동일한 청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누구나 알기 쉬운 말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어구(語句)를 될 수 있는 한 짧게 하라.
말과 글은 이해 면에 있어 대단한 차이가 있다. 글은 독자가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되풀이해서 읽을 수도 있으나, 말은 청중의 청각적 방법에 의해 순간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고 쉬운 어구가 아니면 이해하기 곤란하다.
㉢ 발음을 명료하게 하라.
부정확한 발음은 의사전달에 있어 곤란한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연사는 정확한 발음이 나오도록 훈련해야 한다. 특히 입 모양의 변화에 따라 모음의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논점을 철저히 하라.
연사의 연설이 끝나면 비평가들은 허점을 발견하려고 애쓰며 빈틈을 잡고 공격을 가할 것이다. 연사는 비평가와 반대자의 의견을 듣기 전에 자기가 먼저 논점을 철저하게 고찰하여야 한다.
㉤ 임기응변(臨機應辯)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을 하라.
풍부한 자료수집과 빈 틈 없는 구성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설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연사는 논지(論旨)를 완전히 소화하여 분위기의 변동에 따라 임기응변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 청중을 파악하라.
연설의 목적은 연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청중을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청중의 심리와 욕구가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연사중심이 아닌 청중중심의 연설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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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스피치 비법 따라하기
카네기의 비결
㉠ 자아의식 과잉의 적을 극복하라.
자아의식에 얽매여 구속되고 딱딱하게 긴장하는 것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일단 자기의 껍질을 벗어 버리는 것만 터득하면 그 후부터는 대중 앞에서 자기의 견해를 표현하는데 망설이거나 멈칫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 흉내 내지 말고 자기 자신의 개성을 살려라.
인간은 누구나 한 개의 코와 입, 두 눈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 한 사람도 똑같은 용모를 가진 이가 없듯이 개개인은 다 각기 개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나갈 때 연설의 힘과 진취성을 당겨 주는 불꽃이 될 것이니 자신의 독자성을 잃지 말고 개성을 살려야 한다.
㉢ 청중과 이야기 하듯 하라.
지시나 명령조의 연설은 청중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같은 동료의 입장에서 친절하고 명랑하게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야기에 자신을 투입하라.
말을 할 때는 그 내용에 자신의 전부를 투입해야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감정을 어떻게 조종하느냐인데 성실과 노력이 겸손하게 겉으로 나타날 때 청중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
㉤ 목소리를 힘 있고 부드럽게 하는 훈련을 쌓아라.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꾸밈없이 이야기해야 하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조잡한 비유나 자기자랑, 단조로운 말로 청중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목소리는 항상 맑고 깨끗하면서도 힘이 있고 진실성이 보여야 한다. 어두운 음성 탁한 음성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맑은 음성으로 부드럽게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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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스피치 비법 따라하기
올리버의 비결
㉠ 명확한 목적을 형성하라.
청중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명확히 결정해야 한다. 목적 결정은 연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그 곳에 투입하여 정열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
㉡ 상대를 명확히 알아두라.
설득력 있는 훌륭한 연사가 되려면 청중 분석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어떤 제안이 어떻게 청중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항상 숙고해야 한다. 또한 상대의 지역, 성분 등을 잘 고려해서 말을 해야 한다.
㉢ 논평보다 화해를 하라.
연사가 연설을 할 때 청중과 싸우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연사는 논쟁으로 청중을 굴복시키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화해를 하지 않고 굴복시키려 할 때 청중은 반항의 장벽을 구축하여 반격을 가해 온다.
㉣ 과장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말하라.
경험이 없는 연사는 자기의 생각을 과장하여 즉시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련된 연사는 당면과제를 최소한 축소시키며 먼저 비판 대상에 대하여 호감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 상대는 더욱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논쟁과 시빗거리를 회피하여 화해적 태도를 보일 때 청중들은 그 연사를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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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스피치 비법 따라하기
5) 브로드의 비결
㉠ 철저하게 준비하라.
