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별로 삼척해신당공원 동해 복수초단지,원주 소금산출렁다리
2월이 출사 비수기에 속한다..설경도 두루미도 고니도 시들..명절까지 끼어서 길게 휴식
그리고 이제 봄 야생화촬영이 기지개를 켠다..먼저 삼척의 복수초로 워밍업...지열이 있어서 육지에서는 먼저 개화하는 곳 중에 한곳이다..
무박으로 삼척해신당 공원에 도착하니 4시...잠시 버스에서 쉬고 6시 울타리 넘어 바위와 파도와 일출을 위해 해변으로 나선다..가로등이 휘황찬란하다..
결국 일출보다는 파도 장노출로 만족..
그리고 동해의 복수초 단지..벌써 많이 솟아있고 지금도 열심히 땅밀고 솟아나는데 어쩌나..발밑을 조심해도
그리고 예정된 섶다리는 패스하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왕복 3km..낮은 산 하나 넘어 ..아님 삥 돌아서 입구 도착 하면 400m 의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내가 왜 여길 오르나 하며 탓할때 쯤 도착..그리고 출렁다리..또 왜 여길 건너야 하나 하고 회의 할 즈음 건너편 도착..그리고 다시 반복해서 나오고...음 왜 이 다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며 산넘기 빼고 삥 돌아 돌아 주차장까지 오면서도 내내 왜 비싼 돈들여 저 다리를 만들었을까 이해 불가였다..더구나 봄부터는 입장료를 받겠다는데 헐....가지 마쇼이..
출렁다리 출발 지점에서 보면 이렇고 건너가서 보면 이렇다..
이렇게 봄철 달리기? 에 몸을 푼 하루였다..벌써 패딩이 무거웠고 새벽촬영에도 장갑이 필요 없어졌다..
월요일은 변산복수초 금요일무박은은 통도사 홍매
그렇게 나의 2018 년봄은 시작되었다...
첫댓글 오랜 만에 작품 만나러 왔어요. 멋진 작품에 감동이 몰려오네요. 봄 부르는 복수초와 정선의 작품들 기대에 후끈....
멋진 작품과 건강한 여행 잘 다녀오세요
반갑습니다 .. 잘계신거지요..함께 할 날 을 기 다 립니다
잘 지내시죠.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 최고죠. 멋진 작품은 여전히 감동입니다. 참 좋아요
긴 겨울을 뚫고 고개 내민 복수초 참 맘 기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