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권 가족 24-1 “방법을 찾아봐요2”
“일어나~ 일어나~”
전화기 너머로 통화연결음이 들린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홍순권님 전담직원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전담직원이 홍순권님 체크카드 관련하여 청주동생분(셋째)에게 연락을 드렸다.
그리고는 금일 은행에 있었던 일련의 과정들을 동생분에게 설명을 드렸다.
“그럼 그동안 통장으로만 현금을 인출 하신건가요?”
“네. 그동안 통장으로만 현금을 인출했는데 불편한 면이 있어서 홍순권님 동의하에 앞으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전담직원은 동생분에게 홍순권님과 함께 은행에 방문하실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다.
“잠시만요 일정을 좀 확인해볼게요”
동생분은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제가 근무 때문에 당장은 힘들고 조만간 한번 오빠를 찾아갈게요”
“네. 급한 상황은 아니니깐 시간 되실 때 방문해주세요”
동생분은 빠르면 이번 달 안으로 홍순권님을 찾아뵙겠다고 하셨다.
홍순권님도 은행업무 때문이지만 동생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정현진
은행업무를 구실로 연락드시리니 동생분과 만나시게 되었네요.
잘 도와주시는 모습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최승호 -