연사가 연설에 대한 참된 사상을 갖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연설을 기대하기 어렵다.
연사가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고 무엇을 말해야 좋을지 몰라 걱정한 나머지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면 그 결과는 거의 실망적으로 끝나버릴 것이다. 준비는 바로 자신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성실성을 강조하라.
청중은 연사가 말하고 있는 그 자체에 대해서 의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례를 들면서 성실성을 보이며 확신하게 이야기해야한다. Yes, No 문제에 대해서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빨리 넘어 가면서 잘못이 있을 때는 솔직히 시인하며 변명해서는 안 된다.
㉢ 상냥하고 정중하라.
연사는 청중에게 기쁜 마음으로 확신에 넘쳐 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친절하면서도 무게 있는 연사의 모습에서는 믿어도 좋다고 하는 지도력과 인간미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 복잡한 것을 피하라.
복잡한 내용, 과장된 언어의 사용은 금하는 것이 좋다. 청중이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해서 자기 과시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연설의 소재를 먼 곳에서 찾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택할 때 청중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명확해야 한다.
연설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언행을 할 때 그 연사가 뭐라고 변명해도 청중을 감동, 설득 시킬 수가 없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정신을 집중시켜 요점을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청중이 자리를 뜨면서 “방금 저 사람 무슨 소리를 했지?”하고 묻는다면 그 연사는 실패한 것이다.
㉥ 주저하지 말라.
청중은 연사에게 최고의 지성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중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되 비굴하지 않아야 하는데 괴로운 마음, 슬픈 표정은 청중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기백과 용기, 열성을 보이며 동참하고 싶다는 쪽으로 유도하면서 영광은 청중에게 돌릴 줄 알아야 한다.
㉦ 끝마무리 할 때를 알라.
물줄기를 찾지 못하면 샘 파는 것을 중지 하듯이 청중들의 반응에서 언제 끝내야 할 때를 모른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청중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가를 미리 파악하여 그 쪽으로 연설의 방향을 잡아가면 청중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때문에 빙그레 웃으며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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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음성과 발성훈련
1. 스피치와 음성의 중요성
인간의 의사전달수단인 언어를 이루는 언어음성의 전달과정은 (1)화자가 여러 가지 발음기관을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과정, (2)그러한 작용을 통해서 나온 소리가 일종의 음파로서 공기를 진동시켜 청자의 귀에 도달하는 과정 (3)음파가 귀의 고막을 떨게 하여 소리를 청취하는 과정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 따라서 연구 방법이 각각 달라진다.
우선 소리를 내는 부분에 대한 연구로서 발음기관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분야를 생리음성학(生理音聲學) 또는 조음음성학(調音音聲學)이라고 하며, 음파의 전달과정을 물리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를 음향음성학(acoustic phonetics) 또는 실험음성학(experimental phonetics), 그리고 소리의 청취면을 연구하는 분야를 청취음성학(auditory phonetics)이라고 한다.
그러나 청취음성학은 그 방법의 주관성과 신경생리학적인 지식이 요구되어 그 연구 성과는 크지 못하다. 음향음성학은 음파를 물리적 현상으로 파악하여. 실험 분석하는데 많은 물리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며, 최근에 여러 실험기기, 즉 오실로스코프, 래링고그래프, 스펙트로스래프 등이 개발되어 언어음성의 객관적인 분석 ‧ 기술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요 분야이다.
조음 음성학은 발음기관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소리의 발생면을 기술 ‧ 분석하는 것인데, 비교적 간단히 분석할 수 있으며 인공구개 (人工口蓋) 또는 근육 움직임의 측정, 그리고 X선 촬영 등을 통해 객관성을 기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음성학의 연구에서 가장 널리 이용될 뿐만 아니라, 가장 오래된 분야이기도 하다.
