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네요 마저 볼까요
erfobay님의 부스옆으로 보시면 돌곰 님의 부스와 만나죠
예쁜 펜들이 있었는데요 제눈에는 45플라이터와 헤밍웨이 그리고 게더드가 눈에 밟히더라구요
그리고 한걸음 더 걸어오시면 만나는 부스죠 바카쓰 님의 부스입니다.
판매용과 전시용을 구분해 놓아서 괜한 욕심은 안부려도 되겠다 싶었는데요 근데 그게 아니던데요
신포도 타령을 하려고 했는데 그만 눈길을 잡아버린 것이 있었으니 그건 검정색 글래머였네요(두번째 사진의 뚱뚱하고 짧은펜, 마치 게더드 축소판같죠) 제가 흰색 글래머가 있어서 그런지 둘을 나란히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진찍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잊고 있다가 사진으로 보니까 다시 생각나네요
이번에 소개할 부스는 평사낙안 님의 부스입니다.
좋은 가죽으로 만든 수제 파우치 들인데요 큰거 작은거 문양도 다양하고 돌돌이 파우치까지 휴대성을 생각해서 만든 파우치들을 보고 있으면 안심이 되는데요 아마도 소중한 펜들이 무사할거란 생각이 들어서겠죠
이번에 보실 부스는 아토레더 님의 부스입니다.
잉크 소분병과 10병을 담을 수 있는 박스 그리고 펜베게인데요 클립이 있어도 펜베게가 있으면 많이 유용하죠
이번에 소개할 부스는 설한 님의 부스인데요
사진속의 펜들이 케이스에 고이 놓여있는데요 아마도 새주인을 기다리는거겠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했는데요 마침 주인장은 펜쇼장의 다른 부스를 구경하러 가시고 안계셨네요
좋은품질의 펜들이기에 들이신분들에게도 기쁨을 주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부스는 아라곤 님의 부스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겹치지 않게 좋은펜들이 주르륵 있는데요
매년 침만 꼴딱 꼴딱 삼키게 하네요
그리고 위의 사진속에 펜도 아닌것이 날이선 모습이 보일겁니다
저건 휴대용 면도기라네요 처음에는 펜인줄 알았는데 펜이 아니라기에 뭔지 보여달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펜도 아닌것이 서슬퍼렇게 날이 있네요. 물론 벼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어요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날을 세워서 사용하는 면도기가 두둥~~~~
또하나 맨아래에 보이는 면도기 요번 펜쇼는 면도기를 보며 또하나의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면도기 사이에 보이는 149 가격이 엄청난 펜인데요 굳이 이야기는 안드리겠습니다만 저라면 소유한다해도 겁나서 못쓸거 같아요 그래도 흔쾌히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몇걸음 걸어오시면 나오죠 만년필 님의 부스입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괜찮은 가격표를 달고 있는 세월의 강을 건너서 눈앞에 짠하고 나타난 것만큼이나 아직도 쌩쌩한 파커사의 51들이 주르륵 있네요
저도 2년전에 하나 분양을 받았죠 그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봉투, 붙이기 전에 다시 확인한다고 재차 꼼꼼히 확인하고 건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위의 사진은 평소 사용하는 펜들이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펜쇼의 스텝으로서 다른 임무도 있으셨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년필님의 부스에서 옆으로 오시면 바로 만나죠
깨모깨모 님의 부스입니다.
그사람이 궁금하면 그사람의 펜을 보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깨모님의 펜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필가능한 펜들을 써보니까 탐나는게 한둘이 아니었네요
몇걸음 더걸어오시면 특이한 부스를 만나죠 주사기가 주르륵 있는 부스기도 하죠
생딸기밀크 님의 부스입니다.
카트리지를 써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또는 아이드로퍼 방식의 펜을 쓰다보면 주사기 바늘이 좀 안전했으면 하는 바램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였는지는 몰라도 안전 주사기를 보니까 눈이 동글 동글 손이 쓰윽 가네요
덕분에 주사바늘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었네요
위 사진들은 경매진행과 펜후드 잉크와 관련이 많은분이죠 쓰기 님의 부스입니다.
탐나는 펜도 있고 잉크병도 있는데요 그중에 젤루 탐나는건 아마도 휴대용 잉크병이 아닐까 싶어요
스노클은 저처럼 덜렁이는 쓰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포기했구요^^
부스소개는 마지막인데요 조금 느긋한 시간에 오신분이시죠
지필묵 님의 부스입니다 거의 1년만에 뵌거 같은데요. 요즘은 보기 힘든 연필들이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연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아예 이렇게 실물로 보니까 확~~~와닿네요
그리고 너무 너무 착한 가격에 펜을 분양하시는 바람에 분양받은 제가 귀를 의심하는 사건이 있었죠.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쓰겠습니다 ^^
이번 파트의 마지막을 이분 소개로 마무리하려합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파카51 님인데요
아래 사진이 세장이죠 세장의 사진을 유심히 보시면 진단, 치료, 재확인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네요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부스소개는 모두 끝났고요
다음편은 번외편 정도로 종이만들기 연필깍기 하얀코끼리로 구성해보겠습니다.
인터넷 회선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윈도우가 불안한건지? 원래 예상시간보다 훨씬 넘어가는 시간에 이렇게 글과 사진을 올리게 만드네요 이번에도 세번은 날려먹고 다시 하네요.
그래도 펜쇼를 기억하는 작은 조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펜쇼 사진이 필요하신분은 쪽지나 댓글을 달아주시면 메일로 본인 사진에 한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막여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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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되짚어보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거기다가 현장감까지 있었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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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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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기억하고 기록해야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올리는건데요
분위기까지 전달 되었다니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탄하면 보기만 했지 정작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펜쇼장에는 생각보다 좋은 물건들이 많아서 넋놓고 보기 좋죠
잘보셨다니 그저 고마울뿐이죠^^
생생한 펜쇼 후기 고맙습니다^^
참가한 저도 미처 몰랐던 디테일한
스토리가 아주 흥미로운 펜후드
'공식 (?)' 펜쇼리포트로 손색없습니다
이렣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을
쏟으시는 회원님들이 바로 펜후드의
'힘'인 것 같습니다!
공식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것중에서 그나마 할만한 일을 찾아서 하는겁니다
복잡하고 분주한 펜쇼장을 집안에서 다시 추억하는 도구가 되길 바라는거죠^^
이렇게 열심히 사진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이라 여러분들 닉네임도, 얼굴도 기억이 안 났는데 제가 구매한 아이템들의 전 주인을 뵐 수있어 좋네요
그렇게 기억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언제고 다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사막여우님의 노고로 펜후드 역사가 생생하게 영상으로 남을수 있군요, 고맙습니다.^^
스노클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 부터 읽었네요 ㅎㅎ
제 기억보다 더 상세한 펜쇼 후기네요
대단하셔요
대단하지는 않구요 사진찍기가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펜쇼에 가서 물품은 한가지도 건지지 못하였지만 부스마다 찬찬히 둘러 보고 왔었는데요
사진을 보니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펜쇼 후기는 이렇게 작성하는거다 ~!! 라는 전범을 보여 주시는것 같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펜쇼만 있는게 아닐겁니다. 찬찬히 보시면서 안목을 키우시면 어떨까요?
편안히 보셨다면 다행입니다.^^
갑작스러운 일로 신청하고도 참석을 못해서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상세하게 소개시켜주시니 많이 상쇠가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라도 위안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