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명 | Hibiscus syriacus | 영 명 | Rose of sha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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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말 | 은근,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 | ||
내 용 | 나라꽃 무궁화다. 꽃색은 순백색인 것부터 단심, 분홍단심, 홍단심 등 다양하며 복색인 것도 있다. 꽃도 단아한 홑꽃부터 겹꽃, 반겹꽃 등 변이도 많다. 여름내내 꽃을 피운다. 사실 여름철 꽃을 관상할 수 있는 화목류로써 무궁화만한 것도 드물다. 꽃 하나는 수명이 짧지만 꽃대가 계속 나와 두세달 꽃이 계속 핀다. 여름이면 길가에 큰 꽃이 피는 부용이나, 미국부용, 하와이무궁화 등이 모두 히비스커스에 속한다. | ||
이 용 | 공해에 비교적 강해서인지 전국의 도로변에서 흔히 볼수 있다. 정원수로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울타리나 경계용으로 많이 쓰인다. 공원이나 자연학습장 같은 곳에서 우리나라의 모양 등 조형수로도 꽤 이용된다. 유럽에서는 여름철 정원수로서 정원 중심부에 관상용 독립수로 심겨진 것을 종종 볼수 있다. 서양에서 히비스커스는 정원용은 물론 분화용으로 인기가 많아 품종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 ||
기르기 | 무궁화는 씨앗으로도 번식하고 삽목이나 접목 등으로 번식한다. 씨앗을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하여 육묘하면 균일한 실생묘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삽목은 전년도에 나온 가지에서 봄에 신초가 나오기 직전 잘라 꽂으면 쉽게 새뿌리를 내린다. 6-7월 장마철 습도가 높을 때 가지를 잘라 꽂아도 잘 자란다. 병해충에 강한 개체를 얻기위해 접목하기도 한다. | ||
분 류 및 자생지 | 무궁화를 서양에서는 히비스커스라 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식물도 무척 다양하다. 약 200 종 이상이 온대, 열대, 아열대 지역의 강 주변이나 암석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자생하고 있는지가 명확치 않은 실정이다. | ||
팁 | 2000년 초반 우리 땅 독도에 우리 꽃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무궁화 심기운동을 한 것으로 기억된다. 거기는 특히 해풍이 세고 흙의 양분이 적어 잘 자랄수 있을지 궁금하다. 거기서 뿌리를 새로 잘 내렸다면 7월초부터 9월까지 꽃들이 활짝 필 텐데... 다행히 히비스커스에 속하는 것들은 염해에 잘 견디는 것들이 많아 독도에서도 우리 꽃 무궁화가 잘 자랐으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