이미 2000여 년 전에 인도의 파니니는 이 방법으로 언어 음성을 정교하게 기술한 바 있고, 최근에는 전자 인공구개가 개발되어 연구에 한 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학은 그 연구 범위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한 언어의 음성만을 연구하는 한국어음성학, 영어음성학, 중국어음성학 등의 이름이 붙는 개별음성학(個別音聲學)이고, 둘째는 인간 언어의 소리, 즉 모든 언어에 나타나는 음성에 대해서 연구하는 일반 음성학이며, 셋째는 음성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를 기초로 하여 여러 분야, 즉 언어음성 장애자에 대한 훈련과 치료, 언어음성 분석을 통한 범죄자 식별로 응용되는 응용언어학이다.
음성학이 자연과학적, 또는 경험과학적 방법으로 음성을 연구하는데 대하여, 그 음성이 구체적인 한 언어에서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하는 분야를 음운론(音韻論)이라 한다.
지금까지는 음성 기관을 사용하여 발음하는 소리를 음성이라 하였으나 앞으로는 전자기기의 발달에 의한 전기적 인공음성도 음성학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인공 언어연구는 인간언어의 기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하여 파악된 기본 특성을 종합하여 인공음성을 만들고 있는 단계이다. 이러한 기기를 음성조합기기(音聲綜合器機)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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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음성과 발성훈련
발성법
특히 발성 연습을 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될 것은 발성 연습은 어디까지나
음폭, 음직을 맑고 아름답게 다듬고 성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항상
복식호흡과 함께 목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닌 뱃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
로 발성해야하는 점이다.
1)4단계 발성연습
*25의 음성 - 보통 친구와 이야기 할 때의 음성
*50의 음성 - 자기의 중간음성 (50~100명 정도의 사람이 모였을때 사용
하는 스탠딩 스피치의 기본음성)
*75의 음성 - 50과 100의 중간음성 (매우 흥분했을 때 또는 강한 메시지
를 전할 때 사용되면 효과적임)
*100의 음성 - 자기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음성
@ 다섯 가지 입 모양 4단계 발성
0아-----0에-----0이-----0오-----0우-----
실습요령 ) 25, 50, 75, 100의 음성을 구분하여 시작과 끝이 변화가 없이
고른 음성으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호흡이 끝날 때 까지 발성 한다.
이 때 자세는 연단 기본자세에서 절대 흐트러져서는 안 되며 입은 크게
벌리되 턱은 앞으로 당기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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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음성과 발성훈련
발성법
3)과학적 발성법
과학적인 발성 연습은 외국 스피치 학교에서 아랫배와 입술에 힘을 키우기 위해 발성 연습시 사용하던 것을 도입한 것으로 이 발성 연습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힘 있는 스피치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파열음 실습
로얄, 막파, 싸리톨, 로얄막파싸리톨, 가고 간판, 갈파 강철, 갑판 막파, 싸리톨 팍팍, 슝숑떵땅, 슈네이-파-젤, 프-렌-마-네-폴,슈메네-워-젤, 아큐-향, 월레오-샤
@발음 훈련 입모양 발성법
아아, 에에, 이이, 오오, 우우, 가기그게고, 고기그게가, 나니느네노, 노니느네나, 다디드데도, 도디드데다, 라리르레로, 로리르레라, 마미므메모, 모미므메마, 바비브베보, 보비부베바, 사시스세사, 소시스세사, 아이으이오, 오이으에아, 자지즈제조, 조지즈제자, 차치츠체초, 초치츠체차, 카키크케코, 코키크케카, 타티트테토, 토티트테타, 파피프페포, 포피프페파, 하히흐헤호, 호히흐헤하
*어려운 발음 훈련
서울찹쌀 촌찹쌀, 킹캉콩캉 킹캥콩,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이토리토비치, 백법학 박사 박법학 박사, 간장공장 공장장, 큰 콩깍지 작은 콩깍지
4) 어려운 문장 훈련
(1)저기 저 콩깍지는 깐 콩깍지냐? 안 깐 콩깍지냐?
(2)저기 저 말뚝은 말 맬만한 말뚝이냐? 말 못 맬만한 말뚝이야?
