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택시아조씨야.. 새벽에 줄타기하는데 뒤에서 걸어와 탄 여자손님이 암것도 없이 브라자랑 빤쮸만 입고있는거야.. 무섭다는 생각만 들더라고.. 얼른 키 뽑아 내리고 112 신고.. 경찰 기다리는동안 차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진짜 무서웠어..
그동안 있었던 사건사고 썰 풀면 책 한권 쓰고 속편까지 써도 부족할꺼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참 재미있는 직업이야.. ㅋㅋ
울 아빠도 택시하는데.. 그 중 최고는 고속도로에서 아줌마가 차 문 열고 뛰어내려서 자살시도한거 ㅠㅠ 근데 안죽고 살아나서는 울아빠 가해자라고 신고했었어. 아빠 새벽에 옷 피투성이되서 들어와서 얼마나 놀랬는지. 물론 블랙박스 영상때매 무혐의 됨
젤 웃겼던 썰이 아줌마가 조수석에 탔는데 갑자기 "어머 어머 아저씨 어떡해" 이런 대사 몇 번 하더니 앉은 채로 쉬야 했는데 마치 고래가 물뿜듯 치마 위로 줄기가 쏟는거 보고 그게 너무 웃기고 신기해서 빡치는 기분 1도 안들었다고 ㅋㅋ
첫댓글 아. 진짜. ㅆ뉸들
와그라노
이 수건 혹시 우리 카페 아닌가요?
그 여자 택시로 소풍갔네요 ㅎㅎ
황당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대중교통이용 늘 조심해야 겠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