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김홍식) KT - 2분기 실적 발표 전후 탄력적인 주가 반등 예상
- 매수/목표가 45,000원 유지, 현 가격에선 추격 매수 추천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통신서비스 업종 8월 Top Pick으로 제시. 특히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KT의 높은 DPS 장기 성장, 매력적인 주가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으니 전략적으로 매수에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 2분기 실적 발표는 4만원도 싸다는 확신을 심어줄 듯
2분기에 KT는 연결 영업이익 4,317억원(+26% YoY, -3% QoQ), 본사 영업이익 3,617억원(+43% YoY, -1% QoQ)을 기록할 전망. 컨센서스(영업이익 3,96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데 특히 배당의 원천이 되는 통신부문 영업이익/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도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높일 것을 추천. 상반기 본사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26% 성장할 것이라 올해 높은 DPS 증가에 대한 투자가들의 확신이 커질 수 있기 때문
현 추세대로 간다면 KT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최소 1,600원, 최대 1,700원도 가능. 현 주가를 감안 시 4.6~4.9% 기대배당수익률이 나오며 장기 실적 향상 기대감으로 KT 배당수익률이 4%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고려 시 40,000~42,500원까지 KT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판단. 2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나면 4만원도 싸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 어닝 시즌 KT 적극 매수를 추천
- 케이뱅크 가치 부상 전망, 올 여름 탄력적 주가 반등 예상
8월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원에 달하는 상황.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30조원 이상의 시가총액 형성도 기대. 따라서 케이뱅크를 보유한 K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 현재 케이뱅크의 수신고가 카카오뱅크의 절반 수준에 달하기 때문
KT가 BC 카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가 15조원에 달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어 현재 시가총액 9조원에 불과한 KT의 저평가 인식 확산과 더불어 탄력적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