(3)저분은 백 법학박사이고 이분은 박 법학박사이다.
(4)저기 가는 상장수가 새 상 장수냐? 헌 상 장수냐?
(5)상표 붙은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6)간장공장 공장장은 강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다.
(7)서울특별시 특허허가국 특허허가과 특허허가과장 장과장
(8)멍멍이네 꿀꿀이는 멍멍해도 꿀꿀하고 꿀꿀이네 멍멍이는 꿀꿀해도 멍멍한다.
(9)신진샹숑 가수 신춘 샹숑 쇼우
(10)내가 그린 구름 그림은 새털구름 그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구름 그림은 뭉게구름 그린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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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자기소개 스피치
<선명애 칼럼> 2. 자기소개 예문 (2)
안녕하십니까? 000입니다.
저는 00읍에서 남편과 아들 둘 이렇게 네 명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흔 살의 숨은 끼가 많은 사람입니다.
늘 하고 싶은 일 항상 꿈꾸던 일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알뜰히 모아 꼬마들을 가르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꼬마들에게 좀 더 좋은 교육 환경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스피치 강사가 되려고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에게 같은 말이라도 설득력 있고, 예쁜 말로 상처 안주며 충고 할 수 있는 기술과 교수법을 열심히 공부해서 모든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시간 중에 늘 중요한 시간이 되어 후회 없는 삶을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강의 받는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재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모두 노력하고, 남을 배려하며 알찬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00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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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낭독/낭송 스피치
<선명애 칼럼> 1.시낭송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또 거짓을 말하지 못하는 훌륭한 예술작품인 시를 통해, 청중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시낭송의 요체이다.
시낭송자는 시를 낭송 할 때 그가 비록 그 시의 창작인이라고 해도 시를 매개로 하여 새로운 효능(시에 나타나 있는 정서와 공감대의 형성)을 펼쳐 보여야 할 하나의 기구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시에 대한 이해의 투철성과 청중과의 소통 방식의 모색이다.
단적으로 말해 시낭송자는 청중과의 교감 없이는 시를 낭송한다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낭송을 할 때는 말하기 기본 원칙대로
1) [천천히, 여유있게] 즉, 한마디를 하고 나서 충분히 호흡을 가다듬은 연후에 문장을 이어나가는 여유로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큰 소리로, 자신있게] 즉, 여기서 [큰소리]란 고함을 지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라는 뜻이다.
3) [입술에 힘을 주고, 정확한 발음으로 똑똑하게]
4) [꾸미지 말고, 자연스럽게] 즉 우리말은 세계 여러 언어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 호흡 안에서 이루어지는 억양은 직선형으로 한 호흡을 기점으로 음의 변화를, 음악은 글자 하나하나에 음의 변화를 줄 때 묘미가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순간 당신은 훌륭한 낭독자가 될 수 있는 첫 출발점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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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더의 언어 행위
<선명애 칼럼> 3. 리더의 언어 행위
스피치 능력은 인간 처세의 최고의 능력이다. 그것은 이해력 ‧ 지도력 ‧ 통솔력 ‧ 교섭력 등의 종합으로 형성되는 복합적인 능력이다. 예나 지금이나 뛰어난 지도자, 관리자, 경영자, 스승, 상사, 부모들은 모두가 높은 수준의 스피치 능력의 소유자들이었다.
