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column-image2.daum.net%2F_home%2Fx%2F5%2F02Rx5%2F1101995572907_title1.jpg) |
여 행 지 |
강경과 부여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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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읍 소개
강경(江景)은 '강이 있는 풍경'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부터 아름답다. 강경읍은 인구가 13,251명 4934세대(2003년기준)로 논산시의 남부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 도부는 연무읍과 채운면,서부는 금강과 부여군 세도면,남부는 저북익산시 망성면 북부는 성동과 접하는 지역이다.
강경포구와 강경젓갈
저녁놀에 물든 강경포구의 갈대밭이 마치 잘 삭은 황석어젓처럼 노르스름한 빛을 내며 일렁인다. 금강을 유영하는 고기떼의 요동으로 물속에 뿌리를 내린 갈잎이 서걱거리고, 붉은 역광을 받은 낚싯배는 황금빛 강심을 가르며 미끄러진다. 혼자 보기 아까운 황홀경이다. 들녘이 황금 물결로 넘실대고, 집마당 대추가 빨갛게 익어가는 요즘 한적한 포구인 충남 강경은 부쩍 부산해지기 시작한다. 미리 김장철 젓갈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몰려드는 부지런한 주부들로 강경포구 젓갈 골목은 이내 왁자지껄 장터 분위기가 물씬 살아난다. "한주먹 더 퍼줘요.", "남는 것 하나 없어유." 실랑이 속에 언제나 승자는 깍쟁이 손님들. 충청도의 후한 인심에 비싼 육젓 한 웅큼이 덤으로 딸려 온다. 강경은 전국 젓갈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젓갈시장이다. 간장 종지 하나 정도면 고봉 사발밥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젓갈은 크게 김장용과 양념 젓갈로 구분한다. 새우젓, 황석어젓, 멸치젓, 멸치액젓 등은 김장용이며, 명란젓, 창란젓, 꼴뚜기젓, 어리굴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등은 밑반찬용이다. 육젓은 빛깔이 곱고 살도 많아 쉽게 눈에 띤다. 오젓은 육젓에 비해 작다. 추젓은 내년 가을까지 먹을 수 있고, 묵은 것은 올해 김장용으로 적합하다. 하얀 육젖에 찬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금세 지은 쌀밥에 얹어 먹는 맛이란 산해진미에 비길 바 아니다.
옥녀봉
강경읍 북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았다. 그래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 한번 다녀간 선녀들은 영광으로 알고 자랑을 하였지만 옥황상제의 딸은 한번도 내려오지를 못했다. 선녀들이 어찌나 자랑하는지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해 팔월 보름날 옥황상제의 딸은 허락을 받아 이곳에 내려오게 되었으나 그 선녀는 다시 못올 길을 떠나고 마는데 끝내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이 땅에서 죽고 말았다. 지금도 이 산 위에는 봉우리진 곳이 있는데 이 곳을 옥녀가 죽은 자리라 하여 옥녀봉이라 부르고 그녀가 들여다보던 거울은 바위로 변하여 용영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강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황산옥
위로는 금강이 굽이굽이 휘감아 돌고 아래로는 부여와 논산의 너른 평야가조화를 이루어 넉넉하고 여유있는 강변마을 나루터에 걸쳐 있는 황산옥은 우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매운탕집이다. 황산옥은 옛날 부여와 강경을 오가던 황산 나루에 매운탕과 막걸리를 곁들여 나루터 손님들이 잠시 쉬었다 가던 주막의 자리로 금강에서 나는 민물고기와 황복을 끓인 내력이 3대에 걸쳐 85년 가까이나 음식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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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시----간 |
세 부 일 정 |
2005. 3.13.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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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당구장 집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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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도착...옥녀봉올라 금강바라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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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옥에서 우어회 또는 황복찜 맛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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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임천면으로 이동 성흥산성에서 다시한번 금강줄기 바라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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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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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돌아오기...저녁은 오는중에 도착해서..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
공지사항 |
1. 그냥 편한 복장으로 머니만 들고 오세요..^^
2. 우어회나 황복찜 가격은 1인당 1만원 예상합니다.
3. 이동중 간식꺼리는 집에 먹다 남은거 있음 가져오세요. |
참 가 자 |
Orange.,까까,노블,세기말블루스,린이,이시스,야간비행,수키 (8명)
대기자 : 사비낭자 |
TM코멘트 :
생각났을때..가보고자 준비했습니다.
우어도 좋고..황복도 좋습니다...이런 여행은 학쭈니가 가야 제 맛일텐데...
그렇지만 이번에 맛 여행의 대가 학쭈니를 대신해서 제가 다녀올랍니다.
덤으로 봄이 오는 소리도 들려드릴까합니다...어디서 오는지..함께 구경갑시다. |
첫댓글 항상 느끼는건데 제목은 정말 잘 만들어.. 강이 있는 풍경이라.. 걍 바라보고 있어두 좋을꺼 같은 느낌이...
맛 여행이라 .. 군침이 도는데요^^ 오렌지 형 까까 노블 누나 모두 보고는 싶은데... 토욜날 술약속이 있어서리 .. 갈등생기네요...좀 고민해봐야겠네요
여행공지글이 낯설지 않네요 ㅋㅋㅋ ^^ 잘 다녀오세요. 안그래도 짝지가 가자고 조르는뎅..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못갈거 같고..ㅜㅜ 가시는 언냐, 오빠덜 봄내음 물신나는 추억 만들어 오세여~~ 좋겠따~~ 부럽따~~
강이 있는 풍경... 말도 멋있네요. 잘 댕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