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X민영화(민간개방)관련 기사가 나왔습니다.
국토부 고용석과장과 반대쪽 오건호실장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고용석 국토해양부 철도운영과장 "KTX도 경쟁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581326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실장 "KTX민영화 대기업만 이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581328
요약내용은 아랫 글에 올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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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면, 국토해양부의 또 다른 말바꾸기가 드러났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642287
위 링크는 이번 꼼수프로젝트 근거논리를 제공한 이재훈 연구원이 기고한 내용인데요..
'운임 인하의 주요 요인은 운임이 낮아져 수요가 늘고, 영업비용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운영비(인건비·경비·자산관련경비의 합)가 철도공사보다 적게 드는 데 있다. 민간이 운영하는 도시철도는 운영비가 공기업의 50% 수준이고, 직원들 인건비도 1인당 평균 연봉이 5800만원인 철도공사의 70% 수준에 못 미친다. 이는 민간사업자의 운영비가 철도공사보다 적을 것임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민간 고속열차사업자의 운영비는 철도공사의 75%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2350452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코레일은 직원 평균 연봉이 5800만원에 이르고, 기차표를 판매하는 직원도 평균 연봉 6000만원을 받는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위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국토해양부는 코레일 인건비를 들먹이며, 요금인하와 함께 비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KTX민영화(민간개방) 당위성을 주장했어요..
하지만!!
오늘 보도된 고용석과장 인터뷰를 보면
'현재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운영원가 중에 인건비는 20%에 불과하다. 인건비에서 줄어드는 비용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 여러가지 서비스를 더 잘 하려면 오히려 인건비 총액은 늘어날수도 있다고 본다.'
스스로 말바꿈과 동시에, 앞뒤가 안맞는다고 인증해버렸어요..
20% 요금인하가 가능하다고 떠들어대다가, 10%인하로 말바꾼거에 이어 또 다시 말을 바꿨어요..
국토해양부가 명분으로 내건.. 요금인하, 비효율개선 명분을 스스로 뒤엎은 셈이죠..
또한 이러한 사실은 어떠한 명분도 없고, 논리도 없다는게 다시 한 번 드러났어요..
그런데도 끝까지 정신승리하면서 밀어붙이기 바빠요.. 과연 누굴위해 그러는걸까요???
이와 더불어.. 고용석과장 인터뷰내용보면.. KTX이익금이 적자노선보전 명목하에, 인건비에 쓰인다고 드립하는데..
KTX이익금이 줄어들었을시.. 지방노선도 지금같은 서비스 보장할 수 있는지 되묻고싶어요..
첫댓글 개자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