리더는 상대방의 말을 주위 깊게 듣고 그들을 이해하고 감동시킬 수 있는 단순하고 명확한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말을 잘하는 방법에는 왕도(王道)나 특효약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기본적인 원리만이 있을 뿐이다. 기본 원리만을 알아서는 화법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 마치 자전거 타는 법, 수영하는 법, 골프 치는 법에 대한 이론만 알고서는 그것들을 결코 잘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따라서 훌륭한 스피치 능력을 체득하려면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여러 스피치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스피치 자질을 요약 ‧ 정리하면, 편의상 6가지 예를 들면 [많이 듣고 읽기, 쉽게 설명하기, 근거 제시하기, 합의 이끌어 내기, 자기 평가하기, 책임지기]로 나누어 고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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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 '호돈(Hawthorne, Nathaniel)'은
'연설의 능력'을 <큰 바위 얼굴>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부자의 재산과 무사의 칼 대신에, 그는 오직 한 개의 혀를 가졌을 뿐이었으나, 그것은 앞
의 두 가지를 합친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이었다. 그의 언변은 놀랄 만큼 유창하여, 그가 말
하려 하는 것이 무엇이든, 청중은 그의 말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어 그른 것도 옳게 보고
정당한 것도 그르게 여기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만일 맘이 내키기만 하면, 그는 오로
지 그의 숨결만으로 휘황한 안개를 일으켜 대자연의 햇빛을 무색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
었다. 그 언변은 때로는 천둥과도 같이 우르릉 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한없이 달가운 음
악 소리와도 같이 속삭이기도 했다. 그것은 격전의 질풍이었고 평화의 노래였다. 사실 그
럴 리는 없겠지만, 그는 그 혀 속에 심장을 지니고 있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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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연설 어떻게 해야하나?
1.서두를 힘있게 시작한다.
깜짝 놀랄 만한 통계나 유머스러운 인용구로 청중의 주의를
사로 잡는다.
2.일화,실례,증거를 많이 사용한다.
청중에게 직접 연관이 되고, 연설의 흐름을 도울 수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드라마틱하게 이야기한다.
3.구어체를 사용한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회화에서
처럼 쉬운 단어, 짧은 문장, 반복, 질문등을 사용한다.
4.시각적으로 묘사한다.
시각적으로 묘사하면 청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똑같은
메시지라도 훨씬 강력한 인상을 준다.
5.기쁘게 편안하게 말한다.
연사가 여유가 있고, 편안해 보이면 듣는 사람들도 부담이 없다.
연사가 마지못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일 때,감동 받을 청중은
없다.
6.긍정적으로 이야기 한다.
사람들은 평소에 부정적인 말, 비관적인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말,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7.활기차게 진지하게 말한다.
연사는 청중의 분위기를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말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연사로 초빙되어 확신없이 말하는 것처럼 청중을 실망시키는 것은 없다.
8.청중에게 골고루 시선을 준다.
허공이나 원고에 시선을 고정시키거나 한쪽만 쳐다보지 말고
청중 한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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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설 등 모든 대중 연설의 기본원칙
선거연설이나 정당에서의 연설 등 모든 대중 연설에는 네가지의 기본 원칙이 있다.
천천히 말하기, 크게 말하기, 또박또박하게 말하기, 자연스럽게 말하기 등이 그것이다.
이 네가지의 기본 원칙은 선거연설 뿐만 아니라 강연이나 웅변을 할때, 기념사나 축사를 낭독할 때등 모든 말하기의 기본 원칙임을 알아두자.
1.천천히 말하자
대중연설의 경험이 많지 않다든지, 처음으로 정치 연설을 하는 후보자의 경우를 보면 흥분과 초조, 그리고 불안과 기대가 뒤섞여 자신도 모른 사이에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연설자의 말이 빠르면 유권자는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
많은 청중 앞에서도 천천히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고 침착하다는 증거이며, 내용의 정확한 전달은 말할 것도 없고 유권자에게 좋은 인상을 안겨준다.
이러한 침착과 여유는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다.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연습과 수많은 연설 경험을 통해서 길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천천히 연설을 하는 것과 느리게 연설을 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천천히'는 말을 길게 끌지 않으며 쉼과 쉼이 분명하나, '느리게'는 말을 길게 느린다든지 낱말과 낱말 사이에 쉬는 시간이 길어서 듣는 이에게 지루하고 답답한 감을 주기 쉽다.
흔히 열성적인 후보자는 말이 빠르지만, 침착하거나 행동이 느린 후보자의 경우는 말도 느린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말의 속도는 말하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되어서는 안되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쉽고 여려움에 따라 자연적으로 갈라져야 할 것이다.
보통 유권자가 듣기 알맞은 연설의 속도는 1분에 200자 원고지 1.3~1.5매가 적당하다고 본다.
2.크게 말하자.
어떤 때는 작은 소리가 청중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신경을 집중해서 들어야 할 정도의 작은 음성은 말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기가 힘들다.
그리고 처음에는 들으려 하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주의가 산만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선거 연설에서는 말에 힘이 없다든지 음성이 작으면 연설의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추진력이 부족하거나 열정이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어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까닭에 연설의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는 연단에 서면 목소리가 평소 자신의 음성보다도 작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보통보다 큰 소리로 연습을 해야 한다.
큰 소리로 연습을 하는 것은 감정 표현을 잘 할수 있게 하고 나아가 작은 소리도 똑똑하게 표현하는 지름길이 된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크게 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악을 쓰거나 무조건 큰 소리로 말을 하라는 것은 물론 아니다.
크게 말을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유세장에서는 제일 뒤에 있는 사람이 충분히 알아 들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말하며, 20-30명이 모인 옥외에서 거리 유세를 할 때에는 역시 자기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자세로 들을 수 있는 음성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3.또박또박 말하자.
연설자가 또박또박 말을 하면 연설 내용은 청중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것이며 아울러 연설의 이미지도 효과적으로 강하게 남을 것이다.
단어나 문장은 정확하고 분명하게 발음해야 한다.
그렇다고 낱말 하나하나를 전부 떼어서 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문장과 단어, 조사나 내용등을 잘 살펴서, 연결해서 말해야 할 곳과 떼어서 말해야 할 곳을 구분하는 것이다.
4.자연스럽게 말하자.
'자연스럽게'는 연설의 기본원칙 4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특히 선거 연설을 하는 후보자라면 어떤 연설보다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억지로 꾸민 음성이나 지나치게 멋져 보이려고 목소리 또는 흐름을 잘못 파악하는 데서 나오는 적절하지 못한 어조는 연설자의 진실성을 결여시키고 유권자에게 싫증이나 거부 반응를 일으키게 한다.
연설의 목표가 상대를 설득시키고 신뢰를 얻는데 있다면 자연스러운 것만큼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없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태도와 표현은 유권자에게 친근감을 주어 일체감을 조성하며 후보자의 진실성을 전달해 준다.
이것은 비단 선거연설 뿐만이 아니라 유권자와의 개인적인 인사나 대화 등 모든 말하기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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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연설을 하는 10가지 방법
1.연설을 계획하고 연설문을 작성하라
연설을 계획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청중에 대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일방적인 설교'를 하기보다는
'말을 건다'는 기분으로 준비하도록 해라
그러려면 청중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겠지
2. 거울 앞에서 연설문을 크게 읽으면서 연습하라
3. 연설을 멋지게 해내는 자기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 보고,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자신감을 북돋아 주어라
사람의 마음은 자석과 같아서 생각하는 대상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그러니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 보며,
자신감 가득찬 혼잣말로 그것이 무엇이든 끌어당기고 싶은 것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라
4.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첫마디를 찾아라
5. 서론, 본론, 결론의 3단계를 지켜라
6. 많이 웃어라.
웃음은 얼음도 녹이는 위력을 발휘한다
7. 청중과 눈을 맞춰라
이렇게 하면 청중들의 관심을 보다 집중시킬 수 있지
8. 가능한한 많이 움직여라
온몸이 안 된다면 적어도 손이나 얼굴 표정만이라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너의 움직임은 연설의 흐름을 유지하고 연설에 활력과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하는동시에 청중들은 이야기하는 바를 귀담아듣고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9. 시청각 자료, 유머, 억양, 인용문, 예시, 특히 비유나 일화를 많이 활용해라
10. 타이밍을 잘 맞쳐라
연단 위와 같이 청중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 손목시계를 놓아두거나
잘 보이는 곳에 벽시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